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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친일/친미-굴욕의 역사 그이름 대한민국(펌)

정가 조회수 : 276
작성일 : 2008-06-28 16:57:29
해방 이후 대한민국에는 네 개의 파벌이 있었다.

좌파와 우파 그리고 친일파와 미군정의 지휘 하에 있었던 친미파.

당연히 미국은 친미파에게 힘을 주었고 두목격인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다.




(여기서 잠시 개념을 잡고 넘어가야 한다.

좌파와 우파는 그들이 누구이건 근본에 깔린 생각은 국민이었다.

방법이 다를 뿐 대부분 국민을 위해 일하려던 사람이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친미와 친일파는 본질 자체가 달랐다.

그들의 이념은 오직 하나 ‘개인’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영달, 오직 그것뿐이었다.

그들에게 국민은 노예와 같은 존재였다.)




미군정과 이승만은 고민하게 된다.

좌/우파냐 친일파냐?

고민의 결과는 명백했다.

친일파가 더욱 다루기 쉬웠고

그들에게는 정치에 필요한 엄청난 재력이 있었다.

또한 그들은 친일의 대가로

외국물(일본, 미국, 소련 등)을 먹은 지식인을 대량 확보하고 있었다.

따라서, 선택은 분명했다. 친미와 친일이 손을 잡는 것.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은 이로부터 시작된다.




친일파는 득세하기 시작했고 거미줄 엮듯 대한민국을 휘감기 시작한다.

그리고 삼킬 준비를 한다.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반대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좌/우파가 없다.

친일파의 정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들은 모두 좌파이다.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손쉬운 잣대였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은 우파로 변신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좌파로 몬다.

그리고 죽인다.




이제 거미들은 걸릴 것이 없다.

거미들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퍼져 나간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발간된 친일 인명사전을 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급기야 일본군 장교였던 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에 까지 오르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된다.




이제 게임 끝이다.




더 이상 친일파들의 세 확장을 막을 세력은 없다.

대한민국은 친일파의 손 안에 있다.

거미줄에 친친 감긴 채 먹어 주십사 하고 놓여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수 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더 이상 친일파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을 깔아뭉개고 그 위에 거대한 성을 쌓은 거대 세력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국회의원으로, 대기업의 회장으로, 대학의 총장으로, 유명 연예인으로, 검경의 수뇌부로

국민의 머리 위에 거만하게 앉아 있다.

아무도 그들을 건드릴 수 없다.

무섭다.




그러던 어느 날,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친일파 문제를 거론한다.

죽으려고 환장 했나 보다.

죽을 뻔했다.

겨우 살아났지만 국민들로부터도 왕따를 당한다.

국민들도 친일파를 잊었다.

아니면 너무 무서웠던지.




그리고 또 얼마 후,

정말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숨통이 끊어지려한다.




그러자.

죽지 않으려고 버둥거린다.

그 버둥거림이 좀 강했던지.

가면을 쓰고 있던 친일파들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난다.

그리고 그들은 또 한 번 말한다.



‘너희들 모두 좌파야. 빨갱이야’




이제 완전히 드러났다.




그제야. 국민들은 안다.




아 좌파도 우파도 없었구나.

친일파와 국민만이 있었던 것이었구나.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 한다.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독립국을 건설하려 한다.




그리고




국민 모두가 독립군으로 변했다.




21C 독립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제 2의 건국이 시작된 것이다.



IP : 222.235.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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