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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저없는 사이에 현수막을 구겨서 쓰레기통에 넣었네요...ㅠㅠ

속상해요.. 조회수 : 4,911
작성일 : 2008-06-22 23:16:06
집이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82님들 얼굴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아이들 데리고 남편끌고 조선일보사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기자회견 끝나고, 행진에는 참석 못하고,
뒤늦게 점심을 맛나게 먹고,
집으로 향하는데, 시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네요...
저희 집 앞에 있는 전철역이라면서 전화를 하셧어요...
아..정말...매번 이런 식인데, 오시면 오신다 얘기도 없이 항상
이렇게 오셔요...시부모님 두분이 아주 똑같습니다..
어쨋든 오늘은 혼자 오셨는데, 저희를 기다리시겠답니다...
그래서 다른 데 들를 계획이 있었지만, 어쩔수 없이 곧바로 갔죠...
그런데, 다시 전화를 하셔서는 집에 들어가 있으시겠데요...그러면서
현관문 비번 알려달라 하시네요...
솔직히 집안도 엉망으로 해놓고 나와서 좀 그랬지만...
어쩔수 없이 알려드렸네요...
그러게 왜 연락 한통없이 갑자기 오시는지...참..

나중에 집에 가보니(오늘 기분이 많이 좋았습니다...사랑하는 우리 82님들도 만나고요...^^)
어머니가 베란다에 걸려있던 광우병 현수막을 곱게도 아니고,
마구 엉망진창으로 구겨서 쓰레기통에 넣어놨더라구요...
그거 보고 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왜...저희 오면 직접 얘기하고 떼란 말씀을 못하시나요...
아니, 떼었으면 곱게 접어놓으면 안되나요...
굳이 그걸 엉망진창으로 구겨서 쓰레기통의 각종 오물들 속에 쑤셔넣었어야했는지..
그러면서 저거 단 놈들 시아버지가 미친 놈들이라고 욕했는데,
내아들이 그러는구나..하시네요...
아..진짜...화가나서 죽겠습니다...
부모면, 자식에게 이렇게 함부로 해도 되나요...ㅠㅠ
그러면서 광화문에는 왜 갔다왔냐고 꼬치꼬치 캐물으시네요...

제발...시부모님...
자식의 생각과 삶과, 가치관을 존중해주세요...
부모라고해서 그렇게 자식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거 아닙니다...
저는 정말 제 아이들에게 이런 부모는 되지 말아야겠어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현수막 구겨진게 꼭 제 맘이 구겨진듯해서 너무 맘이 안좋네요...ㅠㅠ

PS. Kbs뉴스에 얼핏 저와 저희 아들내미가 나왔네요...ㅋㅋ
만약 집에서 그거 보신 시아버지가 저흴 봤다면...
뒤로 까무라치셨겠죠...
속이 상하면서도 뉴스 보니 웃음이 나네요...
저희 아들 나온 모습이 너무 웃겨서요...ㅋㅋ
왼쪽 맨 가장자리에서 현수막 위로 머리 내민 아들녀석이 저희 아들이예요...ㅋㅋ

**이 글은 나중에는 삭제해야겠어요...시댁쪽 식구가 저 알아볼까봐 무섭네요...ㅎㅎ
IP : 59.14.xxx.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종부
    '08.6.22 11:21 PM (218.156.xxx.163)

    정말 속상하셨겠네요.
    이상해요...씨월드~~는 여러방면으로다가...ㅋㅋㅋ

    아웅.
    다녀오셨군요. 수고하셨어요...!!! ^^
    전 못갔어요.
    저도 꼭 가고 싶었는데...ㅠㅠ

  • 2. 이런...
    '08.6.22 11:24 PM (122.46.xxx.124)

    읽는 저도 속이 상하네요.
    저는 나중에 우리 아들 딸 결혼 시키면 독립된 가정으로 인정해주는 멋진 어머니로 늙어야지 다짐다짐 합니다.
    그런데 사진 한 번 찾아볼래요. 오늘 같은 자리에 있었으니 알아볼 수 있을지도. ^^;

  • 3. 9
    '08.6.22 11:26 PM (218.238.xxx.141)

    힘내세요. -_-;; 충분 공감함...

  • 4. mimi
    '08.6.22 11:28 PM (58.121.xxx.168)

    언제까지 그렇게 맘대로 자식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런 행동을 하실생각이신건지.....근대 그냥 그러려니 하면 계속 그렇게되니.....님도 아니다싶은건 꼭 싫은티 내시고 하세요~ 끝도없으니까...

