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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아이 논술 시켜야 하나여?

궁금해요.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08-06-22 10:47:35
정말 저학년땐 input만 해두 되나여?책읽기에만 열심을 가하면 되나여?

근데 주위에 보면 한우리 독서논술,솔루니,주니어플라톤 등등등

학교 보내기전에두 시작하는분도 계시는것도 같고, 안하고 있는 우리 아들 괜찮은지 걱정이 자꾸 됩니다.

집에서 요즘은 책읽을 시간이 많이 없어서요,그래두 하루 5권정도는 읽히고 있구요,1권은 줄거리 요약해서

학급 홈페지에 올리기는 하고 있거든요.이정도만해두 전 대견한거 같은데 정말 이렇게만해두 되나여?

아이가 자판두드리는 시간이 너무 걸리는것 같아 제가 대신 쳐주긴하지만 줄거리를 다 알고는 있어요.

물론 아직 1학년이다보니 핵심적인거를 요약하고 하는 기술면에서 부족해서인지 글올리고나면 정말

책내용 줄거리가 아니라 내용전체가 다네여.이걸 어떻게 지도 하나 싶기두 하구요,이런걸

지도 받으려면 논술을 시키는게 맞나 싶기두 하구요...

아님,지금은 아직 1학년이니 당연한 현상이니 그냥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게 최선일까요?



학교 국어만 어느정도 잘하고 있으면 별 걱정 안해두 되는걸까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접해서인지 국어문제집풀려보면 곧잘 하구요,이해력도 빠른거같구요,

지금상태로는 별무리없이 1학년 학교생활 적응하는것 같습니다.



저학년땐 독서에 치중하란 말 알지만 어느정도의 output도 있어야 된단 말도 있고

어느말이 정답인지 정말 오락가락입니다.열심히 머릿속에 넣기만 하면 되는건지...



그래서 생각한게 집에서 학습지로 된 논술문제집같은거 엄마표라두 해주면 어떨까 싶어 여쭤봅니다.

지금 아이가 예체능빼고는 다 엄마표 진행중입니다.

제가 힘든면도 있지만 그래두 아이가 잘해주고 있고,제 힘닫는데까진

해보려구요.
IP : 221.157.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논술 말고요
    '08.6.22 10:52 AM (220.75.xxx.244)

    1학년이면 한솔에서 파워라이팅이라고 나와요.
    교과서 내용과 연계되고 글쓰기 연습이예요.
    제 아이는 2학년이고 주니어 플라톤 하는데 선생님이 파워라이팅 병행하면 좋겠다하셔서 7월부터 두개 다 하기로 했어요.
    초급과정이 7월부터 출시되요.
    1학년이면 플라톤보다는 이게 적합할거 같습니다.

  • 2. 중딩맘입니다.
    '08.6.22 11:08 AM (59.11.xxx.134)

    INPUT이 되어야 OUTPUT이 됩니다.
    머리에 든게 있어야 말이되든(구술),글이 (논술)되죠...
    특히 저학년한테는 논술학원을보낼때, 정말 우리 아이는 책을 안 읽어서 논술학원에라도가서 학원숙제용으로라도 책을 읽혀야겠다면 논술학원보내셔도 되지만
    꾸준하게 책을 읽는 아이는 궂이 보낼필요는 없구요,
    학교 국어만 하면 된다고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가면 그걸로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중학교만가도 정말 정말 책읽을시간 없습니다....
    교과서내용 문제 한두개더 맞히는게 진정한 자기 실력은 아니라고봅니다.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많이하는게 아이의 실력입니다...

    한 예를 들어볼게요.
    지금 ,경기권 외고 (메이저급은 아닌 그냥 외고) 다니는 남자아이인데
    중학교때까지 딱히 외고를 목표로 초등학교때부터 공부한 아이는 아닌데 중3때 외고 갈 마음이 생겨서 공부좀 해서 그 외고를 갔는데, 남자아이다보니 수학적인 감각도 어느정도되고 해서 자기가 맘먹고 공부를하는데 어렵다는 모 학원 전국모의고사에서 5 만명중에 12등했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학교에서 특별히 뛰어난아이는 아닌데, 그 아이의 비결은 어릴때 책을 많이 읽은거랍니다.
    고등학교가서는 자기 실력이 나오는데, 그실력은 책읽은거밖에없답니다.

    아이가 중학생이되고보니 초등학교때는 그저 책 많이 읽히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두서 없지만 그저 제 생각인걸로 참고하세요....

