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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수입산먹거리 안먹을래요...

한숨나는 요즘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08-06-21 15:01:48
어제 방송을 보니 수입 먹거리는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모르고 사먹었던 것들 이제 겁납니다.
그 많던 수입된 gm옥수수 다 어디 갔을까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맥주,치즈,요구르트,알약,소스... 까지 다 들어간다니  정말 굶을 수도 없고 모르고 먹는 것이 태반일것 같아요..

칠레산 포도는 정말 집에 있던 것 다 버렸습니다.  농약 뿌리느라 마을이 항상 안개로 싸여있는 것 같더군요..
그것도 우리나라에서는 금지된 것들, 세계 보건기구 에서 절대 사용금지된 것들 수십가지 신나게 뿌리더군요..
왜 안변하는지 정말 알겠더라구요..
주민말이 칠레는 어린이도 얼마든지 농약 살만큼 제재가 없다고 합니다.
농약으로 일차적으로  마을 주민 ,노동자 피해 엄청나구요, 포도는 절대 안먹는다던 주민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한국이 5번째 수출국이 되었다는데 그 피해 멀지 않은 것 같구요..

우리나라는 정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걸까요? 수입 먹거리 농약 검사 하긴 하는 것인지요..
수입되는 그 긴시간동안 제초제성분의 성장억제제와 방부제 안뿌리고는 가져올수가 없다더군요..
정말 우리나라 먹거리만 먹기로 결심했답니다.  
소박한 밥상,흔히 초라하다고 하는 밥상이 최고라는 책을 읽고서도 반성많이 했구요..
전혀 애국자 아니였던 저 ..날로 애국자가 되어가네요..
IP : 218.236.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작년에..
    '08.6.21 3:04 PM (125.252.xxx.38)

    시아버님께서 아이 주라고 칠레산 포도 사오신것.. 고의가 아니고 어찌어찌 못먹이고 3달 가량 냉장고 구석에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썩지않고 잘 말라서 건포도화 되어가더군요.

    그거 보고 나선 절대로 칠레산 포도 안먹습니다.

  • 2. ...
    '08.6.21 3:04 PM (122.43.xxx.105)

    내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듯이...
    믿고 먹는다는게 힘든세상입니다. 주변에 텃반 찾아봐야겠습니다. --"

  • 3. 푸른하늘
    '08.6.21 3:11 PM (61.103.xxx.220)

    맞아요 , 자의로 사먹지않아도 가공식품에 유전자조작 식품이들어가니,,, 식품안전 정말 제일 신경써야할부분인데... 걱정입니다

  • 4. 칠레산 포도
    '08.6.21 3:18 PM (124.50.xxx.30)

    몰랐어요. ㅠㅠ
    어제도 세 송이나 사왔는데 미칩니다.
    당장 버려야겠네요.

  • 5. ㅠ,ㅠ
    '08.6.21 3:20 PM (124.111.xxx.234)

    내가 안 산다고 안 먹을 수 있다면 그래도 다행입니다.
    급식도 안 먹고, 회사식당 밥도 안 먹고, 군대급식도 안 먹고, 입원해서도 밥 싸다 먹고, 식당에서도 못 사먹고 친구들과 패스트푸드나 슈퍼 과자 하나 안 먹고 제대로 사회생활이 안돼요.
    전 저희 네살짜리 애가 음식 알레르기가 극심해서 도시락 싸보내고 저러고 사는데요.
    정상생활이 안됩니다.
    외출도 몇시간 이상 못하고, 장거리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친정엄마 서울에 입원하신 데도 제대로 못 들여다 봅니다. ㅠ.ㅠ
    삶의 질이 정말 최저로 떨어져요.
    그나마 우리 앤 나이 들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미래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아득합니다.

  • 6. ..
    '08.6.21 3:28 PM (118.172.xxx.230)

    인류의 복지를 위해서 시작했던 일들이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먹거리를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 지 암담합니다. ㅠㅠ

  • 7. 몇년전
    '08.6.21 4:16 PM (220.75.xxx.247)

    냉장실 한 구석에 숨어 처박혔던 키위
    몇달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되었는데도 하나도 한상하고
    쪼글쪼글 마르기만 했더군요.
    전 그 후로 가급적 수입과일은 안 먹습니다.

  • 8. 요리조아
    '08.6.21 4:19 PM (222.111.xxx.161)

    오렌지도 안상한답니다. 두 달간 둔 적 있는데 상하지 않고 거의 처음 그대로의 모습이길래 징그러워서 버렸답니다. 얼마나 농약과 방부제처리를 많이 했길래 한여름 상온에 상하지도 않나 하는 생각에 더 두고 볼 수 없어 쓰레기통에 던졌죠. 손에 안닿게 휴지로 감싸서 말이죠.^^ 그후론 오히려 벌레먹은 채소와 과일이 더 예뻐보이고 맛있어보이죠. 근데 벌레먹고 상한 채소와 과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거....

  • 9. ㅇㅇ
    '08.6.21 5:16 PM (58.234.xxx.117)

    농약에 절여 온다고 해서 저도 작년부터 안먹어요.
    그냥 제철 과일 먹고 있어요.
    그중 체리가 제일 아쉽지만 국내산도 나오더군요~

  • 10. 인천한라봉
    '08.6.21 5:24 PM (118.91.xxx.10)

    저도 먹이기 싫지만.. 시댁에선 오렌지만 사오시고..바나나 칠레산포도..ㅠㅠ 안습..

  • 11. 헐~
    '08.6.21 10:13 PM (124.111.xxx.125)

    칠레산 와인도 있는데....정말 이제 신토불이해야 하나봐요.

  • 12. mimi
    '08.6.21 10:52 PM (61.253.xxx.184)

    피할수도 없지않을까요? 과일.....거의다 수입품이고...(마트에 파는거) 통조림에 들어있는 과일들도 그렇고.....걱정이에요

  • 13. 안먹으면되죠
    '08.6.22 7:56 PM (220.122.xxx.155)

    저희집은 수입산과일 안 먹고도 지금껏 잘 살아왔는데요, 피할수 없다는 분들 의지박약인것 같아요. 의지대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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