  • 5. ㅡ.ㅡ;;
    '08.6.22 11:29 PM (121.124.xxx.44)

    제 숙부가 공무원인데 조중동의 세뇌는 물론 앞뒤로 꽉 막힌 머리하며 부부가 아주 쌍으로 막히셨습니다
    그나마 숙모는 제가 조근조근 설명을 하면 듣는 시늉이라도 하시는데 결론은 없다는 ㅡ.ㅡ;;
    몇번 숙부와 언쟁(?)을 벌인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각종 정보로 무장한채 근거까지 대가며 따박따박 소위 말대꾸라는걸 논리적으로 하는데 결국엔 나중엔 말도 안되는 말로 나무랍니다. 뭐. 결국엔 니가 나를 가르치려 드느니 어디서 물이 들었다는디(뭔물?)부터 시작해 뭐 이말저말 다나옵니다
    그런 부모 밑의 아이들이니 제 사촌들도 가만보면 생각이 참 암담합니다 ㅡ.ㅜ

    수십년을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은 거의 평생을 그런 생각을 갖고 사시는 분들의 사고가 단시일에 바뀌길 바란다는게 무리지만 그 영향이 자식대로 대물림하는걸 보면 역시 교육이란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그런데... 울 증조부님은 독립운동 하셨다는데, 할아버지도 멀쩡한 정신을 갖고 있는데 왜 그 아들네미는 그 모양이신지.

  • 6. 원글이
    '08.6.22 11:35 PM (59.14.xxx.63)

    안그래도 가실 때까지 계속 인상쓰고, 말 한마디 안했습니다...
    아마 제가 기분 나빠한거 눈치 채셨겠죠...
    괜히 말했다가 어머니한테 대들거같아서요...
    예전 노대통령 탄핵 사태때 촛불 집회 나갔다가 빨갱이네..뭐네 그런 소리 들었었거든요...
    절대 논리적으로 설득이 안되는 분들이세요...ㅠㅠ

  • 7. airenia
    '08.6.22 11:39 PM (116.122.xxx.148)

    저의 상황과도 비슷하시네요?
    ㅠㅠ
    그래도 절대 뜻을 굽히면 아니 됩니다.
    님의 아드님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선 안되니까요.
    어려운 여건이지만 부디 힘내시고 심지 굳건히 하세요.

  • 8. 정신건강을위해
    '08.6.22 11:42 PM (124.50.xxx.30)

    자주 안 뵙는 게 상책이겠네요. 이 시국에선.
    아직도 옛시부모 권위 의식을 가진 분들 꽤 있으신가봐요.
    세상도 변하고 여자들의 의식도 변하는데 쯧.
    그래도 기분이 안 좋다는 건 한마디 하실 걸 그랬어요.
    힘들더라도 그래야 담부터라도 조심하시지 않을까요?

  • 9. airenia
    '08.6.22 11:45 PM (116.122.xxx.148)

    그 명박이 지지하는 7퍼센트 안의 분들이군요...ㅠ

  • 10. 민주시민
    '08.6.22 11:49 PM (59.13.xxx.82)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맘 푸세요. 우리들이 있잖아요 ㅎㅎㅎㅎㅎ
    저희 친정어머니는 이명박 찍으신 장본인이신데 이시국을 자세히 설명드렸더니 완전히 돌아서셨답니다. 어제 오셨는데 베란다에 걸린 현수막이 오그라져 있었는데 쫌 있다 펴야지 했던걸 엄마가 이쁘게 반듯하게 펴놓으셨더군요. 울엄마가 어찌나 이쁘던지 맛있는 저녁 지어 드렸어요.
    우리 포기하지 말자구요. 저의 최종 목표는 영원한 한나라당 골수이신 시아버님입니다.

  • 11. 현기만세
    '08.6.23 12:08 AM (218.239.xxx.153)

    다음부터는 비번 바꾸세요 시어머니께서 님 없을때 집에 못들어오게 하세요
    그게 현명합니다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힘내세요

  • 12. 울보공주
    '08.6.23 12:09 AM (220.93.xxx.233)

    저는 친정에 한겨레신문 구독신청했어요...
    저는 시댁에서 사는 형편에 아이들까지 키워주셔서(직장맘)
    시아버지가 한나라파라서... 시어버니는 중립... 남편은 무관심 ㅋㅋㅋ
    글서 친정주소로 신청했지요... 안보셔도 구독료가 도움이 되어씀하구용

  • 13. 저 같으면
    '08.6.23 12:35 AM (211.207.xxx.25)

    비번 없는 열쇠키 하나 더 답니다. 그리고 가족이 총 출동할 땐 꼭 잠그고 나가는 거죠.

    전 시부모님이 불쑥 오시진 않지만 보안상 이렇게 2개 달았습니다.

    시어머님들 보시면 넘 얄미우시려나?

  • 14. ㅎㅎㅎ
    '08.6.23 12:41 AM (222.98.xxx.175)

    전에 우리집에는 세개가 달려 있었다는....ㅎㅎㅎ
    원래 문 손잡이에 달린 열쇠, 전 집주인이 단 보조 열쇠, 그리고 집 계약하시고 오신 시아버지께서 열쇠업자 불러서 다신 번호키까지...ㅎㅎㅎㅎ
    남들이 보면 집안에 뭘 그리 꽁꽁 숨겼을까 했을 겁니다. 암것도 없구만..ㅎㅎㅎ

  • 15.
    '08.6.23 12:45 AM (222.233.xxx.83)

    비번 없는 열쇠키 하나 추가 하는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같으면 꺼내서 푹푹삶아 빳빳하게 다림질 해서 보란듯이 다시 걸어놓겠어요.

