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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조중동의 다른 칭찬법

서울상인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8-07-06 04:03:09
안녕하세요. 전 시중의 한 은행에 작년에 입행한 신입행원입니다.

요새 지하철이나, 버스의 신문 가판대를 봐도 경향이나 한겨레의 부수는 많이 빠져있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조중동은 수북이 쌓여있는 모습이 아주 보기 흐믓합니다..

이렇게 많은 네티즌 분들이 노력을 해주신 결과 오늘 뉴스후에 나온것처럼 광고가 줄었다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거 같네요..

하지만, 아직 조중동은 죽지 않았습니다.. 가장 유감스러운 것은 동네를 둘러보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있는 시중 은행들, 증권사들 그곳의 객장을 한번 유심히 보셨는지요?

저야 매일 지겹게 틀어박혀 있는 곳이니 그렇지만 사실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에 비치된

신문의 90% 이상이 조중동입니다. 이것이 너무나 유감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런 은행에 주로 가는 분들이 누구입니까? 젊은 분들? 네, 물론 많이 오시죠..

하지만 객장에 거의 매일 오시는 분들의 연령대를 보면 40~ 이상부터의 아주머니,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들입니다. 그분들은 용무가 없어도 더우면 에어컨, 목이 마르면 물이나


커피를 한잔 하기 위해서라도 객장에 오시는 분들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조중동을

손에 쥐고 보게 되지요... 이것부터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금융권의 조중동 객장 비치를 막는것은 너무 쉽습니다.

요새 CS니 뭐니 해서 만약 이런 건으로 콜센터나 객장에 항의 몇 번 들어가면 본점에서

공문내려옵니다.. 실제로 제가 다니는 곳에서도 조중동 지면 광고 하루 냈다가 그 날 바로

고객의 항의 전화에 응대하는 방법.. 하면서 지침 문서가 시달되었으니까요...

부탁드립니다.. 아직 지점에선 제가 그 부분에 감나라 배나라 할 수 없는 짬밥이기에

아고리언 분들의 힘을 빌려보고자 합니다..

되도록이면 베스트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소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선 아직

의견을 제시한 분이 없던것 같아 올립니다.. 이 기회에 조중동 박멸, 고사 시켜버립시다!!




PS.. 감사합니다.. 베스트로 갔네요.. 참고로 덧붙이자면, 금융회사들 지점에 비치된 여성 고객들

위한 잡지도 있는데 보통이 여성중앙, 여성동아 .... 이런식입니다.. 국민은행, 신한, 우리,...

요 빅 3 은행들만해도 지점이 3천개 육박합니다.. 부수는 얼마 안될지라도 그곳에 다녀가는

고객들.. 올바른 정보를 접해야 될 것 같아서 썼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03.130.xxx.1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론맛바
    '08.7.6 4:19 AM (81.57.xxx.96)

    좋은 방법이고 꼭 필요한 숙제네요,,,,
    빅 3은행 3000개 우와,,,,

    문득, 증권사는 어떤가요? 같은 방법으로 숙제?

  • 2. 이제여름
    '08.7.6 4:26 AM (91.17.xxx.172)

    좋은 생각이네요. 은행은 물론 관공서에도 민원 넣구, 비행기 타기 전에도 요구하고 하면 점점더 확대되리라 생각해요. 저는 한국에 살지 않아 얼마 전에 유학생 사이트에다가 비행기 타기 전에 한겨레, 경향 신문 요청하기 하자고 제안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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