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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회원님들께

구름 조회수 : 6,100
작성일 : 2008-06-22 17:08:32
가입인사만은 아니고요.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입니다.
현재 한반도대운하반대 전국교수모임 상임집행위원장이고요. 님들의 활동에 감동을 받아서, 걍 가입했읍니다.
제가 농대교수고 또 전국을 다니며 좋은 식재료, 음식, 경치에 골몰하는 사람이어서 이번 사태이후로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읍니다.
요즘 문제가 되는 식품이력추적 시스템도 제가 전공하는 분야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소고기 이력추적이 20%라는 한겨레 기사가 있었지만, 엄밀히 미국정부도 잘모르는 일이고 거의 안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력추적이 되는 소도 기껏 Feed Lot(비육농장)에서 Slaughter(도축장) 확인이고 출생지인 Breeding Farm(번식농장)에서 부터 비육농장까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요.
미농무성도 이런 시스템으로 국제무역을 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공식문서에서 밝힌바 있읍니다.
언제던 좋은 식재료의 구입과 안전성확보에 관한 강의가 필요하다면 봉사를 마다하지 않겠읍니다. (원래는 강의비가 좀 비쌉니다. ^^) 그럼 존 하루되시고요. 82Cook 쵝오!!!!
IP : 147.46.xxx.1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2 5:12 PM (119.203.xxx.8)

    구름님도 쵝오!!
    2mb가 국민 수준은 세계 최고 향상시키고 있네요.

  • 2. 수짱맘
    '08.6.22 5:13 PM (220.126.xxx.94)

    구름님~ 반갑고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희가(82쿡회원들) 좋은 식재료의 구입과 안전성확보에 관한 강의를 요청?하면
    강의를 해주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 3. 참신한(신입)~
    '08.6.22 5:13 PM (121.170.xxx.148)

    어서 오세요 환영 합니다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것도 무척 많은 사람이라 더 반갑군요

    더구나 대운하 반대 집행 위원장 이시라니 더 반갑구요 친구도 고려대 에서 강의 하는데

    대운하 참 말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친구는 전공은 아니지만 .. 코넬에서 같이 강의하시던분이

    그방면에 전문가 이신 교수님 이신데 들었다고 하면서 ... 암튼 두손 번쩍 환영 입니다 ^^

  • 4. 햇살
    '08.6.22 5:15 PM (221.138.xxx.244)

    우와~ 감사합니다. 천군만군을 얻은 듯 합니다.

  • 5. 반갑
    '08.6.22 5:15 PM (121.166.xxx.98)

    습니다. 님 같은 분이 계셔서 더욱 든든합니다.
    참 지식인이십니다....

  • 6. 감사합니다.
    '08.6.22 5:18 PM (221.159.xxx.151)

    울 회원들의 최대 관심사이죠.

  • 7. ^^
    '08.6.22 5:21 PM (116.120.xxx.221)

    힘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감사 II
    '08.6.22 5:22 PM (58.227.xxx.15)

    감사 합니다. 정 말 멋 진 교수님 이십니다. 잘 좀 가르쳐 주세요 ^^

  • 9. 피그말리온
    '08.6.22 5:26 PM (221.141.xxx.101)

    환영합니다~
    짝~~짝~~짝

  • 10. 최교수님
    '08.6.22 5:31 PM (203.229.xxx.188)

    서울대에서 강의하시는 동물이력관리에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자이신 최교수님 아닐가 싶습니다..반갑습니다...참고로 여기에서는요
    한 가족의 가장 이자 남편으로 소소한 살림참여 이야기를 많이 하셔야 인기를 얻으십니다..
    반갑고요..그리고 여기요즘 조금 유명해진뒤로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알바들이 있습니다.
    글에 딴지거는 뉴라이트알바는 신경스지 마시고 좋은 이야기 생활이야기 나누길 바랍니다

  • 11. 구름
    '08.6.22 5:42 PM (147.46.xxx.168)

    아.... 고맙읍니다. 환영을 해주셔서... 최고의 권위라기 보담은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강의는 언제던 봉사준비 되어있읍니다. 우리농가에도 도움되는 일인데요. 머. 우리집사람은 요즘 내 신발에 촛농 떨어진걸 보고는 노심초사랍니다. 해서 시청앞에도 자주가긴 하지만 밤은 못새고 옵니다. 워낙 눈치가 보여서리. ㅠㅠ 그래도 밤에 2-3시간 걷고(?) 오면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생각보다 우리나라에 좋은 먹거리들이 많이 있답니다. 공동구매하면 엄청 싸게 살수도 있답니다. 공짜 먹거리 기행도 많이 있구요. 원래 유통마진이 50% 평균이니까요.

  • 12. ..
    '08.6.22 6:09 PM (218.232.xxx.31)

    한나라당의 우희종 교수님 탄압 소식을 듣고 너무 가슴 아프고 화가 났습니다.
    서울대의 양심있는 교수님들이 우희종 교수님을 지켜주세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구요.

  • 13. ^^
    '08.6.22 6:18 PM (219.253.xxx.166)

    환영합니다.
    위에 올라온 글부터 읽어오다가...
    구름님 글을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신고식을 요란하게 치르셨네요. ^^
    앞으로 많은 활약 기대합니다.

  • 14. 구름
    '08.6.22 6:21 PM (147.46.xxx.168)

    귀엽게^^ 봐주삼. 우교수 문제는 정말 황당한 경우라서... 교수출신 국회의원이 그것도 아직 개원도 안한 국회의 초선이 처음으로 저지르는 일치고는 정말 의도적인 것이어서... 서울대 출신이 나라 말아 먹는 것도 맞고요. 그걸 쫌이라도 줄여볼려고 발품파는 우리들도 참 피곤합니다. 휴우....

  • 15. 급환영
    '08.6.22 6:24 PM (118.34.xxx.224)

    우리 82가 검증된 사이트라는 반증. 든든한 울타리를 자처하시는 전문가분들이 속속 입성하시니 정말이지 감개가 무량합니다요. 엉엉~

    그나저나 이제 궁금한 거 있으면 죄 교수님께 여쭤보고 요목조목 따져보느라 업무 마비되실지도요. 헤헤.

    유익하고 공익성있는 먹거리 운동이 주부들로부터 확산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든 시절일수록 뜻 있는 분들이 똘똘 뭉쳐 지켜 봅시다.
    우리 농산물, 우리가 지켜야죠.

  • 16. 자연사랑
    '08.6.23 1:44 AM (116.122.xxx.132)

    열렬 환영이예요~ ^^ 구름님 글만 읽어도 힘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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