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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에서 퍼옴] 이게 다 노무현때문
caffreys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8-06-25 10:36:39
서프에서 퍼온 글입니다.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일테지만,
워낙 82쿡이 유명해져서 처음오시눈 분들도 계시고
왜 조중동에 반대하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노무현 정권 5년동안 노무현은 조중동을 위시한 한나라당 그리고 수구 꼴통 기득권 세력들에게 노무현 당신말대로 "어디서 굴러들어온놈"으로 낙인찍혀 국정전반에 걸쳐 혹독한 감시와 비판을 받았다.
그들은 집권초반 허니문조차 인정치 않고 초기부터 탄핵을 밥먹듯이 거론하면서 모든 국정사안에 대해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사사건건 탄핵사안이다라고 흔들기를 하면서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다가 마침내 원하던 바대로 탄핵까지 시도하면서 정권을 되찿아오기 위해 대통령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었다.
오죽하면 권력에 초연한 그가 재신임을 받겠다는 국면까지 갔을까.
홍준표 말대로 경제가 나빠져야 여당이 불리해 진다면서 허울좋는 국민과 민생 두 명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온갖 개혁사안에 발목잡기로 일관하며 산적한 민생법안을 처리해주지 않고 반대를 위한 반대정책으로 노무현을 괴롭히기 일쑤였다.
여기에 한나라당 기관지가 되버린 조중동은 사실대로 기사를 쓰지 않고 집권기간내내 노무현을 국민들과 멀어지게 하려고 민생파탄 국정파탄을 끊임없이 세뇌시켜 그들의 전매특허인 왜곡 편집으로 일관된 기사를 무차별적으로 매일같이 도배를 하다시피하면서 무능한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온갖 시도를 다했다.
부동산을 잡자고 세금을 올리면 세금폭탄이다 해서 난리치고 해외순방하면 여지없이 국가의 전체적인 이익측면이나 위신 자존심따위는 개무시하고 노무현 깍아내리는 기사만 쓸뿐이였고 그가 하고자하는 반대로만 기사를 매일같이 양산해 내면서 노무현을 무늬만 대통령인 정상적 인간이 아닌 식물인간으로 만들어갔다.
오죽하면 "다음날 조중동"이라는 명작이 탄생했을까.
그들은 노무현이 무슨일을 하건간에 좋은것 잘된것에는 침묵으로 일관하였고 사소하더라도 한가지 잘못된 것만 나오면 가차없이 1면 톱으로 몇날며칠을 대서특필하면서 침소붕대하기에 국민들은 노무현이 국정을 한참 잘못이끄는 줄만 알았다.
오죽하면 권양숙 여사 20촌 기사가 다 나왔을까.
그런 환경에서 그래도 노무현은 책임총리제를 표방하며 권력을 적절히 분배하고 민주주의의 핵심인 삼권분립을 위해 검찰을 자기손아귀에서 내놓으면서 권력의 시녀에서 말그대로 홀로서기를 할수있게 해주었으며 5년내내 절묘한 이라크 파병처리를 비롯하여 외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경제도 부양책 한번 쓰지않고 튼튼하게 하였다.
국내에서와는 달리 그가 해외순방에 나가기만 하면 교포들로부터 나라의 위상이 높아진것에 대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칭찬을 수도없이 들으면서 대환영이었다. 정말로 나라가 제대로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교민들도 그를 만날때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을것이다.
그러나 조중동의 계속되는 발목잡기와 한나라당의 국정파탄내기 전략에 국민들은 세뇌되어 가면서 집권 중간 중간에 실시된 보궐선거내내 집권여당은 참패에 참패를 거듭하였고 조중동은 그렇게 자기들의 언론권력을 있는대로 모두 쏟아부으면서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갔고 결국 집권에 성공하였다.
노무현은 집권기간내내 조중동과 힘겨운 싸움을 하였으나 국민들은 당장의 빵을 원했고 모든것을 노무현탓으로 돌리면서 조중동에게 동조했다.
극단적으로 말해 5년동안 노무현이 한일은 국민들이 자기를 씹고씹고 또 씹어 만신창이를 만드는 일에 조중동이 하자는대로 대통령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려 놓기작전?뿐이었다.
조중동의 대통령 만신창이 만들기 기사를 수도없이 접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의식은 날로 높아만 갔고 탄핵을 거치면서 대통령도 당선이 되었다 하더라도 탄핵당할수 있다는 사례까지 알게되었고 검찰이 독립된 상태의 국가를 경험하게되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끊임없이 공부하게 되었다.
드디어 한나라당의 이명박이 오매불망 원하던 대통령에 당선되어 취임하고 한나라당은 소위 잃어버린 10년을 되찿아오는데 성공하였다.
지난정권 5년내내 정부를 과도하게 비판해오던 조중동은 지금까지의 논조를 일시에 바꾸어 국가 권력을 감시 비판해야하는 언론의 사명을 헌신짝처럼 내팽겨치고 이명박 정부 어용신문이 되어 국민들을 과도하게 혹세무민하기 시작했다.
국민들은 이제사 조중동에 속아넘어 간것을 깨닫고 조중동에 대대적인 반기를 들면서 광고회사 불매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모든것은 사필귀정 그들의 대통령 까기작전이 부메랑이 되어 국민들로부터 자기들의 폐부 깊숙이 칼을 맞게 된것이다.
이 모든것은 노무현 때문이다. 그가 조중동에게 허리굽히고 그들이 하자는대로 언론과 정부가 한통속이 되어 국가이익을 버리고 국민인기영합작전으로 나갔으면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인데.
다 노무현 떄문이야. 조중동이 이리 개차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것은.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27010
IP : 203.237.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25 10:50 AM (125.247.xxx.66)그들이 무능하다고 말했던
그 대통령이 그리운건 저만의 생각일까요.ㅠㅠ2. ...
'08.6.25 10:54 AM (121.140.xxx.15)5년 동안의 세뇌가 얼마나 강했던지
지금도 노무현에 대해 냉정한 비판 이상의 미움과 증오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조중동 때문에 참여정부가 지금과 또 다른 방식으로 괴로웠던 노무현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언젠가 노무현의 재평가가 - 복권만이 아니라 실정 부분도 -
균형있는 시각에서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있습니다.3. 왼쪽에서본오른쪽
'08.6.25 10:55 AM (211.104.xxx.217)동감 또 동감 하는 바이다
4. 지난정권때
'08.6.25 11:05 AM (218.38.xxx.172)해외에선 노무현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국민들만 속고 살면서 노무현 나쁘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던 시절...
아직도 울 시아버님 저한테 이상하다고 합니다... 미치겠어요...
진짜 짜증나서...
c-val 노무현이 지난 5년동안 나를 이런(광우병및 민영화 고물가등등) 고민 걱정 안하게 해준건데 진짜 노무현땜시 너무 편하게 살아서 지금 더 고생을 하나봐요...
이 ~~~씨 노무현 고마우면서도 너무 속상하다...5. 심하게
'08.6.25 11:24 AM (61.79.xxx.207)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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