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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삼양라면
사실 1980년대만 하드래도 라면하면 삼양라면이었습니다.
다 아사다시피 전두환 철궘통치시대에 애꿎은 이른바 "우지(牛脂)파동"이라는 황당한 기사를 대대적으로 올려 강원 기업인 삼양라면이 겪은 고초는 이루 말 할 수없었습니다.벌써 세월이 흘러 20여년이 지난것 같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 이제는 우리가 그 기업을 대한민국 1등기업으로 키워주어야 합니다.
이번 광우병파동에서 삼양라면이 보여준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중심의 기업"이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라면하면 "삼양"이라고 네 자신의 머리속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다음에 슈퍼에 가면 적어도 삼양라면 5봉지라도 사주어야겠습니다.
1. 라면은
'08.6.22 7:48 PM (218.38.xxx.172)뭐니 뭐니 해도 삼양입니다. 저는 앞으로 평생을 살면서 삼양아니면 절대로 먹지 않을랍니다
2. 조용한세상
'08.6.22 7:50 PM (121.55.xxx.96)삼양은 반대급부를 받고 있을 뿐입니다.....이럴수록 삼양은 소비자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서 해야 합니다.....누구도 알켜 주지 않습니다......또한 삼양이 소비자를 우롱하려는 처사가 있을시에는 또한 삼양도 농심짝 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삼양은 더욱 분발하여 결코 소비자에게 해를 끼치는 일 없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3. 음
'08.6.22 8:00 PM (116.122.xxx.47)조용한세상님 말씀에 어느정도 찬성.. 삼양이 농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풍파를 겪은 안타까운 기업이란걸 알지만, 우리가 농심에 대한 반대급부로 삼양에 대한 과도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건 사실이지요. 저희집만 해도 안먹는 라면을 종류별로 사다두어서 라면만 자주먹고 피부까지 상하게 되는 ㅜㅜ 오히려 과하다 싶을정도의 애정을 보내고 있는데..삼양측에서도 이런 소비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고마움을 표현할 줄은 알아야 하지요.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식 일까 우려스럽습니다.. 오뚜기가 오히려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것도... (엥)
4. 살로만
'08.6.22 8:20 PM (124.51.xxx.5)맞아요.. 우리동네 마트에서 농심 신라면 한박스 30개 15800원 세일했는데 꾹 참고 안샀거든요...사두고 싶었지만 하는 짓이 괘씸해서요..삼양은 국민을 위한 기업이 되어야죠...교만하지 않은....그리구 며칠전에 아리랑TV에서 농심 해외 공장까지 소개하며 한시간동안이나 대대적으로 띄워주는 프로를 방영했어요..아리랑티비 새로 사장된 사람이 인수위에서 일하던 이명박계로 낙하산타고 내려왔다죠....그래서 조선일보와 짜고 서로 도와주는 거죠...ㅠㅠ
5. 저기요.
'08.6.22 8:44 PM (58.140.xxx.108)농심이나 오뚜기가요,
대관령에 농장을 만들어서,,,,사람들에게 농장을 구경시키면서 보여주나요? 푸른 초원에서 신선한 풀을 먹이고 난 젖소들의 젖이 대관령 우유에요. 풀먹고자란 젖소 자랑하는 곳은 대관령 목장밖에 못봤습니다.
본사 앞 을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개방한 곳도 삼양뿐이 없구요. 농심 본사 옆에서 살았지만, 저 그곳에 한번도 못들어가봤네요. 그 말청동상...으휴...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
요번에 삼양을 볼트가 나왔을때ㅣ..전부 리콜해서 수거해 갔습니다. 그런데 농심은 바퀴벌레 나온것이나, 그밖의 손톱 등등...나왔을때 그거 나온 사람에게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입막음하고, 리콜은 커녕, 입 싹 씻었습니다.
이만큼 노력하는 기업 본적 있습니까. 그냥 눈만 뜨고 이사태를 그냥 어부지리로 낚아채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뻐하는 거지요.6. 음
'08.6.22 8:54 PM (116.122.xxx.47)저기요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것들은 라면을 꾸준히 구매하는 구매자들에게 있어서 유용한 정보가 되겠지요. 하지만 요새 삼양식품 사주는 구매자들은 라면을 구매할 의사가 없는 소비자들까지 오히려 더 노력해서 구매해주고 있지요. 저만해도 라면을 소비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종류별로 삼양라면을 쟁여놓고 꾸준히 먹고 있구요..그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그때문에 삼양식품 주가가 상한가 치기도 했구요. 그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대해 삼양식품에서도 적극적인 보답이 있었으면 한다는 작은 바람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7. 저기요.
'08.6.22 8:58 PM (58.140.xxx.108)음님이 생각하는 적극적인 보답이란 몬가요?
8. 음
'08.6.22 9:10 PM (116.122.xxx.47)적극적인 보답이란건 그냥 하는 말이고, 그저 가만히만 있을 그런 모습에 우려를 보낼 수 있는 소비자의 입장도 당연할 수 있다는걸 얘기 하고 싶네요. 소비자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업 측에서의 방편은 여러 경로로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삼양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건실한 기업정신을 견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얘기를 한건데 이런식의 물음이 조금 당황스럽네요. 마치 따지는 듯 들려서요..
9. 촛불성원
'08.6.22 9:30 PM (119.149.xxx.210)삼*라면은 라면을 첨 만들때부터 윤리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걸루 알고있네요,,
전 이제라도 비양심적인 회사의 물건을 사지않으려고 노력할껍니다^^10. 저기요님..
'08.6.22 9:50 PM (211.210.xxx.29)저기요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삼양라면건은 우리가 각별한 우호를 보내기 전에도 이미 한국 사회에서는 드물게 훌륭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른 대가를 바랄 것이 아니라 그 이념을 고수해서 잘 이어지기를 바라는 격려 차원으로 생각해야할 듯 싶은데요.
저는 이번 기회에 삼양식품같은 회사에 존경하는 마음까지 생겼는걸요.
그나저나 삼양라면이 농심것 보다 확실히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합니다.
맛있는 라면은 겨우살이 식물 얘기를 읽고는 작은 초록색 식물 한 점도 놓치지 않는 알뜰함과 치밀함마저 보이고 있답니다..흑~인간의 간사함이여.11. 알루
'08.6.22 11:55 PM (122.46.xxx.124)저도 오히려 삼양이 오히려 담담히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더 믿음이 갑니다.
다른 기업들이라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돌아올 것을 알았다는 둥 설레발을 쳤을 것같거든요.
그저 삼양이 기업의 이념에 따라 묵묵히 제 길을 가주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공구했던 라면은 왜 안오나...? -_-a12. 삼양식품
'08.6.23 12:43 AM (211.37.xxx.210)주가가 2틀째 아줌마들의 구매 힘으로 상한가를 쳤다네여...그전에 삼양살리신다고 주식사두신분들 대박이네여...한5만은 가뿐히 넘을거같애.."어떤분이 그러네여... 저도삼양에서 볼트가아닌 자동차엔진이 나와도 삼양만 먹겠다고다짐!!!
13. ㅡㅡ;;
'08.6.23 11:13 AM (118.45.xxx.153)박정희도 믿었던 기업..삼양식품..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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