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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읽은 책에서 삼양라면에 대한 이야기
데 삼양라면 우지파동으로 난리 나면서 삼양라면 직원이 와서 라면 드려도 되냐고 물었데요
상관없다고 하니 무쟈게 많은 라면박스를 역에 내려놓고 갔다죠
역에 그냥 놔둬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고 최일도 목사님과 노숙자들은 아주 맛있게 라면을 먹을수 있었데요
삼양직원이 무지 미안해하면서 내려놓고 갔데요
최일도 목사님이 쓰신 책이였고 읽은지 15년도 더 된 내용인데 삼양라면을 볼때면 생각이 나요
나쁜회사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맘 씀씀이가 퍽 괜찮구나
회사의 존폐위기에도 노숙자들 생각해서 일부러 차량운행해서 청량리에 라면 놓고
가는 회사라면 나쁜 회사가 아닐거다
라면박스가 엄청나다고 했으니 차량을 운행하는 한 운전기사의 행동이 아니라
윗선에서의 지시가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몸에 안좋은 라면이 아니라는 것도 회사에서는 알고 있었고
그걸 노숙자들에게 베풀었구나 싶어요
전 그 책 읽고서 라면 잘 먹지 않지만 라면 살 일 있으면 되도록 삼양꺼로 샀었죠 ~
1. iyum
'08.6.22 1:25 AM (59.6.xxx.77)그쵸,, 더 욕먹을수있는데 궂이 그렇게 한것은... 자신만은 진실을 알기때문에. ㅠ0ㅠ
2. ...
'08.6.22 1:29 AM (59.13.xxx.82)이런 훈훈한 이야기 올라올때마다 그동안 농심라면 먹은 세월이 넘 부끄러워요.
몇십년 라면 세월 정말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일편단심 삼양라면만 쭉 사랑할래요.
오늘도 마트에서 삼양라면 두묶음 사왔어요, 평소에는 한묶음이면 족했는데 반성하는 맘으로 두묶음 집었네요. 왜 그동안 삼양라면엔 눈길도 안주고 신라면만 집어들었는지 제가 바보같아요. 이렇게 맛있는 라면을 외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말이에요.3. 요즘
'08.6.22 1:32 AM (211.176.xxx.214)라면글 보다 땡겨서 글고 밥하기 귀찮아서 삼양라면을 많이 먹었는데
안먹던 것들이라 질리질 않네요. 오늘은 간짬뽕도 획득.
마트에 전화해서 이거 맛있다고 소문났다고 구비해 놓으라고 했더니 갖다놨네영4. 배고프다~~
'08.6.22 1:35 AM (218.233.xxx.8)신랑이 며칠전에 마트에서 삼양 두묶음에 농심 한묶음 사왔는데.. 농심 환불받았습니다.. 지금 집에 삼양 라면만있네요.. 배고픈데 끓여 먹어야 겠어요..
5. 홈에버
'08.6.22 1:36 AM (61.98.xxx.151)홈에버 미국산 소고기를 호주산으로 바꿔 판거 생각하면 안가고 싶지만 문화센타 수업때문에 가서 한번 둘러봤는데 (그동안 거기서 호주산 고기 사먹은거 생각하면 따지고 싶었지만 소심녀라 그냥 눈 한번 흘기고 왔네요) 라면 코너 맨 앞 제일 목 좋은곳에 삼양 맛있는 라면을 쌓아 놨더라구요 농심은 앞에 안깔았더군요 기뿐 맘에 맛있는 라면 사들고 왔네요
6. 무지개짱
'08.6.22 1:40 AM (125.183.xxx.25)MSG인가..농심은 그거 넣는데..삼양은 안넣는다고 하더라구요..그게 미원맛네내는거 맞나요
삼양라면...그래도 국민건강신경쓰려 웬지 애쓰는 모습이 느껴지는거 같아요.7. 삼양식품
'08.6.22 1:48 AM (211.37.xxx.210)수타면이랑 맛있는라면으로 바꿔먹었는데 그동안 라면만 먹음 배탈나던 증상이 사라졌어여.^^ 아까도 수타면먹었는데 아직까지 멀쩡해서 신기하네여..ㅋㅋ. 삼양짱이예여...진작바꿀걸..
8. 저두..
'08.6.22 2:27 AM (211.214.xxx.90)분위기 휩쓸려..신라면, 짜파게티만 먹었어요..흑흑..지금이라도 개념있게 된게 다행이라 생각하렵니다^^그제 맛있는라면 번들 사서 먹어보니 왜케 맛있는건지..어제도 또 끓여먹었네요^^
9. 저도
'08.6.23 1:46 PM (152.99.xxx.14)라면은 농심이라는 세뇌에 현혹돼서 농심만 먹은 것을 반성합니다ㅠㅠ;;; 앞으로는 무조건 삼양 고고씽입니닷!!!!
10. 울컥
'08.6.23 4:23 PM (211.49.xxx.11)이거 보니 울컥하네요 ㅠㅠ
이렇게 할 수 있는 회사라면 나쁜 데가 아닐겁니다11. 저도
'08.6.24 12:24 PM (121.1.xxx.85)울신랑은 신라면만 먹는데 오늘부터라도 세뇌시켜야겠어요.
삼양라면 먹자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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