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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님이 친정갔습니다.

난 남자다.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08-07-06 22:42:20
장기 입원중인 장인을 돌보시던 장모가 너무 지치신거 같아서

마누라님이 3일간 대신 병간호 갔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8.15 해방을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잘 시간이 되니까 쓸쓸해 지네요.

IP : 125.178.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7.6 10:43 PM (122.32.xxx.149)

    저희 남편 출장갔을때 제가 느끼는 것과 비슷하네요~

  • 2. ^^
    '08.7.6 10:52 PM (218.232.xxx.31)

    저번에 티비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집에 갔을 때 가장 행복한 때는? 아무도 없을 때 ㅋㅋ

    부인분 돌아오심 잘 위로해주세요. 힘든 때일수록 말 한 마디로 보너스점수 100점 딸 수 있지요.

  • 3. ㅋㅋ
    '08.7.6 10:52 PM (119.149.xxx.22)

    남자들도 그렇군요. 남편없을때 넘 좋아했던것 죄책감 갖지 않아도 돼네요.ㅋㅋ

  • 4. ㅎㅎ
    '08.7.6 10:52 PM (210.222.xxx.41)

    오머나 우짜면 좋노~~~

  • 5. 은덕
    '08.7.6 11:00 PM (219.240.xxx.2)

    그래도 원글님, 놀러 간 것이 아니오니 넘 표내면 안되는것 쯤은 잘 알고 계시겠죠?

    울 신랑도 내 앞에서만 떨어져 있기 싫어하고 막상 혼자되면 넘 좋아 어쩔 줄 모르는 거 아냐?

  • 6. 난 남자다.
    '08.7.6 11:08 PM (125.178.xxx.71)

    은덕님.. 표냈다가는.. -_- 그런 용기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집사람이 며칠 집을 비운다는 소리를 하면

    속으로 만세를 부르기 시작한게.. 음.. 결혼 10년차 정도부터이군요.

    화요일날 모시러 갔다오면서 맛있는 거나 먹으러 갈려고요.

    용돈의 반은 마누라님께 재투자해야하는.....

    뭐.. 그런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T T

  • 7. ㅉㅉ
    '08.7.6 11:17 PM (59.19.xxx.228)

    병원에 함 가보세요

  • 8. 난 남자다.
    '08.7.6 11:24 PM (125.178.xxx.71)

    ㅉ ㅉ// 신체건강하게 별 문제없이 살고있고... 해마다 건강검진도 받고있고..

    약간의 마누라공포증은 있습니다만.... 그게 병원갈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슨 뜻으로 병원가라고 하셨는지?

  • 9. 바보같은
    '08.7.6 11:31 PM (222.236.xxx.209)

    부인과 장인이 계신 병원에 가보시라는 말이 아닐까요..
    무지 좋아히실텐데...

  • 10. 난 남자다.
    '08.7.6 11:40 PM (125.178.xxx.71)

    바보같은// 해석해주셔서 감사^^ 정말 바보같았네요.

    마누라님 친정이 경북군위입니다. 화요일날 일찍 퇴근해서 모시러갑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갑니다. 자의반 타의반.....

  • 11. 피그말리온
    '08.7.7 12:24 AM (116.127.xxx.86)

    참~~~~공감해요...ㅋ

  • 12. 정말
    '08.7.7 7:47 AM (124.50.xxx.177)

    죄송합니다만..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서요.
    기분이 나쁘시다면 이해를 먼저 구하구요~

    장인..장모..
    그냥 읽기가 그래서요.
    장인어른과 장모님이라고 하시면 어떨지요.

    어떤 부인은 핸드폰에 뜬 장인이라는 글에 남편이랑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까칠하죠?

    기분 나쁘셨다면 이해해 주세요~

  • 13. 호칭
    '08.7.7 10:23 AM (222.236.xxx.69)

    원글과 상관없지만
    시어머니... 시아버지인데
    장인... 장모는 정없고 책임도 없게 느껴지네요.

    장아버지... 장어머니는 어떨가^^

  • 14. 아앗.
    '08.7.7 11:58 AM (211.210.xxx.30)

    저두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다들 장모가 장모가 하는데
    이러면 아내들도 시모가 시모가 이렇게 말 할 수도 있다는.
    기왕이면 장모님께서로.. ^^
    저도 퇴근할때 신랑이 일있어서 늦는다고 하면 말할 수 없는 해방감이. ㅋㅋㅋㅋㅋ
    그와는 별도로 만약 장기 입원중인 시아버님을 돌보시던 시어머니께서 너무 지치신거 같을 경우
    대부분은 아들이 아닌 며느리가 간다는거... ㅠㅠ

  • 15. 저도, ...
    '08.7.7 5:18 PM (125.178.xxx.15)

    좀 마음에 안드는 사람!
    우리 회원분들은 아주 밉거나 격할때만 시모 라는데...
    아마 님도 미워서 장인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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