맛난 미숫가루는 어디에?

[미숫가루]

어려서 엄마가 찹쌀을 꼬들꼬들 쪄서 말려서 해주시던 그 미숫가루는 찰지기도 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이 좋았는데요.
냉면대접에 얼렸던 얼음에 바늘 꽂아서 망치로 톡톡 두들겨 깬 얼음을 넣어서 훌훌 타주시던 그 맛이
너무너무 그리운데요.

요즘 파는 미숫가루는 영 그맛이 안나는데 남편이랑 같이 분석해본 결과
요즘 미숫가루들은 기본이 12곡에 보통 20가지씩 넣어서 만들다보니
잡맛이 많고 고소함 보다 씁쓸한 맛까지 나는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혹시 요즘도 옛날맛이 고대로 나는 미숫가루 살곳이 있을까요?
초록마을 가서 둘러봐도 다 12곡 이상 이네요.

정말정말 그맛이 그리워요.

[음~~]

보우농원이라고...
유기농농원이 있는데..들어가셔서 상품설명 읽어보세요
여기 주인장님이 정직하시고 나름 철학이 있으신분이라...
제가 존경하는분입니다

http://www.apple2000.co.kr/
가입은 안하는곳 입니다

[광팔아]

저가 수퍼를하는데 미숫가를 취급을 합니다. 농사는 처가인 전남장흥에서 장모님이 쌀보리 농사 지어 저희쪽에 보내 주시면 저희가 직접 방앗간에서 가공을 합니다.
미숫가루는 보리가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중국산 찐쌀(가공쌀은 정식 수입되어 가공업소에 납품되는줄압니다)이 많이 들어가면 먹고나면 속이 쓰립니다. 들어가는 품목은 찹쌀 조금.검정콩(청태).검정쌀.이상은 국산이고.율무(수입산)땅콩(수입산)입니다. 보리쌀 비율이 95%넘습니다. 보리쌀은 쌀보리 입니다.
장모님(71세)종사 지어보내 주시면 물품금액이 시세20만원 정도 되면 저희는 40만원정도는 보내 주어야 됩니다. 우리 농촌의 실정에 그렇게라도 하여야 되니까요.
메일 한번 주세요.샘플 좀 보내 드릴께요.ho1273@hanmail.net

[..]

생협가서 사세요..믿을만하고 맛도 좋구요

[광팔아님]

저 메일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