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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8-06-22 22:46:41
갑자기 깐깐해진 미국 유학 비자 왜? [중앙일보]
명문 기숙형 사립학교 합격한 중·고생 탈락 늘어
일부는 “촛불 시위 때문” … 미 대사관 “바뀐 것 없다”
고1 김모(16)군은 최근 미 버지니아 명문 보딩스쿨(기숙형 사립학교)인 B교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9월 입학을 앞두고 지난달 21일 받은 유학비자(F1) 심사에서 떨어졌다. “한국에 돌아올지 의심스럽다”는 이유였다.

고2 박모(17)군도 9월 미 볼티모어의 R보딩스쿨 입학을 앞두고 18일 받은 비자인터뷰에서 탈락했다. 박군의 어머니 김모(46)씨는 “영어가 완벽하지 않다는데 한국 학생이 어떻게 완벽할 수 있나”라며 “비자 나오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 준비했던 비행기표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중1 송모(14)양도 S보딩스쿨에 합격했으나 면접에서 탈락했다.

일부 유학 알선업체와 비자발급 대행 업체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미 유학비자를 신청한 중·고생들의 탈락률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 유학 알선업체 S사는 비자 심사를 받은 11명 중 4명이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심사받았던 10명은 모두 합격했다.

비자발급을 대행하는 Y사 관계자는 19일 “보통 한 달 동안 탈락 건수는 수십 건 중 1건에 불과하다”며 “6월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오늘만 2건 떨어졌다”고 말했다. 유학 컨설턴트 박영희씨는 “10년째 일해 오지만 명문 보딩스쿨에 합격했는데 비자 심사에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탈락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해할 수 없다며 속상해한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와 학부모 사이에서는 미국의 비자발급 기준이 달라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비자 관련 법률상담을 하는 김수호 변호사는 “비자 거절로 상담 오는 건수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다”며 “예전에는 재정만 분명하면 대부분 비자가 발급됐는데 지금은 학업 의지가 안 보인다거나 성적이 안 좋다며 거절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이해가 안 되는 탈락자가 늘어나면서 엄마들 사이에 대사관 인근에서 열리는 쇠고기 반대 집회 때문이라는 말까지 돈다”고 말했다. 김군의 어머니 장모씨는 “7월 중순이면 집회가 끝날 것 같아 그때 다시 비자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 대사관 관계자는 “개별 인터뷰에 따른 것일 뿐 상황이 바뀌었다거나 집회 때문이라는 건 억측”이라고 말했다.

백일현 기자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3198169.html?ctg=1200


촛불 시위가 비자 기준을 엄격하게 했다니...참,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도대체 줄긋기가 안되네요.

IP : 211.187.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2 10:48 PM (116.39.xxx.81)

    뭐 이 모든건 이명박 때문입니다.

  • 2. .
    '08.6.22 10:51 PM (125.187.xxx.54)

    기사가 중앙일보인데요, 기사의 의도가 쫌... 외국에 유학보낸 기러기가족들 모두 명박이의 고환율정책 때문에 고통받는데, 촛불집회참여자들과 이간질하려는 의도처럼 보이네요. 뭐 아니면 말고요.

  • 3. 참나
    '08.6.22 10:53 PM (116.122.xxx.47)

    중앙일보 스럽네요. 마치 집회때문에 선량한 학생들 비자발급에 피해가 가고 있다는 뉘앙스로 말도 안되는 추측성 기사를 썼네요 참.

  • 4. 이전에도
    '08.6.22 10:56 PM (121.140.xxx.200)

    촛불집회 이전부터 그런 일이 시작 된 줄 알아요.
    작년부터 비자 강화했구요.
    부모랑 놀러가는 중학생에게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으냐?'고 물어서
    '그럼 좋겠지요' 하고 대답했다가 떨어진 애도 봤어요.

  • 5. 솔직히
    '08.6.22 11:09 PM (121.130.xxx.59)

    미국도 당황했을 겁니다.
    자국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개방한 줄 알았는 데 자기 마음대로 개방해 놓고는 국민 반대가 심하니 책임 떠넘길려고 미국한테 책임져라 하니 얼마나 당황하고 답답하겠습니까?
    오히려 한미동맹 강화니 하면서 해놓고는 부담만 잔득 지게하는 꼴이죠.

    그러나 촛불집회 때문에 비자문제를 걸고 온다는 말은 정말 설레발이죠. 그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며 행정을 처리하는 애들이 아니라서...

  • 6. 참나..
    '08.6.22 11:15 PM (116.120.xxx.130)

    일단 그렇다 쳐도
    비자받기 편하라고 전국민이 반대하는 미국쇠고기 문 활짝 열어주고 촛불 그만 들라는겁니까??
    도대체 원인과결과도 구별못하는...
    지들 못먹는것 억지로안겨 놓고 싫다 하니 비자 안내주는 미국이라면
    정말 치졸한 소인배나라인거고
    저것봐라 미국님 화났잖니 얼른 촛불 내려놓고 사과하라는 신문이 미친거죠
    미국도 지들 나라안에서 못 먹게 규정된걸 팔려고 생각한것 자체가 누구발상이고
    누구배불려주려는 속셈인지 참,,,

  • 7. 뭐든지
    '08.6.22 11:39 PM (59.27.xxx.133)

    촛불과 연관시키려는... 쯧ㅉ
    조선에서는 미혼모 아이가 입양가는 것도 촛불시국과 연관시키는 센스를...
    왜곡과 비틀기의 진수를 보누만요...

  • 8. 잘 보면
    '08.6.23 2:33 AM (218.38.xxx.172)

    남학생들이죠? 남학생들은 잘 안 나올때가 있어요. 군대 문제땜에 귀국하지 않고 나중에 불법체류할 가능성 때문이죠... 제 주위에 작년에(촛불과 상관없을때) 비자 안 나온 사촌동생 있었어요.. 남학생이라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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