  • 16. iyum
    '08.6.23 1:13 AM (59.6.xxx.77)

    투표때는 부모님들 모두 효도관광 보내드려야됩니다. 투표 못하시게..

  • 17. 바로 윗님
    '08.6.23 2:27 AM (218.38.xxx.172)

    좋은 생각!!!!!!!!!!! 나도 울 시부모님 투표때 여행 보내드릴래요.

  • 18.
    '08.6.23 2:41 AM (123.215.xxx.56)

    싫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도 큰 문제지만..
    매너가 뭥미 -_-
    아무때나 와서.. 심지어 문 알아서 열고 주인도 없는 집에 들어온다는것도 초 질색이지만
    현수막을 구겨버리다니... 정말 왕왕짜증 --

  • 19. 정치적
    '08.6.23 7:01 AM (124.49.xxx.5)

    생각은 둘째치고 시모님 행동이 정말 안하무인이네요.
    암말 안하셨다고 했는데 잘하셨어요.
    괜히 못되먹은 며느리라고 흉이나 하셨겠죠.
    그런데 다시는 문열고 못들어오게 조치를 취하세요.

  • 20. 자연사랑
    '08.6.23 10:42 AM (116.122.xxx.153)

    넘 하시네요..;; 암만 시부모님이라도 이러심 안 되는 겁니다..;;
    잘 참으시고 넘기셔서 다행(?)입니다. 뭐라 대꾸하셨으면 줄줄줄 훈계 들어야 했을 거예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지만, 참... 꽉 막힌 어르신들의 생각은 극복하기 힘듭니다..;;;
    그러니 조중동이 뭔 일만 있으면 좌파 빨갱이 얘기만 꺼내면 먹혀들어가나봐요;;;

    저흰 번호키 외에 보조열쇠키가 하나 더 있어요. 외출할 때는 항상 보조키도 잠그고 다니죠...
    님도 보조열쇠키 하나 더 다시고, 이 동네에 도둑이 들었네 어쩌네 해서 하나 더 달았다 하세요.
    그럼 아무도 없을 때는 못 들어오시니, 막무가내로 찾아오시진 않을 듯 해요.

  • 21.
    '08.6.23 3:11 PM (59.13.xxx.246)

    빨갱이 운운 하시면~~

    "요즘 시대에 빨갱이가 먹히기나 합니까?
    북한이 빨갱이짓 하다 먹고 살기 힘드니까 '핵' 포기 하고 협상하는것 아니냐고 하세요.
    빨갱이는 예전에 밥먹못고 살았을때 평등하다고 하니까 그때나 먹혔지 지금은 그런것에 관심 있는 사람 없다고 하세요."
    저는 이렇게 말해서 빨갱이 운운 하던 사람 입막음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니 더이상 말을 못하더군요.

  • 22. 근데...
    '08.6.23 4:04 PM (203.255.xxx.108)

    저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지금은 난 절대 저런 시어머니는 안될꺼야 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가지도 않을 집에 며느리가 못오게 할려고 열쇠 3개씩 달꺼라고 생각하면
    좀 짜증날것 같아요.
    근데.. 울엄마만 봐도 오빠집을 자기집이라고 (뭐 일년에 1번도 안가시지만) 생각하시더군요.

    이 고리가 언제쯤 끊길 수 있을지...

  • 23. 웃긴다..-_-;;
    '08.6.23 4:13 PM (211.189.xxx.161)

    부모가 뭐라고 자식네 집에 맘대로 가서 살림살이(일종의)를 맘대로 그런답니까..

    정말 저래놓고도 당당하다니 그 시엄니 뇌구조가 ;;

    보란듯이 꺼내서 빨아서 달아버리세요.

    웃깁니다 정말. 남의 집에 와서.'

  • 24. 쩡이
    '08.6.23 5:58 PM (125.178.xxx.24)

    아니 성인이 된 자식에게 이렇게 하시는 부모의 수준이 의심되네요.
    얼른 다시 다세요.
    내집에 내가 달겠다는데...
    왜 타인의 자유의지를 꺽으려 하는지...
    부모세대와 우린 다릅니다.

  • 25. 구름
    '08.6.23 7:08 PM (218.54.xxx.151)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 26. 유나함미
    '08.6.23 7:29 PM (211.116.xxx.166)

    처음 촛불 문화제 시작하고 둘쨋 날 아들 며느리가 '어머니, 촛불 문화제 함께 가요' 하길래 초저녁에 만나서 저녁 먹고 촛불 흔들었습니다.
    늙으나 젊으나 사리분별은 다 같이 하는것 아닐까요? 왜 늙은이들은 옳고 그름을 애써 외면하려드는지....
    제가 유나네 할머니인데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부도덕 행태로 바른 소리 너무 많이해서 왕따 됐어요 웃기는 세상 아닙니까?

  • 27. 똘똘이
    '08.6.23 9:59 PM (59.27.xxx.112)

    유나함미님~~ 멋지세요.
    우리 유나 분명 멋지게 자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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