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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명박퇴진]알고보면 이명박도 잘한일이 엄청 많습니다.

끄잡아내리자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8-06-22 21:31:02
이 짧은기간에 이런 엄청난 일들을 해내신 대통령각하께 감사드립니다.

잘하신일이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벅찹니다ㅠㅠ





알바들을 대거 고용해서 실업자 구제에 앞장서신 점.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촛불의 힘을 빌어 전세계에 널리 알리신 점.



잊혀져가던 고소영과 강부자를 수퍼스타로 만들어주셔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신 점.



불타버린 국보 1호 숭례문을 대신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명박산성을

쌓아올리신 점.



모르고 있었던 컨테이너 박스의 기발한 용도를 세계만방에 알리신 점.



양초와 종이컵, 우비 등 영세사업을 육성하셔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신 점.



조.중.동의 해악을 전 국민에게 알려주신 점.



조.중.동에 광고하면 기업이 망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주신 점.



우리에게 매일매일 숙제를 내주시어 기업들을 칭찬하게 해주신 점.



뉴라이트 실체를 밝혀주셔 전 국민을 경악케 해주신 점.



뉴라이트가 열사들의 집합체란 걸 알려주셔 국민들을 감동시켜 주신 점.



공영방송의 소중함을 국민들이 깨닫게 해주신 점.



영혼없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많고 위험한 지를 여실히 알게 해주신 점.



경찰들의 산수 실력이 얼마나 형편없는 지 국민들이 알게 해주신 점.



인터넷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우리 스스로 알게 해주신 점.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준 점.



한나라당이 친일파 정당이란 것을 전 국민에게 광고해주신 점.



촛불을 들게하셔 망국적인 지역감정마저 잠재워 주신 점.



초딩부터 8순 어르신까지 촛불로 하나됨을 알게 해주신 점.



아고라를 정치인과 기자들도 배우고가는 토론의 성지로 만들어 주신 점.



유모차와 예비군복이 올 여름 최첨단 빠숀으로 자리잡게끔 밀어주시는 점.



까스통의 또다른 용도를 알려주신 점.



소화기가 꼭 불 끄는데만 쓰이는 게 아니란 걸 알려주신 점.



수다쟁이 아줌마들도 정치에 관심갖게끔 이끌어 주신 점.



이 나이 먹어서 민주주의를 다시 공부하게끔 향학열을 불태워 주신 점.



전 국민이 설치류를 박멸코자 동물도감을 공부하게끔 만드신 점.



다양한 쥐 캐릭터들을 개발케 하시어 미술강국의 초석을 다지신 점.



지난 10년이 행복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신 점.



일부 개신교 목사들의 진면목을 확실히 알게 해주신 점.



시청앞과 청계천이 전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정비해주신 점.



삼양라면이 맛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해주신 점.



섣부른 민영화와 대운하가 얼마나 멍청한 짓이란 걸 초딩들도 알게

해주신 점.



우리들의 지구력도 박지성급이란 사실을 우리 스스로 알게 해주신 점.



취임 백일만에 한 자릿수 지지도 추락이라는 유일무일한 세계신기록을

세우신 점.



한국산 방패와 물대포, 군홧발의 위력을 세계만방에 알리시고 국위를

선양하신 점.



저녘 7시만 되면 무의식적으로 촛불들고 시청앞으로 나가게끔 최면을

걸어주신 점.



국민들에게 투표의 소중함을 뼈져리 게 느끼도록 해주신 점.





우와~ 그 누구도 못해냈던 일들을 당신은 단 100일 여만에 해내고

마는군요. 대통령 각하!! 참 잘 하셨"읍"니다.



나만 감사할 게 이 정돈데, 딴 분들이 감사할 건 또 얼마나 많을까..


IP : 220.127.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꼭 찝어내셨우
    '08.6.22 10:09 PM (125.190.xxx.2)

    맛깔스럽게 집어내셨군요. ㅎㅎ

  • 2.
    '08.6.22 10:18 PM (211.212.xxx.2)

    정말 주옥같은 말씀들만 해주셨네요...나중에 업적 적는란이 모잘라 별지를 붙여야 할 판이네요....

  • 3. 빨간망토
    '08.6.22 10:20 PM (123.108.xxx.183)

    정말 위대하신 대통령이군용@@@

  • 4. 새희망
    '08.6.22 10:55 PM (122.44.xxx.49)

    당신의 재치 만점의 글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정말 명박대통령께서는 100일만에 한 일도 많으시군요.

  • 5. mimi
    '08.6.22 11:02 PM (58.121.xxx.168)

    전 요새 고맙게까지 느껴지는거 하나는.......우리나라 국민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훌륭하고 결집력 기동력 마음씀씀이 실천력 끝내준다는걸 깊이 알았습니다.....완전 이건 몰랐던 우리마음을 끄집어내고 행동하게 만들었으니......칭찬을 해줘야 할랑가...어쩔랑가....ㅡㅡ;

  • 6. 아쉽다..
    '08.6.22 11:16 PM (218.233.xxx.8)

    지금쯤 총선을 했어야 하는건데... 지금 총선 했다면 아마 딴나라당 초토화 됐을것인디... 다음 대선땐 투표율이 기대된다..ㅎㅎㅎ 인제 딴나라당은 죽어도 안뽑아~~~

  • 7. ..
    '08.6.22 11:39 PM (219.251.xxx.220)

    지난 10년이 행복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신 점....여기서 목이 탁 막히네요...

  • 8.
    '08.6.23 12:11 AM (128.253.xxx.111)

    명박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 9. 노무현대통도못한
    '08.6.23 12:38 AM (211.37.xxx.210)

    조중동 찌라시잡기랑 지역감정을 없애주신점에 감사할따름....

  • 10. 지윤
    '08.6.23 12:44 AM (121.129.xxx.64)

    747 공약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7.4%이하면 7월에 하야하신다는 내용의 공약이었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 11. 목이
    '08.6.23 3:09 PM (211.224.xxx.237)

    목이 메입니다 ㅠㅠ

    우리의 지구력이 박지성급..ㅠㅠ

  • 12. 와~
    '08.6.25 5:50 AM (97.81.xxx.251)

    진짜 많네요.
    이명박 짱입니다요!!!!
    어느나라의 대통령두 이보다 더할 수는 없겠죠...
    존경하지 않을수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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