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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때문에 이민갈까 합니다.

사업가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08-06-23 12:29:55
경제를 살린다고해서
자신이 집권하면 주식시장 3000이 아니라 5000포인트까지 올려놓게 하겠다고해서
747공약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바로 부흥시키겠다고 해서
이런약속을 믿고 온통 문제투성이었지만 삽질만한놈을 대통령으로 뽑아놨더니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 대한민국을 망치고 저를 망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율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려고 고환율 정책을 고수하여 외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해서
국내에 공급하는 저는 오른 환율때문에 도저히 채산성이 맞지않아 사업을 접어야될 상황에 쳐했고
(*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환율이 내리면 공급가를 내리게 압박하면서 환율이 오르면 나몰라라함)
자신이 집권하면 주식으로 돈벌게 해주겠다고 해서 명박이말을 믿고 년초에 산 주식은
20%넘는 하락율에 현재 평가손실만 6천만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내린것은 명박이 지지율뿐, 생필품을 포함한 모든것들이 다 올라, 매달 주던 생활비는 이젠
세식구 생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와이프는 생활비 인상을 요구하며
매일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교육철학도 없는것들이 영어몰입교육이니 특목고니 떠들놔서, 학원비만 천정부지로 올려놓아
꼭필요한 교습과목도 오히려 줄여야만 하는 슬픈 현실이 되었지만, 정말 저를 분노케 하는것은
해맑은 모습으로 예절과 효도와 자연이 포함된 인성교육도 받아야할 어린 4학년 초등학생 딸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조금의 쉴틈도 없이 오직 점수벌레가되어 수학과 영어 공부를 해야되는
현실은 조국을 떠나 이민길에 오르고 싶은 충동을 갖게 합니다.

서민들의 건강과 정서는 헤아리지 않고 지들은 안먹는다고 광우병 특정위험물질까지 포함된 쇠고기를
수입하고, 이에 항의하는 국민들에게는 뻔뻔스럽게 '안사먹으면 될거 아니냐'고 조롱하면서
조,중,동등 어용신문과 무슨 우익단체의 관제대모를 내세워서 선량한 학생과 주부마져  
좌파니 빨갱이니 하고 연일 매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명박이 집권후 작금의 사태에 환멸을 느끼고, 보따리를 싸서 조국을 떠나 이민길에 오를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서거늘, 입만열면 거짓말과 꼼수, 권력기관을 앞세운 국민탄압으로로
일관하는 명박이 정부가 너무도 싫기 때문입니다.
  








IP : 211.115.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나단
    '08.6.23 12:31 PM (121.186.xxx.179)

    기분 안좋으실텐데..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진짜 진짜 맹바기가경제를 살려서 국민들 잘살게 해준다는
    그 사기꾼의 말을 믿으신건가요???
    전 절대 믿음이 안거든데....
    그리고 그놈 뽑아놓구선 이제와서 도망가심 어떡해요???

  • 2. 대표주부
    '08.6.23 12:34 PM (211.216.xxx.211)

    정말 피곤합니다... 급히 영어학원을 보내긴 했으나... 금전적으로 너무 부담됩니다.
    어짜던지 거짓말과 사기를 쳐서라도 억울하면 부자되라는 식이니...
    대통령을 믿지 못하는 이 대한민국 사회가 너무 싫어요..

  • 3. 믿은 사람 많아요!
    '08.6.23 12:40 PM (220.75.xxx.244)

    저 강남 아줌마인데. 그래봐야 강남의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촌이지만요.
    종부세 내려준다. 강남의 아파트들 재건축 해준다. 경제 살려준다.
    이말 철썩 같이 믿는 아줌마들 많아요.
    작금의 쇠고기 사태도 안먹으면 돼!! 한우 사다 먹어!! 이런 아줌마들 널렸습니다.

    인터넷을 모를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믿고 살겁니다.
    솔직히 인터넷 하시는분들도 이명박 많이 찍었잖아요??