    언어능력이되야 수리,탐구가 됩니다.
    수학문제를 풀려고해도 ----요즘은 문장제문제가 많잖아요-----그 내용을 읽고 어디서 더하기를해야하고 어디서 빼기를해야하는지를 알아야 그문제를 풀수 있잖아요...
    아주 최상위학생들은 국어 언어영역이 만점입니다...

  • 3. 이방인
    '08.6.22 11:16 AM (116.37.xxx.195)

    초등학교 1학년이시면, 논술교육보다는 주변 생활에서의 언어체계가 중요합니다. 부모님을 비롯해서 만나는 주위 사람들이 정확한 문장과 문법, 바른 단어로 아이와 말하고 글을 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과 정확한 문장으로 대화하지 않습니다. 귀찮아 하기도 하고요.)

    이상하게 많은 분들이 "논술 교육"을 따로 두고 생각하시는데, 교육 따로 하시는것보다 일상적에서 철저하게 아이와 문장과 문법, 바른 단어를 갖춰 말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독서 습관이라는 것을, 그냥 책을 많이 읽고 책의 내용을 잘 파악하거나 요약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아이는 그냥 '정보 습득력'만 기계적으로 늡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파악한 정보를 자기 사고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 부분은 평소 생활이 더 중요합니다.

    왜 괜히 교육에 있어, 부모의 생활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까. 논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의 정확한 대화습관부터가 오히려 현명한 시작이 아닐지 싶습니다.

  • 4. 독서를
    '08.6.22 11:56 AM (122.35.xxx.42)

    많이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 5. ..
    '08.6.22 12:06 PM (122.32.xxx.149)

    독서를 많이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2222222

    논리적 사고라는건 배운다고 생기는게 아니예요.
    책 많이 읽도록 환경 만들어 주시고 책 읽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독서노트 만들어서 꾸미도록 하면 더 좋구요.
    그런데 주의하실건, 책을 억지로 읽게 하면 오히려 책읽는거 싫어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으니까요.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책은 재미있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시구요.

  • 6. ...
    '08.6.22 12:18 PM (124.170.xxx.198)

    윗님들 말씀에 동감.. 책 꾸준히 많이 읽게 해시구요, 저학년이람 그 책에 대해서 굳이 쓰지 않더라도 엄마와 함께 이야기만 해도 된답니다. 저 역시 어릴 적 책만 읽은게 커서 너무나 많은 부분에서 도움 되었구요. (일단 책을 보통사람보다 2-3배 속도로 속독하는게 가능해지는데, 이건 논술뿐만 아니라 다른 공부에서의 이해력향상에도 도움이 되어요.) 제가 아는 전국논술대회1등한 사람도 굉장한 독서가입니다.

  • 7. ...
    '08.6.22 12:35 PM (211.245.xxx.134)

    아이가 전형적인 이과머리면 수리만점 나와도 언어 안되는 아이들 많습니다.
    문학에서 많이 틀리구요 너무 쉬운문제 틀립니다.

    어릴 때 독서를 많이 했다면 타고난 이과머리라도 달라졌으려나 하고 생각합니다.

    책 많이 읽히세요 논술은 5,6학년 정도 돼서 슬슬 시작해도 하나도 안늦어요

  • 8. 자주감자
    '08.6.22 2:21 PM (58.236.xxx.241)

    여러 님들이 추천하셨지만.. 저도 책 많이 읽히는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성적에 얽메이지 마시고 나중을 보세요.
    저도 많이 봤습니다.
    중학 1,2년까지도 별로였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요..
    어렸을 때 이것저것 시켜서 진을 다 빼 놓으면 진작 할 때 안 합니다.
    중학만 가도 책읽은 시간 모자랍니다.

    글고요, 아이와 책 읽고는, 독후감 써라, 뭘 느꼈느냐.. 부담주지 마세요.

    언어는 논리입니다.
    논리가 잘 안 된 사람은 논리적 사고에서 뒤떨어지고
    깊이 생각해야 할 수학 과학 이런 거 못 합니다.
    우리가 흔히 국어와 수학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 수학도 잘 하고 전과목 다 잘 합니다.

  • 9. ....
    '08.6.23 6:51 AM (58.226.xxx.101)

    어릴 때는 책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책읽기 싫어하면 부모가 읽어주시면서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세요.
    제 지인이 강남에 살면서 아이를 학원 하나 안보내고 키웁니다.
    학교갔다오면 온종일 책읽고 노는게 그 아이 일과였죠.
    동네에선 배울만큼 배운 부모가 자식은 방치한다고 손가락질을 했더랍니다.
    초등때는 그다지 두드려져보이지 않더만 중학에 가서부터 1등합니다.
    그 부모한테 비결을 물어보니 애가 원하는 책을 다 볼 수 있도록 사주거나 빌려다 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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