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을 꾸어주고 죽었는데 받을수 있을까여..?

속상한 동생 조회수 : 699
작성일 : 2008-06-25 15:19:56
우리 사촌 언니 이야기 입니다
언니가 암으로 몇년 고생을 많이 했어요
형부가 그 앞서 몇 해전에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보험을 많이 들어가지고
제법 많은 돈을 언니 앞으로 물려 주었지요
언니에게는 중학교 다니는 딸이 하나 있는데
입양한 딸이랍니다
죽을 걸 알았던 언니는 그 딸 앞으로 1억 조금 넘는 돈과 살고 있던 집을
유산으로 물려 주었고요
치료받느라 돈을 거의 다쓰고 결국 사촌 언니는 불쌍하게  죽었는데
벌써 5개월도 더 되었군요.
며칠 전에 저희 이모가( 그러니까 죽은 우리 사촌 언니의 친정엄마) 메모지에
낙서처럼 휘갈겨 쓴 종이를 한 장 가져 오셨는데
우리 언니 아프기 전부터 친구처럼 드나들고  친하게 지내던 A의 이름으로
2천만원을 빌려주었다는 내용이더군요
공증도 없이 내가 A에게 며칠날 2천만원을 빌려준다는 내용만 적혀있는데
언니 평소에 심정으로 봐서는 정말 빌려주고도 남을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당연히 A는 시침을 떼고 빌린 적은 있지만 갚았다고 우기네요
어떻게 해야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꼭 좀 답글 좀 주세요 ㅠㅠ
IP : 211.172.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니아
    '08.6.25 3:25 PM (220.75.xxx.244)

    제가 알기론 채무자가 빚을 갚다면 그 종이를 돌려받아야하는게 정상입니다.
    자세한건 전문가에게 물어보시고요.
    비슷한 경우를 가까운 주변에서 봤고요.
    결국 법정에가서 받아냈습니다.

  • 2. 공갈
    '08.6.25 3:33 PM (118.33.xxx.96)

    통장 입금 내역이 있으면 가능한걸로 압니다

  • 3. ...
    '08.6.25 3:33 PM (211.192.xxx.38)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을 듯 하네요.
    만약 차용증에 빌린 분 싸인이나 도장이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빌려주신분이 그냥 메모처럼 작성한 종이로는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채무자 자필 이름이라도 있는 차용증을 가지고 계시면,
    법정으로 가서 받아내실 수 있구요
    아니라면 포기하셔야 할 것 같네요.

  • 4. ...
    '08.6.25 4:32 PM (125.177.xxx.25)

    서로 사인한거 아니면 통장 입거래 확인해보세요
    죽은 사람 이름 통장이면 좀 복잡하긴 해요

    하지만 거래 내역이 있음 가능할거에요 하지만 상대방이 버틴다면 변호사 사서 소송해야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0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2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6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8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8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8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6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5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3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3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9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8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1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7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4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4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6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5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4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6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3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4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2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