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요 원산지 표시하면

[궁금]

아까 낮에 뭐 기자회견 비스무리한 거 하는거 잠깐 봤거든요.
보다 뭐.. 짜증나서 꺼버리긴했는데요..
예전부터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저만 그런건지... 쩝~
어쨌든....
원산지 표시를 무쟈게 강조하던데.. 그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아.. 물론 식당이나 가게에서는 중요합니다. 우리가 선택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뭐.. 워낙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 믿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구요)
근데 군대에서 원산지 표시를 한다고 해서 군인들이 그 밥과 반찬들을 안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 급식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나온다고 해서 급식거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뭐 학교 급식은 학부모님들이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거부가능하리라고도 봅니다마는....)
그니까 거의 강제적인 단체생활에 있어서의 원산지 표시가 무슨 의미가 있다고
자꾸 원산지 표시한다 군대도 한다 뭐 이런 말을 하는지 전 정말 알 수가 없거든요..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 좀~
그리고 원산지 표시를 하게된다면 월령 표시도 한다는 건가요?
에고.. 갈수록 정말 답답~~~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

식당 원산지 표시강화한다지만 누가 과연 미국산이라고 쓸까요?
절대 못믿습니다.

[딸기맘]

도시락을 싸야겠네요. 못가져오는 학생들이있다면... 십시일반 해야죠.김치에 계란후라이 한개만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우리때만해도 여름이면 양푼에 고추장넣고 쓱쓱 비벼 여럿이 달려들어 먹었는데..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참고로 말띠입니다.도시락 두개씩 사서 나눠 먹으라고 해야지요.

[중학교까지는]

엄마들이 급식재료 검수하잖아요..
그런데 고등학생이상은 어쩐대요?
그냥 소고기를 안먹고 먹지말라해야겠습니다..
그럼 한우 농가는 어쩐대요?

[궁금]

그니까 급식같은 경우야 학부모들이 항의해서 물릴 수 있겠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편식방지를 위해 반찬 다 먹게 하니 가려먹으라고 할 수 도 없고..)
군대는 어쩌라는건지가 궁금해요.. ㅡ.ㅡ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남편이 젤 걱정이에요. 회사에서 점심 저녁 다 먹는 사람인데..
도시락싸주기도 그런게 사회생활하는데 튈까봐 그것도 그렇고
아우.. 진짜 ...

[아니]

그래도 많은양이 수입이 될텐데..
원산지 표시하고 안먹으면 그게 다 어디로 가나요?
결국은 원산지 속이고 다 팔아먹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