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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새로운 목표의식이 생겼습니다.

제니아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08-06-23 10:17:11
이메가 정권이 국민들 공부 참 많이 시켜주죠??
공부 뿐만이 아니라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인생에 새로운 목표의식을 만들어주네요.
전 제 아이들이 울 부부처럼 평범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밥벌이 해가며 적당히 즐기며 사는 인생을 살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의 세상은 그 상상을 불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주성영 같은 검사가 버젖이 국회의원이 되는 세상, 있는 자들,권력을 쥔자들이 서민을 쥐어짜는 세상.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는것 같아 마음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촛불집회에 몇번 참석해봤습니다.
대한민국엔 진중권 교수같은 분도 있었고, 의료봉사 깃발을 들고 서 계시던 의사분들도 있었고, 강제연행에 도움을 주려 경찰의 바리케이트 안으로 서슴없이 들어가시는 나이지긋하신 변호사분들도 있었습니다.
행동하는 지식인들이 있기에 아직은 대한민국엔 희망이 있다는 위안도 해봅니다.

그리고 이번 조선일보 사건으로 새삼 깨달았습니다.
주부가 깨어있어야 나라가 바로 설수 있다는것고요.
깨어있는 주부들 행동하는 주부들이 세상을 바꿀거라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들이 제대로 가르칩시다!
주성영 같은 검사가 아닌 진중권씨 같은 올바른 지식인 그리고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가르칩시다!!
IP : 220.75.xxx.2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맘
    '08.6.23 10:19 AM (124.54.xxx.148)

    동감입니다.
    자식교육 잘 시켜야 합니다.

  • 2. 조선박멸
    '08.6.23 10:26 AM (58.87.xxx.107)

    그렇지요. 주부님들이 깨어 있어야 허튼짓하는 무리 들이 창궐하지 못합니다.
    요즈음 저도 인생에 작은 목표의식을 얻은 듯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결코 무관심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숙제는 꼭들하시고요 정중하게 ^^

  • 3. 의의 오솔길
    '08.6.23 10:27 AM (59.14.xxx.77)

    예 동감입니다...
    바른길로 가야한다고 갈처야줘
    조금 손해볼수있지만,,웃으며 향복하게 갈수있는 용기를 갈켜줘야합니다,,,
    조금이 경제적인 이득보다는
    작은 양심을 지키는게 훨 행복하다는걸 우리가 몸소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넉넉한 경제략으로
    넉넉하게 남을 도울수있는 그런 소명감도 심어 주어야줘...
    행복하세요

  • 4. 저도
    '08.6.23 10:28 AM (210.113.xxx.141)

    아이들과 저와 제 남편 서로 배우며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 5. 맞는말씀이에요
    '08.6.23 10:32 AM (218.238.xxx.245)

    그동안은 정말 저혼자 저희가족만 생각했던게 부끄럽네요 잘못된 언론의 영향으로 운송노조파업만 해도 그전까지만해도 잘 알아볼려하지앟고 비난만 했는데 이젠 달라졌네요 그네들의 상황을 알아보고 이해하게되고 같이 잘살기를 바라고 안타깝네요 앞으로도 멀리 넓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해야겠습니다

  • 6. 사과나무
    '08.6.23 10:32 AM (123.111.xxx.31)

    저도 요즘 그런생각 정말 많이 하는데.. 살아간다고해서 다 사는게 아니지요.. 지금 이시간이 참 힘이듭니다. 그래도 진실을 알기에 물러설수 없다 생각합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힘을 끼워야지요...홧팅합시다.. 이 흘러간 시간 절대 후회하지않게 힘을 더 모으자구요..

  • 7. 빛..
    '08.6.23 10:34 AM (61.255.xxx.119)

    말씀에 동감합니다 사실 이번사태에대한 1차적책임은 국민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렇게 썩었는데 관심도 안갖고 살아온1인으로서 부끄럽답니다..
    온갖 비리가 있고 도덕적 자질이 있는사람이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되고..
    암튼 요번기회에 톡톡히 공부했답니다..

  • 8. 저도
    '08.6.23 10:35 AM (121.166.xxx.98)

    바른 세상 만들기에 관심가지려 합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시민단체나 감시단 같은
    곳에서 무료봉사도 하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살만한 세상 물려주기가 제 목표입니다.
    여러분 7월30일 교육감선출시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합시다.

  • 9. 빛..
    '08.6.23 10:36 AM (61.255.xxx.119)

    말씀에 동감합니다 사실 이번사태에대한 1차적책임은 국민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렇게 썩었는데 관심도 안갖고 살아온1인으로서 부끄럽답니다..
    온갖 비리가 있고 도덕적 자질이 있는사람이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되고..
    암튼 요번기회에 톡톡히 공부했답니다..

  • 10. 참..
    '08.6.23 10:48 AM (211.218.xxx.238)

    이메가한테 고마운 맘이 다 드네요, 이렇게 국민을 각성시켜주니. 이메가와 그 세력들은 촛불이 잦아들면 공안정국으로 몰고 가서 결국은 파시즘을 21세기에 부활시킬 것 같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하겠습니다.

  • 11. 맞아요
    '08.6.23 10:51 AM (58.29.xxx.50)

    국회위원도 여자들이 정신 차려서 사고가 제대로 된 사람 가려서 지지해 주면
    50%지지니까 무조건 당선입니다.
    우리 스스로 그동안 여자들의 힘을 우습게 본건데
    이번 시국이 좋은 경험이라고 봅니다.
    82 화이팅입니다.

  • 12. 자연사랑
    '08.6.23 11:00 AM (116.122.xxx.153)

    동감입니다. 이번 기회 통해서, 절대 내가 원하는 목소리를 잃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답니다.

  • 13. 어찌보면
    '08.6.23 11:13 AM (59.9.xxx.220)

    이메가가 고맙네요 진실을 알기에 물러설수 없다는 말씀 동감이에요

  • 14. 하늘이 내린 대통령
    '08.6.23 11:48 AM (58.229.xxx.75)

    개신교에서는 이통이 하늘이 선택한 대통령이라고 하던데...그 말이 맞구나 싶어요.
    덕분에 모두 깨어나 하나가 되고 있잖아요.
    최선의 삶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실천하게 하네요.
    저도 우리 아이들이 개념 차게 한 인생 살 수 있도록 키워야겠다...교육노선 수정했습니다.

  • 15.
    '08.6.23 11:52 AM (121.129.xxx.64)

    동감 백배.
    실천하는 지성이 됩시다.

  • 16. 동감백배
    '08.6.23 2:26 PM (211.224.xxx.237)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국입니다.
    절대로 예전처럼 정치, 선거, 신문 을 멀리 떨쳐 놓고 살지 않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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