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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정만리 조회수 : 365
작성일 : 2008-06-28 02:54:40

밑에 보니 남편때문에 화나신다는 주부님! 그리고 많은 회원분들!
너무 화내지 만시고요!
저는 부동산컨설팅을 하는 사람입니다.(전 남자입니다)
제 주위를 살펴보면, 정치나 세상돌아가는 말 하기 정말 힘듭다.
만나서, 일 얘기하다 보면, 정신없거든요. 이런 사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정보의 부재입니다.
어쩌다 보는 조중동이 전부거든요. 말이 안 통합니다.
저는 그 사람들하고 술자리라도 하면, 거의 게거품을 물 정도가 됩니다. 거의가 적군들이거든요. (특히 부동산관련에 있는 분들 법조계사람들 사업하는 분들...제가 상대하 는 사람들이 주로 이런분들인데 정말 힘들죠)저는 거의 미치광이 소리를 들을 지경입니다.

그렇지만,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사람은 우리의 대표적인 불매운동까페에도 적극 가입하고, 조중동 절독운동도 하고, 제가 봐도 헉!소리나오고 있습니다.

제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할때 제 아내가 같이 도와준적이 있습니다.
근데 어느 날 청소기가 사무실에 있더라고요, 제가 물어 봤습니다. 어디서 났냐구?
그랬더니, 동아일보 보면 청소기 주고 매경을 공짜고 같이 보는 조건으로 해서 구독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날 돌아버렸습니다. 그런 쓰레기를 나중이라도 돈을 주고보냐고.
2년 넘은 사건인데, 지금 아내가 그럽니다. 자기가 왜 그때 그렇게 화를 냈는지 지금은 이해가 된대요.
제 아내도 요즘으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제 본론을 말하면, 주위분들에게 자주(미친사람들을 정도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특히 남편분들에게는 그런게 많이 필요합니다.

여기저기 뒤지지마시고 블로그에 이슈화 시킬수 있는 기사를 열심히 스크랩해서 밤에 소주한잔 기울이면서 보여주세요! 효과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줄이겠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화내지 마시고....
IP : 58.103.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6.28 2:58 AM (121.146.xxx.208)

    저희 남푠도 님처럼 배운 남자로 거듭났으면.....
    다른 사람보다 남편이 그러니 더 힘들더군요

  • 2. with
    '08.6.28 3:07 AM (58.230.xxx.21)

    화 안내려고 하는데 ㅎㅎ
    얼뚱한 소리 튀어 나오면 순각 울컥 하지요..ㅎㅎ

    그나저나 정말 이번 사태로 주변인들에 대해 많은걸 알아버렸어요..

    애 교육을 위해 전국 마다 않고 공연장이며 전시회 다니는 아짐도
    안사먹으면 되지 않냐~~~~허걱~
    등등..늘 좋은 이야기꺼리로 휴식을 주던 강사분도 허걱~

    마자요..화내지 말기로 해요~ㅎㅎ 움...말은 그런데 당췌 힘들어요~ㅎㅎ

  • 3. 붕정만리
    '08.6.28 3:19 AM (58.103.xxx.116)

    스크랩을 하세요! 예를 들면 오늘(어제군요) 넝심에서 나방나왔잖아요. 그걸 스크랩했다가 보여 주는 겁니다. 들이대는 데는 어쩔 수 없죠. 말로하면 언쟁밖에 더 있나요? 제가 오늘 여러사람에게 들이댔더니 꼼짝 못하던대요..ㅋㅋㅋㅋ

  • 4. 어제
    '08.6.28 6:57 AM (210.113.xxx.141)

    병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 저것 얘기했어요. 제가 그러리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리라곤 저도 상상 못했어요. 남의 의견을 존중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러지 않았는데 어제는 - - - - -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 하시기에 초식동물에게 어떻게 육식을 시킬수있냐고 하니까 깜짝 놀라시는 어른도 있었어요. 그 어른 그럼 안돼지 하시더라구요 정말 모르는 사람 많아요. 정보도 그냥 주는 데로 받아들이고 참 서울에서 뵈요

  • 5. 봉봉
    '08.6.28 7:31 AM (218.238.xxx.141)

    ^_^ 그렇네요.. 그사람은 원래 그렇다고 생각해서 대화자체를 포기하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알밥들의 영향도 있는듯. 말이 전혀 안통할거라는 선입견요.

  • 6. 마자요
    '08.6.28 1:14 PM (116.44.xxx.196)

    마자요.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에게 가르쳐줄 의무가 있어요.
    제 남편도 거의 설득이 되었어요. 완전 고집불통이었거든요.
    직장에서 주위 사람들이 다 모르고 살고 있으니까
    그렇게 안주해 버리나봐요.
    전 이제 남편 직장에 한겨레 경향이 배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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