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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폄하발언의 진실.

CJD 박멸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8-06-24 10:27:13
아래 정동영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글을 보고
참으로 지난 5년 정권이 얼마나 조중동에 의해서 두고두고 폄하되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이 났습니다.

오죽하면 '다음날 조중동은'이라는 패러디도 있지요.

제가 이 일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것은, 마침 이 일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 사람이
제가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도 나중에 이 사건에 대해서 조중동의 보도를 보고 정말 기함했다고 하더군요.

그릇된 언론이 왜 사회를 좀먹는 독인지 다시금 느끼는 일화이기에 그 떄 글을 찾아보아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일보에서 인턴사원으로 활동하던 한 대학생이 취재한 것이
국민일보를 비롯한 조중동에 의해 대서특필된 사건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정동영 의장

1일 국민일보 총선기자단(VJ팀)은 지난달 26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구지역 언론사 오찬 기자간담회를 마친후 정 의장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질문에 정의장은 "최근에 변화가 왔죠?

촛불집회의 중심에 젊은이들이 있단 말이죠. 미래는 20대•30대들의 무대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한걸음만 더 나아가서 생각해 보면 60대 이상 70대는 투표안해도 괜찮아요.

꼭 그분들이 미래를 결정해 놓을 필요는 없단 말이예요.

그분들은 어쩌면 이제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니까.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

20대•30대는 지금 뭔가 결정하면 미래를 결정하는데 자기의 이해관계가 걸려있잖아요"

라고 말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바로 이 사건이
현직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한 마사지 걸 발언이나
현직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술자리 추태, 술집 마담으로부터의 고소당한건, 음주 후 경찰서장 얼차려 시킨 일
현직 장관이 모교에 세금으로 선심쓴 일
현직 장관이 쇠고기 협상타결되고는 월드컵 4강 간 마냥 환호성을 지른 일…

이런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국민이 알고 있는 '노인 폄하 발언'입니다.

P.s 그렇다고 제가 정동영을 좋아하는건 절대 아니예요. 열린 우리당을 분열시킨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ㅠ.ㅠ

p.s. 2. 위의 발언 뿐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의 ‘이래서야 대통령 못 해먹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그러니까, 지금 막 하자는거지요? (이거 신문에서는 ‘막가자는거지요?’라고 나왔음) 등등의 발언도 발언 전문이나 상황을 보시면 정말 악의적인 해석에 아주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IP : 211.47.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08.6.24 10:28 AM (219.252.xxx.107)

    정동영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대선떄의 그 맥빠진 모습이라니..)
    조중동의 악의적인 기사들.. 정말 나쁜일하는 능력 하나는 최곱니다

  • 2. 조용한세상
    '08.6.24 10:31 AM (121.55.xxx.96)

    조중동이 폐간 하는 날까지........죽도록 싸웁시다....

  • 3. .,
    '08.6.24 10:31 AM (221.149.xxx.238)

    청문회 정동영 나왔을적에 택시기사대표분한테 막하는거보니 정떨어지던데.

  • 4. 자연사랑
    '08.6.24 10:56 AM (116.122.xxx.140)

    ㅋㅋ 하여간 소설 하나는 기가 막히게 쓰는 쓰레기군요.

  • 5. .
    '08.6.24 11:34 AM (125.187.xxx.54)

    전 그래도 정동영 싫어요. 노인발언때문에 당시 열린우리당뿐만 아니라, 좀더 좋은 사회로 바꿀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잃었잖아요. 아무리 조중동 때문에 일이 커졌다고 하더라도.. 그런데도 전혀 자기책임 못느끼고 (뭐 지금도 대선 떨어진거 남탓하고 있겠지만) 너무 뻔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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