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학동관련

이선미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8-07-07 10:28:40
초6 여자아이 하나를 둔 엄마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를 청학동예절학교로 보내볼까 생각하다가
혹시 경험 있는 엄마들의 조언들 듣고자 문의드립니다.
우리아이는 매사에 의욕부진에 삶의 애착이 없는 아이입니다.
친구없이 늘 혼자 지내는걸 익숙하게 생각하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의 동기가 전혀 없으며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차 있는듯 보입니다.
그래서 만사를 제치고 청학동 교육코스를 보내면 효과가 있으려나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아이를 보내보신 분이나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아이의 심신단련에
도움을 받은 캠프 등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많은 이야기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엄마입니다,
IP : 211.199.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7 10:35 AM (124.57.xxx.186)

    청학동은 뉴스 고발 프로그램에도 나왔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던 곳이에요
    작년 여름에 보내셨던 분도 아이가 울면서 전화해서 속상해서 데리고 나왔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예절에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그냥 열악한 환경에 못먹고
    못지내다가 나올뿐인 곳인것 같아요

  • 2. ?????
    '08.7.7 10:38 AM (61.254.xxx.226)

    초등 6학년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아시리라 생각하시면..곤란..
    님께서 초등 6학년때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깊이 성찰하실 필요가 있을듯..
    삶이 즐겁지 않은 아이는..아무것도 못합니다. 우선 즐겁게 살고 해주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듣기 싫은 말씀인줄 압니다만....문제 아동의 부모는 100%가 문제 부모라고 합니다. 사춘기 전의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반드시 부모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최선은 가족 상담.....이라고 생각합니다..가정에서 즐겁지 않다면
    어떤 교육도 허탕입니다.

  • 3. 나미
    '08.7.7 10:40 AM (221.147.xxx.21)

    너무 큰 기대하지 마세요. 울 아들도 너무 덜렁대고 차분하지 못해서 기대 심리로
    보내 보았는데 갔다와서 인사예절은 잠시 좋아 지더니 도루묵이더라구요. 조카 같은
    경우는 그대로 이구요...그냥 시골생활 체험했다 정도로 느끼덥디다.
    퇴소날 아들을 직접 데리고 올려고 가 보았는데 허걱스럽게 많은 아이들에게 놀랐답니다.
    소학의 한 부분은 열심히 배워서인지 오랫동안 기억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조금은 자랐단 느낌은 조금 듭니다.

  • 4. 노원아줌마
    '08.7.7 10:41 AM (125.187.xxx.16)

    시골 대안학교에서 하는 여름학교를 보내보심이 어떠할런지요.

  • 5. 청학동?
    '08.7.7 10:42 AM (61.105.xxx.61)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하다면 그것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아내고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곳이고 엄마는 항상 네 행복을 위해 지지해주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어야 해요.
    아직 어린 나이에 삶의 의욕이 없는 아이에게 청학동은 오히려
    독이 될거 같습니다.

  • 6. 좀아니더군요
    '08.7.7 10:42 AM (121.151.xxx.143)

    저는 이년전에 두아이다 보낸적이있는데 교육방식이 옛날식이라서 그런지 요즘아이들하고는 좀 안맞는것같아요 무조건 외우고 못외우면 맞고 생활방식도 그렇고 아이들이 다시는 안간다고하더라고요 전 이번에는 대안학교에서하는 곳에 보낼까합니다 더 믿음을 가질수잇어서요

  • 7. 급식문제
    '08.7.7 10:42 AM (211.37.xxx.210)

    작년인가 티브이에 청학동 애들 급식하는거 나왔는데....반찬이 넘 형편없더라구여... 다른문제도 많다고 보도되어서 저라면 안보내여.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해보셔서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다른 취미생활을 만들어주심이 어떨지...아님 애완견이라도 ..

  • 8. 저는
    '08.7.7 10:48 AM (58.126.xxx.245)

    절대 반대입니다.
    정말 예절교육은 간데없고 돈벌이에 혈안이된 캠프예요.
    한방에서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와글와글....음식도 완전 수준이하..
    너무 문제가 많아 고발르포에도 몇번 나왔어요.
    다른델 알아보심이 좋을듯해요.

  • 9. 저도
    '08.7.7 10:50 AM (125.132.xxx.100)

    울 아들 보냈었는데 아이가 고생이 심했나 봅니다.
    울면서 다신 절대 안 간다고 합니다. 암튼 청학동 갔다온 뒤로 제일 무서운 말이
    그럼 청학동 보낸다 라고 하면 아무리 하기싫은 일도 합니다.

  • 10. 궁금.
    '08.7.7 10:55 AM (123.254.xxx.181)

    저위에 노원아줌마님~
    시골대안학교에서 하는 여름학교??는 어떻게 알아보면 되나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요..

    저도 청학동은 반대예요..
    이유는 윗분들과 동일^^

  • 11. 맞아요
    '08.7.7 11:01 AM (61.105.xxx.61)

    급식문제도 말이 많았어요. 물론 거기 예절학교가 한두개가 아닐 것이지만(맞나요?)
    부실 식단 때문에 문제가 되니까.. 청학동 관계자가
    "예전 선비들은 초근목피로 연명을 했다..어쩌고.."해서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애들 어릴 때부터 지나치게 꽉짜여진 생활에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지요.
    애들에게 놀이는 밥과 같다고 하던데..
    의욕이 없다는 것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뭔가 스스로도 감당못할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동기부여를 받지 못한다면 아이에게 맞는 동기부여의 방법을 찾아야지
    청학동이 그 역할을 해줄수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전, 아이고 어른이고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놀이치료나 미술치료와 같은 심리치료가 낮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 12. YQMT
    '08.7.7 11:10 AM (121.166.xxx.236)

    YQMT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은 어떠세요?
    저는 거기 관련된 사람은 아닌 데요... 아는 분이 한국심리상담연구소에서 YQMT는 아니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도움을 받았다는 얘기를 해서 알게 되었어요.
    마침 확인차 거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방학 특강 모집을 하네요. 초등학교 고학년도 포함되어 있군요..
    http://www.kccrose.com/Board/view.php3?no=221&board=kcc_1

  • 13. ..
    '08.7.7 12:39 PM (125.143.xxx.200)

    저는 아이가 커서 청학동 관심 없었지만 지난해 지리산 쪽으로 여행 다니면서
    가 보니까 웬 새로운 건물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놀랐어요
    인기가 있음을 알겠더군요

    유행에 편승해서 보낼필요는 없을듯.

  • 14. 그 습관이나
    '08.7.7 4:24 PM (211.192.xxx.23)

    성격을 고치시려면 대안학교 안됩니다,
    청학동은 완전 상관없는 대안이구요,,
    고쳐서 여느 아이들처럼 공부하고 학원다니게 만들고 싶으시면 상담프로그램 권해드려요,,
    심리상담이나 공부멘투같은거요..
    대안학교는 아에 주저앉을 위험이 다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43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3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0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2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89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63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3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39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17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7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1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2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40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1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5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2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47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1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1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57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1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2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4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4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5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5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8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64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