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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넋두리...서울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죄송해서..
눈 뜨자마자 토마토쥬스 갈아
아이랑 남편입에 부어주고
나도 먹고,
전의를 다진다.
미치겠다.
어쩌다가
하루의 시작을 이런 맘으로 열게 되는가.
학교 보내고
직장 보내고
대충 씻고
다시 컴에 붙는다. 커피한잔,, 물 한 컵,열을 식힐려면
냉수가 있어야한다.
갱년기는 시도 때도 없이 열이 확확 오르는데
지금은 그 빈도가 더 잦다. 부지불식간에
오르는 열때문에 파닥파닥하겠는데
얼토당토없는 뉴스거리 올라오면 완전 열통터져
돌아가실 것 같다.
차라리 이렇게 열받쳐서
집구석에서 분사하기 보다
서울시청 시위에 가서 내 한몸 받쳐
희생해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런 생각도 잠시 해봤다.
새소리 청량한 아침을 타고 흐르는
모짤트의 선율에 잠시 황홀해져 버리긴 하지만
현실은 잠시라도 잊을 수가 없다.
식사준비에 이토록 스트레스 쌓이는 나날이
앞으론 더 할 것이라는 예감이 기분 나빠지게 만든다.
도데체 무엇을 안심하고 먹으란 말인가,,
한 나라의 정부라는 조직은 무엇때문에 존재하는 것인가?
왜,무엇때문에 내 노동의 가치를 그들에게 꼬박꼬박 바쳐가면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구걸하는 모습으로 전락해버린
오늘날의 우리 국민의 모습이 참담하고 암담할 뿐이다.
국회로 간 작자들은 오로지 VIP대접이나 받을려고 한다.
걸핏하면 국민을 팔면서 제법 거창하게 정의를 부르짖지만
모든 건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하다는 것이 자명해졌다.
아니 자명했었었다....과거완료이며 진행형이다.
그런데도 또 보내준다. 누구냐?????
나는 아니다. 나는 이상한 인간을 국회로 보낸 적 없다.
요즘은 자꾸 표현할 말이 딸린다.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기함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뇌의 어느 부분이
마비된 것 같다.
16년 교육받은 것의 산물이 겨우 요정도라니..
작금의 시국에 떠오르는 단어들은 제법 정제된 단어는 하나도
적용할 게 없다.,,,,,,,,,,,, 나오느니 싸구려 욕이 적당한데 이젠 더 써먹을 욕도 다 떨어졌다.
어떡하란 말이냐....
한숨작열이다.......이게 뭐냐,,,어젯밤 시위대를 보면서
우리 모습이 너무나 가여워서 그저 한숨만 푹푹 나왔다.
아침에도 떠들었다....여보 서울시민들..너무 대단하다..
오십일째 저러고들 있는데.......대통령은 도데체.....!!!!
여긴 경남입니다.
서울분들에게 정말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어떻게 어울리는 말로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1. 꿈틀
'08.6.27 11:41 AM (220.91.xxx.142)저는 충남입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눈물을 흘릴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정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화를 내도 한숨을 쉬어도 숨통이 트이질 않는군요.
2. 분노의역류
'08.6.27 11:42 AM (58.87.xxx.107)아침에/ 님 저도 정말분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앞으로 남은기간동안
어디 굴속에서 라도 지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메가의 삽질은 끝없이 계속될거 같고 아~~이러다 가슴이 병드는거는 아닐지
애~~~효 !! 그러나 힘내자고요.....풀뿌리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줘야 합니다.3. 경남..충남.
'08.6.27 11:44 AM (221.140.xxx.10)앞으로 4년 남았습니다..
지금 시국을 보니..대통령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군요..
원글님 하실일은..
주위분들깨..저 친일 죽일 딴나라당이 얼마나 나쁜*인지를 경상남도 전역에 알리는것일 겁니다..
제발...많이 많이 주위분들깨 말씀해주세요..4. 경북맘
'08.6.27 11:45 AM (121.151.xxx.143)경남 어디신지 모르지만 가까운곳에 나가세요 지금 부산과 마산 창원 양산에서 하는것으로 알고잇어요 울산에서도 그러니 가까운곳에 가시면됩니다 꼭 서울안오셔도 됩니다
낼 놀토이니 아이들데리고 서울구경도할겸해서 다녀오셔도 좋지않을까요 전 여기서 세가족이갑니다 경북구미이거든요 ㅎㅎ 님도 서울구경하려 다녀오세요5. 전북
'08.6.27 11:57 AM (222.239.xxx.246)저도 지방이다 핑계대고, 발만 동동 구르고
신문, 뉴스보고 욕만 해대다,
일하러 나가기 바쁘고..참 그렇습니다.
내 비록 맹바기는 안뽑았어도 이 정도일줄이야..
열심히 숙제라도 해야지요6. 맞아요.
'08.6.27 12:30 PM (121.88.xxx.149)시간나실 때마다 주위분들 설득해 주세요.
공영방송 언론사 장악되면 점점 더 힘든 싸움이 될거여요.
저도 제 생활이 피폐해진지 오래고 하루종일 눈물, 콧물 짜고
집회다니고 주위사람들한테 설득하고 정신없네요.7. 지성사회인
'08.6.27 1:01 PM (121.131.xxx.192)원글님 역쉬..촛불님들처럼 엘레강스하신 지성인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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