  • 4.
    '08.6.23 12:40 PM (211.54.xxx.187)

    많은 분들이 이민을 운운 하더군요...
    내나라가 없으면 이민간다해도 절대 그곳에서도 환영 못받죠.
    아무리 이민가서 성공해도 나라가 없는 서러움 지금보다 더 분통 터질껍니다.
    님의 후손을 위해 우리 나라 지킬 방도 찾아야죠...
    소극전인 방법이나마 전 밤마다 촛불을 들고있는데....님도?

  • 5.
    '08.6.23 12:41 PM (121.129.xxx.64)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우리는 뽑지 않고도 이런 개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얌전히 계시다가 이민가시겠다고요?

    이런 분들 참 기가 막힙니다.

  • 6. 저도
    '08.6.23 12:49 PM (210.94.xxx.89)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222 이런저런 하소연 하지 마세요.. 짜증나거든여.
    무슨 와이프 생활비 타령 그런 소리 듣고 싶지도 않구여..
    찍지도 않고 이렇게 촛불들며 힘들어 하는 사람들 여기 많습니다..
    저는 ㅁ ㅊ ㄴ 을 찍은 사람들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 7.
    '08.6.23 12:52 PM (203.228.xxx.38)

    믿은게 잘못이죠.. 잘못중에도 제일 큰 잘못이였읍니다
    지역 탓하기는 뭐하지만 @@지방사람들과
    부동산이익 챙기려 욕심부렸던 수도권 사람들.
    남탓 하시지말고 바른일에 에너지를 모아보자구요
    열 받아 하루 하루가 이렇게 고통스러워 어떻게 살수있겠냐구요 ?

  • 8. ...
    '08.6.23 12:55 PM (118.36.xxx.63)

    그 사기꾼을 왜 믿으셨는지..
    님은 좋겠네요~ 돈있으니 이민이라도 훌!!! 가버리게
    돈도없고.. 명박이 안찍은 저는 어떻게 하죠?
    오늘도 초 사러 갑니다.~

  • 9. 해피썬
    '08.6.23 1:11 PM (219.255.xxx.204)

    떠날땐 떠나시더라도 이명박씨를 찍은 죄(?)값은 충분히 치르고 가십시오~
    촛불집회에 자주 참석하시어 국민의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 드리고 가셔야죠?

  • 10. ⓧ은미르
    '08.6.23 1:11 PM (124.53.xxx.86)

    저와 제남편을 비롯 제 주위 사람들은 그 인간 안찍었'읍'니다.
    그래도 다른 국민들이 찍어서 대통령이 되었기에 그 뒷감당 함께 합니다.
    원글님의 그 글은..
    공감도 안갈뿐더러 오히려 화가 납니다.
    그렇게 저질러놓고(!) 도망가겠다고 하면 됩니까?

  • 11. 언제나 행복
    '08.6.23 1:15 PM (59.18.xxx.160)

    아니 이건 똥싸질러놓고 딴사람한테 치우라는 명박이와 뭐가 다른가요?? 공감 못합니다.

  • 12. 이런,,,
    '08.6.23 1:18 PM (211.186.xxx.24)

    촛불집회라도 나가세요,,
    대통령 선거전에 자게 글만 제대로 봐셨어도 어리석은 짓은 안하셨겠네요,,

    님같은분땜에 안찍은 사람들까지 죽을판인데 도망가심안되지요,,

  • 13. --
    '08.6.23 1:36 PM (222.234.xxx.205)

    저는 원래 안 믿었는데요??

    그래서 그렇게 2mb은 찍으면 안된다고 외치고 외치고 다녔는데
    님 같은 분들이 안 믿고 열심히 찍어주더라구요?

    일 저질러놓고 어딜 도망 가실라고요??
    싸놓은 똥이나 치우고 가주세요.

  • 14. 덥썩..
    '08.6.23 1:56 PM (211.218.xxx.150)

    어딜 도망가시려구욧!!
    님이 지은 업보 해결하고 가세요!!

    저도 찍지도 않은 이메가땜시
    토요일은 업장도 문닫고 촛불들러 나갑니다..
    우씨..
    님 그날 꼭 촛불 들고 나오세욧!!

