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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버렸습니다.

하늘처럼 조회수 : 745
작성일 : 2008-06-25 15:36:00
현재 아프리카로 경복궁 상황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네크라소프)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님이 3시30분에 시청에서 3보일배 출발해서

경복궁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청와대로 진격하신다고 합니다!!!!


다른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현재까지

청와대 입구에서 시민들 올때까지 연좌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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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홈페이지 뉴스란에 '어청수 경찰청장'이 기독교 기도회 포스터에 등장해서 불교계가 발칵 뒤집혔다는 얘기가 기사화 되었습니다.

불교계가 어청수 청장의 해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하네요.

어청수 청장과 경찰청은 쇠고기 관보 고시를 앞두고 또 한 건 하셨습니다.



정말.. 민심을 모르는 정부 관료들이군요.

멍멍이판 5분전 같군요...



이젠 국민들과의 전쟁이 모자라서.. 불교계까지 합심을 하십니다.

예전.. 대통령 후보에 어떤 스님께서 출마하셔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한때 유행어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포스터에 이런 구호가 있었다고 하죠? "불심으로 대동단결!"

2008년 새로운 버전으로 고쳐보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광우병 쇠고기로 대동단결!"



msn에 올라온 뷰스앤 뉴스 25일자 기사 링크시켜드립니다.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200&article_id=200806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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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www.newsway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68



국민을 아예 태국보다 못한 천민으로 만드는 구나..개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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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께서 경찰의 저지를 뚫고 들어가 현재 고립되어 있다는

기사를 읽고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어떻게 해야 저들이 우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지

도무지 해답이 안 보이는 것 같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정말 이 나라가 너무 걱정되어서

남편도 출근하고 아무도 없는 집에 저 혼자 엉엉 울고 있네요....

철들고 이렇게 나라 걱정을 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제야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그동안 나혼자서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나 싶어 입 다물고 살아왔던

비애국과 비양심이 이렇게 댓가를 치루는 구나 싶어서 자기 반성이 안들수가 없네요.



지난 번 대선 때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으로 이명박을 찍으면 안된다고

설득하지 않은 일이 떠오르네요....

대학 동기 모임 때, 저를 제외한 9명이 이명박을 찍겠다고 할 때도

왜 이명박은 안되는 지 단 한마디의 반박도 하지 않은 제 자신이 하염없이 밉네요.

친구들은 지금쯤 이명박을 찍은 걸 후회하고 있을까요?



왜 내 가족, 친척들을 설득하지 않았을까요?

IP : 210.221.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처럼
    '08.6.25 3:39 PM (210.221.xxx.204)

    http://www.afreeca.com/ 여기서 방송 보실 수 있습니다. 생방송 하고 있습니다.

  • 2.
    '08.6.25 3:40 PM (211.187.xxx.7)

    너무 슬퍼하지 마세염...
    저도 요즘 여기 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느라 일을 제대로 할수가 없어요..
    진짜 가슴아픈 기사 읽을때마다 눈가에 이슬이 맺혀서 어쩔땐 화장실가서 울고 온답니다..
    회사라서 다른사람이 보면 미쳤다고 할까봐서요.. 주위분들은 너무 태평해요..
    참 걱정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3. 쿠쿠리
    '08.6.25 3:53 PM (125.184.xxx.192)

    강달프께서 진두지휘 하시는 셈이네요.
    어떤 분 예지몽이랑 너무 일치해서 섬뜩합니다.
    ㅠㅠ

  • 4. ---
    '08.6.25 3:54 PM (125.247.xxx.66)

    직장사람들과 점심먹으러가서
    먹고 돌아오는 길에
    저를 포함해서 네사람이 갔는데
    두분이 그러더라구요.
    촛불집회 배후있다고.
    허~걱
    점심먹은게 ....

    너무 맘 아팠어요.
    와서 넌지시 물었어요.
    신문 뭐보냐고
    한분은 조선, 중앙, 또한분은 중앙
    또한번 나의 적이 누군가 분명히 느낄수 있었어요.

  • 5. ㅠㅠ
    '08.6.25 3:58 PM (59.26.xxx.90)

    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200&article_id=20080625122...


    http://www.newsway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68

  • 6. ...
    '08.6.25 4:21 PM (118.32.xxx.154)

    저들은 저들이 믿는 하느님께서 꼭 천벌을 내리실겁니다. 그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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