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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이제는 퇴출이다

조양진 조회수 : 558
작성일 : 2008-06-27 12:49:54
안녕하십니까. 저는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의 한사람 조양진입니다. 최근 82cook.com 회원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out조중동'과 관련한 활동에 많은 생각과 기쁨을 느낌니다. 아래 글은 제가 지금으로부터 2년 전 2006년 4월 10일자 '미디어오늘'이라는 언론 전문매체에 기고했던 칼람입니다. 참고 삼아 이곳에 전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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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이제는 퇴출이다  
[기고] 조양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총무

2006년 04월 10일 (월) 20:36:52 미디어오늘 ( media@mediatoday.co.kr)  


결론부터 말해서 조중동은 우리 사회로부터 퇴출되어야 하며 그 이유는 이러하다. 도대체가 우리 공동체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언론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 공동체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에게서는 '올바름'이라는 것을 찾을 수가 없다. 또한 그들은 우리 공동체가 어디로 가든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신들의 사적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듯하다.

'언론개혁'이라는 말이 그들 조중동 때문에 나왔다는 것을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러나 그들만 모르쇠다. '개혁'의 대상인 그들이 '개혁'을 외면하고 있으니 결국 우리는 그들을 퇴출시키는 일에 나설 수밖에 없다. 필자는 이제 그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음을 여러 곳에서 느낀다. 이곳저곳에서 같은 생각을 만난다. 그것도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다만 조중동의 힘이 아직까지는 커 보여 과연 그들을 퇴출시킬 수 있을까, 망설이고 있지만 그러나 일단 한 번 물꼬가 트이면 순식간일 수도 있다. 작은 구멍이 큰 댐을 허물기도 한다.

내가 조중동의 퇴출에 대해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그들의 지면에서는 진실을 읽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언론의 기능으로 진실보도와 권력에 대한 감시를 말하지만 그들의 지면에는 진실보도는 물론 권력에 대한 감시도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조중동이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고 있는 것은 다만 자신들의 사업을 위한 위장일 뿐이다. 더구나 그들은 노무현 정부를 비판할 자격도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과거 군사정권과 협력관계에 있던 수구세력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노무현 정부를 비판하려면 먼저 독재 권력과 협력했던 데 대한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 비판을 해도 애정과 대안을 갖고 우리 공동체가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애정 없는 비판은 한마디로 거짓이다. 진실이 아니라는 말이다.

노무현 정권도 당연히 비판 받을 것은 비판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3년 그들 조중동의 지면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것이라면 침소봉대, 거두절미는 예사였고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저질 수준의 비방이었다. 권위주의를 버린 권력에게는 오히려 상대 쪽에서 그 권위를 세워주는 것이 상식이다. 조중동은 그러한 일상의 상식도 없는 집단이다. 독재 권력에게는 숨을 죽이고 있던 무리들이 민주화가 되었다고 기승을 떠는 모습은 가관이다. 민주화운동에 벽돌 한 장 쌓지 않은 주제에 참으로 염치가 없다.

우연찮게도 조중동을 경영하는 사람들의 선대는 모두가 하나같이 친일파들이다. '천황만세'를 부르고 우리의 젊은이들을 징용으로, 정신대로 내보내는 데 앞장섰던 자들, 나라를 팔아먹고 민족을 팔아먹던 자들에게서 진실을 바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방 후 민족 앞에 자신들의 친일범죄에 대해 사과를 했다면 또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죄과를 사죄한 적이 없다. 그 후손들 역시 마찬가지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적어도 사회의 목탁을 자처하는 신문을 경영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들의 선대가 잘못한 데 대해 최소한의 사죄를 함이 마땅하며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그러한 그들이 경영하는 신문에서 우리가 진실을 찾는 일이란 무망하다.

보통 일반 친일파들은 이미 죽어 사라졌고 그 후손들 역시 우리들에게 별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저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조중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자손들은 계속 살아남아 그들의 지면을 통해 우리들에게 그릇된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조중 동의 몰가치적 지면구성에 의해 야기되고 있는 오늘 우리 사회의 갈등은 이미 그 정도의 수준을 넘고 있으며 수많은 국민들은 뻔한 사안에 대해서조차 옳고 그름의 판단을 유보하고 조중동의 횡포에 놀아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기껏 수구세력 되살리기 아니면 '냉전' 장사다. 여기에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 조중동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올바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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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조양진 동아투위 총무는, 1975년 동아일보에서 해직된 이후, 경향신문의 월간경향 부장, <뉴스메이커> 부장, '월간 말'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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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은 이제 82cook.com 회원여러분들의 힘으로 머지않아 사라질 날이 가까워 왔음을 느낌니다. 반드시 그럴 날이 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57.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의 오솔길
    '08.6.27 12:58 PM (59.14.xxx.77)

    공공의 적이죠,,조중동

  • 2. 촛불시민
    '08.6.27 1:05 PM (118.45.xxx.153)

    절대 퇴출되어야 할 대상들이죠....조중동...이라고 하면 될것을...어제.진성호는 조선 동아 중앙...이라고..어찌나 강조해쌋는지...얼굴을 보면....역겹습니다...뭔가 이상한듯한..

  • 3. 아고라
    '08.6.27 1:07 PM (211.211.xxx.249)

    아고라에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거기 사람들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 4. 죄선폐간
    '08.6.27 1:09 PM (58.87.xxx.107)

    정의 와 진실은 반듯이 슬리합니다.. 유사 이래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읍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조중동의 패악질에 질식할것 같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읍니다.
    하루 빨리 폐간 시켜야 우리가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95 % 국민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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