  • 15. 이민
    '08.6.23 2:09 PM (211.224.xxx.237)

    이민가시기 전에 그사람 뽑은 죄로 촛불이라도 한번 들고 나가세요
    님은 능력되셔서 이민 가실수 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가진거 없고 무식해서 이민도 못 갑니다
    너무 답답해서 하루종일 컴텨 앞에 앉아서 기사 퍼 나르고 전화숙제 하고 있습니다.
    제발 그렇게 답답하시면 촛불들고 저녁에 광화문으로 좀 나오세요!!!!

  • 16. 코스모스사랑
    '08.6.23 3:20 PM (121.124.xxx.221)

    저도 맹박이 대통령되기전에는 이민가고싶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민가고싶은맘 싹 가셔버렸어요.
    개박이. 박그네.한날당인간들 하는꼬라지 그냥 무시 하고 등돌리고 살기엔 너무 화가 나서
    끝까지 이땅에서 살려고요. 그들맘대로하게 놔두기 싫어서요.
    우리 아이아게도 꼭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서 말도 않되는 무리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게 하지말라고 매일매일 가르쳐요.
    거짓말을 손바닥뒤집듯이 하는 맹박기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우리국민들이 새빨간 거짓말쟁이를 대통령으로 뽑지는 않겠지했는데,
    참 어처구니없게도 덜컥 !
    님처럼 다 속상하다고 이민가버리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현실도피성으로의 이민은 절대가지마시기를...
    나 하나쯤 투표안해도 뭐 큰 문제 있겟어?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투표안한 젊은 사람들,쓰레박이 대통령되는데 일조를 한거잖아요.
    그러니까, 나하나쯤 이민가도 뭔상관이야 하시지마시고 정말로 촛불을 드세요.
    그리로 아이들에게도 늘 진실을 말하세요.

  • 17. ...
    '08.6.23 4:57 PM (118.32.xxx.154)

    가실 때 가시더라도 이빡 하야하고 재선거할 때 제대로 투표권 행사하시고 가셔주세요.

  • 18. 아니...
    '08.6.23 5:13 PM (211.205.xxx.98)

    찍어놓고 살기 힘드니 도망가시겠다는 겁니까?
    안 찍고 밤잠 못자며 한숨 쉬는 이 많은 사람들두고 가셔서 발뻗고 마음 편히 사시겠습니까?
    그러시면 안되죠~~~
    찍으셨다면 절대로 이 사태에 책임지세욧!!!

  • 19. 저는
    '08.6.23 5:49 PM (90.35.xxx.219)

    해외에 사는 교포인데 명박이 때문에 한국 들어가고 싶어 죽겠답니다. 가서 촛불 집회라도 참가하고 내 한 목소리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서 말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넘어가면 님의 이민 생활도 편안하실 거라고 생각하네요? 내 나라가 잘 되어야지 외국에서도 잘 살 수 있는겁니다...

  • 20. 저도
    '08.6.23 7:11 PM (118.172.xxx.93)

    명박이 안찍었습니다. 신랑일 때문에 외국나와 사는데 들어가서 집회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한국이 이런데 외국생활 편한 줄 아십니까?
    윗님 말씀대로 내 나라가 잘 되어야 외국에서 눈치 안보고 삽니다.
    뽑아놨으면 해결하고 오십시오.

  • 21. 왠만해서 로긴
    '08.6.24 12:51 AM (203.142.xxx.57)

    왠만해서 로긴 안하고 걍 끄려고 했는데.. 사업가님때문에 로긴했네요.

    이번 대선 끝나고 돌았던 우스개 중 하나가..

    '대한민국에서 젤 나쁜놈이 이*박이 뽑아놓고 이민가는 놈'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업가님께서 그 우스개의 장본인을 자처하시는군요.

    오히려 꿋꿋하게 남으셔서 자신이 뽑은 표에 책임을 지시는게(촛불시위 참여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국민적 운동에 동참함)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사업가님은 계속 비겁자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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