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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모유끊기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이 둘째딸내미 우는소리가 어찌나 우렁찬지.. 당장 뒤로 넘어갈 듯 울어서 겁나서 시도하다가 15개월인 지금껏 수유하고 있어요.. 게다가 첫째딸 잠깰까봐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밤중수유까지 하거든요..
끊으려고 남편이 큰애 데리고 자고, 저는 둘째 데리고 작은방 가서 끊으려고 해봤는데.. 실패....
밤낮으로 젖을 먹다가 문 상태에서 자는게 대부분..이에요..
안그래도 이유식도 안먹고, 지금 밥도 쬐금 먹어서 걱정인데다 빈혈까지 있는데.. 걱정이에요.
주위에 보니 17개월 수유한 아이는 앞니가 썩었다더군요..
밤중수유라도 안하면 낮에 독한맘 먹고 끊겠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주위에 큰애 데리고 자줄 친정, 시댁도 멀구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1. 전
'08.6.25 3:04 PM (121.140.xxx.234)거의 26개월때인가 끊었는걸요.
강제로 하기 보다는 말귀 알아들을 때까지 조금 더 인내하심이...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34개월 지금도 쭈쭈보면 너무 좋아하고 막 물어요.
앞니 썩지는 않던데요.혹시 분유먹은 아이 아닌가요?2. 18개월째
'08.6.25 3:08 PM (222.235.xxx.150)먹이고 있는데요--;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두돌까지 먹일 계획이랍니다.
밤에 6~8시간을 제외하곤 하루종일 먹고 싶어할때 먹이고 있구요.
아직 앞니는 괜찮은 것 같은데...
일단은 밤중수유 먼저 끊이세요
아이가 첨엔 많이 울거예요. 저희 아이도 첫날은 30분 이상 심하게 울더군요
하루하루 우는 시간이 줄어들어 3~4일만 시도해도 밤중수유는 쉽게 끊을 수 있더라구요
우는 동안 아이 옆에 누워 안아주며 밤엔 안먹는 거라고 속삭여 주시구요
토닥거리며 달래는 방법과 아예 무시하고 자는 척하는 방법을 같이 썼답니다.
뒤로 넘어갈 듯 울어도 안넘어가던데요^^
아이가 빈혈이 있으면 고기 먹이는 것에 더 신경을 쓰세요
15개월이니 약하게 간해서 주면 잘 먹을꺼예요
샤브샤브용 고기에 키위갈아서 연육시켜준 후 약한 불고기 양념하여 볶아주거나
다진 고기로 떡갈비 만들어주면 잘 먹는답니다.
심한 빈혈이면 병원의 처방을 받아 철분제를 먹이셔야 할 거구요.
답이 없는 육아 힘들지만 잘 해내자구요^^3. 월글
'08.6.25 3:11 PM (121.152.xxx.74)지금 철분제는 먹이고 있어요. 고기도 큰애와는 달리 이유식때부터 거부하더군요..
억지로 먹일 수가 없으니 갑갑해요..4. 하늘색
'08.6.25 3:28 PM (210.121.xxx.160)저는 낮에 계속 이것저것 먹이면서 배 고플 틈을 안주면서 계속 놀아주고 하루 종일 재밌게 해주면서 정신을 딴 데가 계속 쓰도록 유도하면서 평소에 안주던 달달한 쥬스같은것도 가끔 젖 생각날때쯤 먹이구 하루종일 입에 먹거리가 안 떨어지도록 해줬어요~(예를 들면 밥먹이고 쫌이따가 빵먹이고, 쫌이따가 고구마랑 쥬스 먹이고,또 쫌이따 잔치국수 먹이구, 물먹이구,,,,,뭐 이런식으루)
낮에는 이렇게 배도 부르고 기분도 죠아서 잘 자더라구요~밤에는 자기전에 빨대컵에 보리차넣은것과 200ml우유에 빨대를 꽂아 놓은 것도 준비해놓구..재우기를 시도 했어요
울고 불고 하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에 먹는시간 되니까 당연이 일어나 앉아서 울더라고요..모른척하고 계속 자는 척 했어요..일부러 한참 울린거에요~그러다가 준비해둔 빨대컵을
입어 물려주니까...정신없이 빨아 먹더라구요~ 이러기를 한 3일 하니까..이젠 물인거 알고
또 안먹고 울어요..그래서 또 자는척했죠~그리고 한참 울리다가 우유을 입에 넣어줬어요~
그러니깐 또 정신없이 빨아먹더라구요
그 때부터 그냥 쭉~ 쌩우유루 바꿨어요
밤중수유는 20개월쯤 되니까 저절로 끊어지더라구요
낮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피곤하기도하고 낮잠시간도 점차 줄고 하니까..밤에는
저절로 깊이 잠들어서 먹을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아이에 성향과 하루 생활 패턴에 맞게..유익한 정보만 잘 골라쓰세요~홧팅^^5. peppermint
'08.6.25 3:28 PM (211.55.xxx.177)아기가 미역국은 좋아하나요?
미역엔 고기 못지 않은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저희 아긴 28개월인데 아직도 엄마젖 즐기고 있구요.
다른 음식도 잘 먹어요.
특히 미역국은 홍합이나 굴을 넣고 끓인것도 아주 잘 먹지요.6. 원글
'08.6.25 3:35 PM (121.152.xxx.74)하늘색님.. 아가가 젖병은 거부하지않았나요? 저희 애는 젖병 자체를 싫어라 해요. 그래서 팽개쳐놓으면 지 언니가 와서 빨아먹곤 하구요. -.- 그냥 빨대컵에 보리차나 생우유를 줘볼까요? 일단 분유로 바꾸면 분유 떼기 또 힘들어질까요?
7. 호야맘
'08.6.25 4:36 PM (150.150.xxx.27)그냥 주시면 안되나요? 왜 끊어야 하나요?
저는 직장맘인데, 4돌까지 젖주었어여. 4돌 형님되면 끊자고 하면말귀 알아듣고, 딱 정리됩니다.
4돌전까지는 달라그러면 다 주었고요(주위에서 끊으라고 난리난리), 4돌부터 차근 차근, 1달간은 아침 저녁에만 주고, 그 담은 저녁에만 주고, 그 담은 만지기만....
말을 알아먹으니깐, 밤에 깨서 생각나도, 약속한것 말하면 또 그냥 자더구먼요.
저희아이이빨 하나도 안 썩었고, 이빨 상태 고르고 너무 건강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4돌까지 먹인다는 말 듣고, 저는 걍 주었어요.8. 그게..
'08.6.25 4:45 PM (128.134.xxx.85)모유수유는 두돌까지 권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밤중 수유이고, 이가 썩는 원인이기도 하죠.
또.. 그즈음의 모유는 영양이 부족해서..
고기와 생우유도 꼭 많이 먹이셔야하구요.
밤중 수유는, 위의 댓글에도 있는데
낮에 많이 놀아서 지쳐 잠들게 하시는 방법으로 끊어보세요.
젖을 물고 자는건 절대..
자기 전엔 꼭 양치질을 시키셔야하구요.
빈혈도 문제..
그즈음의 두뇌발달이 정말 중요하니까
잘 먹이셔야해요..
분유는 절대.. 안되는 거구요^^ 그건 역행이죠^^
홧팅! 잘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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