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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들에게서 희망을 보다.

연대의식 조회수 : 332
작성일 : 2008-06-25 10:31:43
28세 청년입니다. 대선, 총선 그리고 몇달 전까지
이민까지 심각하게 고려해보고 나름대로 친구들 가족들에게 그들의 부당함을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심지어 자조적인 말로 더 당해봐야 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몇달간의 우리 누님이나 고모, 이모님 정도 되시는 분들이 정말 대한민국의 희망
이구나. 이런 생각에 기뻤습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라날 것을 의심하지 않구요.
  특정 정당의 정치논리와 이념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공부를 하고
돈을 벌고 가정을 이루는 것이 다 인간을 향하는 기본적인 것에서 나오는게 아닐런지요.
대단한 정치적 이념이나 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국가에 대한 사랑 더 나아가서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저에게는 아줌마란 정다운 말이 오늘에 와서는 희망과 존경에 대한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그 따뜻한 마음이 대한민국을 가장 살기좋고 희망이 넘치고 선진국을 선도하는
그런 국가가 될 겁니다.
아주머니들 존경합니다.
IP : 222.236.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한 연대감
    '08.6.25 10:36 AM (61.74.xxx.123)

    남동생, 고모부, 이모부님...들의
    따뜻한 격려에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합니다.

    아자!!!

  • 2. ^^
    '08.6.25 10:49 AM (202.136.xxx.144)

    존경심을 받으니 아줌마로서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네요.

  • 3. 아줌마의 힘
    '08.6.25 11:00 AM (210.99.xxx.18)

    우리 아줌마들이 알았으니 걱정하지마세요

    우리 아줌마들은 돈줄을 쥐고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가장 가깝게 생각의 기둥을 세워주는 사람들이지요

    이민 가지마세요
    우리나라 좋은나라로 만들어야잖아요

    도전히 포기가 안되거든요
    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하니까
    내가 죽고나서도 우리 아이들은 살아가야하는 나라니까

  • 4. ...
    '08.6.25 12:45 PM (116.39.xxx.81)

    우려되는건 아줌마에게서 희망을 보지 말고
    스스로 희망을 찾기 바랍니다.
    세상일 누군가가 대신해주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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