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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상처를 건드리고자 하는게 아니구요
답답해서요
남편은 그런 사람 아니라고 믿고 있었는데
배신 당하셨던분께 여쭈고 싶어요
평소에 부인과 대화도 자주하시고 자상하고
잠잘때도 꼭 껴안고 잔다거나
애정표현에도 소홀하지 않던가요
물론 출퇴근때의 포옹도 당연하구요
그리고
남자회원분들도 많아 졌는데
아내에게 맘이 멀어져도
여전히 살갑게 구셨는지 묻고 싶어요
그리고
여성회원분들은
남편의 동호회 활동에 군말을 않으시는지요
남성회원분들은 님들의 부인은 개의치 않으시는지요
여자 회원에게 어깨에 팔올리고 찍은 사진보니
별로 기분이 안좋아요
동호회에서 유독 한여자와만 팔올리고 ....물론 사진은 숨기고..
그동안
배운녀자인양 남편의 사생활에는 개의치 않았어요
제 숙모님이 요새 젊은것들은 사생활 넘 내세우고
배우자구속이 무슨 무식치인양하는데, 물론 해도 일 안생긴다 말못하지만
그러다 발등찍는 일이 안생긴다고 보장 못한다
요즘 너무 문란하다고
가끔 그러시던데...제가 당하고 있는 중인거 같아요
제게
위기가 닥친거 같아요
뭐든 남자의 심리를 알고 싶어요...책에서 말고 ...실제로 경험을 듣고 싶어요
어제는 불쾌함을 표했는데
오히려 자기가 더 불쾌해 하는군요
1. 슬기롭게
'08.6.25 10:46 AM (221.138.xxx.52)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남자고 여자고 인간인지라 한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한때가 되고 아니고는 배우자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기도 합니다.
무척 괴로우시겠지만
남편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고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시고 (거의 도를 닦는 수준으로... 사람 마음다스리기가 어렵지요?)
따지거나 막말을 하지 마세요.
혹시 했더라면 사과하시고.
다시 좋은 관계로 돌아 올 것 입니다.2. 따지거나
'08.6.25 10:57 AM (125.178.xxx.15)막말을 어찌 안할수 있을까요?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어떻게 밖에서 딴짓하는데 사과까지 하라구요
저는 그렇게 못하는 제가 다 이해가 안되는상태인데요....3. 일단
'08.6.25 10:58 AM (61.76.xxx.90)그런 마음이 생기셨다면 괴로우시겠어요.
저희 아주버니께서 10년간 몰래 딴 살림을 차리셨는데 형님도그렇고 주위 부모형제도 몰랐답니다. 감쪽같이 그랬죠.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딴살림 차린동안에도 형님께 너무너무 자상하게 잘해 주셨다는데 아연실색을 했답니다.
님께선 우선 괴롭겠지만 잘 관찰하시어 슬기롭게 대처 하십시오. 아닐수도 있지 않겠습니까?4. 제말은
'08.6.25 2:29 PM (221.138.xxx.52)쥐 잡듯이 몰지 말라는 것이지요.
막말을 하게 되면 자기만 초라해지고
남편은 아마 더 정 떨어져하게 될 겁니다.
아주 헤어질 작정이 아니라면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는 말은 삼가하고
한템포 쉬어서 지긋하게 이야기로 풀라는 겁니다.
감정이 너무 격한 상태에서 대화하지 말고
어렵더라도 시간을 갖고 좀 기다렸다가.
흥분이 왠만큼 가라앉았을 때 이야기 하세요.
그냥 하는 소리 아니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감기처럼 지나갈 수도 있는 일을 곪아서 큰 상처로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5. ..
'08.6.25 8:56 PM (218.236.xxx.176)제 남편은 예전보다 더 살갑게 대했고 부부관계도 더 열심히 했어요.
자주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고 이야기 하는걸 원했고...
대화중에 주변 사람들 산악동호회등 다니면서 여자들 편하게
만난다는 말도 했더랬습니다.
요즘은 다들 쿨하게 만난다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본인이 하면 로맨스란 말..
요즘은 안그런가봐요...
남이 하는건 부럽고...본인이 못하는건 바보고..
아내들이 알게되고 왜이리 쿨하지 못하냐고 하더군요.
세상이 미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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