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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다가 기절하는 사람 있을까요?
제가 생리통 있을때 갑자기 앞이 캄캄해지면서 주저앉는 적이 일년에 한번정도 있거든요.
혹시 아기낳다가 진통때문에 그렇게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기절하면 어떡하죠?
1. 글쎄요
'08.6.21 1:37 PM (121.183.xxx.1)기절하면 안되지요.
기절하면 수술해야 할텐데, 급하기 수술하는건 가로로 째는게? 아니고,
세로로(예전 아줌마들처럼) 째니까 보기도 엄청 나쁠텐데요.
제 생각엔 진통오면 막판에 정신을 잃을 여건 자체가 안되던데요.
거의 계속 아프니까요. 뭔 시간이 있어야 기절을 하지요.2. 저요
'08.6.21 1:37 PM (121.131.xxx.127)깨워요 ㅎㅎㅎㅎㅎ
3. ..
'08.6.21 1:38 PM (125.186.xxx.153)저도 애낳을때, 그게 겁나서 병원에 여쭤봤거든요.
모성애란게 무서워서.. 애낳다 기절하는사람보다, 애 낳고 기절하는 사람이 더 많데요. ^^
걱정마세요~4. 기절해도
'08.6.21 1:40 PM (211.192.xxx.23)진통오면 또 깨어납니다..하도 아파서요..
5. 환타
'08.6.21 1:41 PM (116.43.xxx.67)마음 편히 가지세요
사람마다 다른데 제동생은 응가하는것만큼도 안아팠다던데요 20분만에 낳았구요
전 19시간 걸렸어요 그래도 기절은 안해요 ㅋㅋ 지나고나면 추억이랍니다6. ㅎㅎ
'08.6.21 1:57 PM (211.222.xxx.33)전 입덧을 심하게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낳는건 몇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입덧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글구, 낳고나서 100일까지가 더 힘들답니다. 아이 낳는건 길어야 하루이틀이예요...
7. ^^
'08.6.21 1:58 PM (220.90.xxx.62)하도 아파서 기절은 할 수가 없고 저는 그야말로 기진맥진...
나중엔 힘을 주지도 못해 의사 샘이 겸자(?)인가로 아기를 꺼내셧어요.ㅜ.ㅜ
그게 위험할 수도 있어서 보호자의(제남편) 서명을 받고 하셨다는군요.8. ....
'08.6.21 2:07 PM (122.32.xxx.86)임신했을때 막달에는 골반이 벌어 질때로 벌어지니 영 힘들어서 빨리 나와라 싶었는데 근데 애 낳으니 골반 벌어진건 생각도 안나고...
애 낳고 나니 젖몸살이 너무 심하게 와서 애 낳은 고통은 생각도 안나구요..
젖몸살 끝나고 애 키우니 이건 젖몸살이나 산고와는 비교가 안되게 힘드네요..
저한테 아이관련 고통의 순서를 매기라면..
임신막달>출산>젖몸살>육아...
그냥 육아가 젤 힘들어요...^^;;9. 분만실
'08.6.21 2:08 PM (118.216.xxx.6)분만실에서 1년여 근무했던 경험있는데요~애낳다 기절하시는분은 한번도 못봤구요~
아기낳고 회복실에서 병실로 옮기실때 너무 어지러워서 기절이라기보다 핑돌아하면서
스르르 쓰러지시는분은 두번 봤네요~^^10. 완소연우
'08.6.21 2:18 PM (116.36.xxx.195)전 2분인가 3분인가 기절했네요....좀 특이한 케이스라 자궁문이 열리고 아가머리 4-5cm보이는 상태에서 4시간여를 질질 끌었거든요........ 아가 엉덩이가 절~대 안 내려오더라구요...
전날 시작된 진짜 같은 가진통땜에 삼겹살은 커녕 36시간을 굶은 상태여서 최고 힘을 줘야 하는 순간에 까무라쳐버린 거죠..... 결국 기구로 쏘옥~~~.... 전 애 낳고 3일간 숟가락도 못들었네요.. (중풍걸린 것 마냥 덜덜 떨어서..)
힘내세요......^^ 넘 겁 줬나요? 제가 좀 특이했데요....11. 착한마녀
'08.6.21 2:23 PM (211.197.xxx.37)진통올때 깜빡깜빡 기절하듯 졸게되면 아기낳는데 오래걸린답니다. 의지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절대 졸지마세요 ^&^
12. 그래요?
'08.6.21 2:28 PM (61.105.xxx.61)전 진통 가라앉을 때마다 졸았는데 그래서 오래걸렸나??
근데 안졸수가 없겠던데요. 졸다 깨다 하잖아요.13. 좃선땜에
'08.6.21 2:32 PM (221.148.xxx.99)전 24시간 진통하고 양수가 안 터져서 바늘로 터뜨리고 블라블라 중간에 별 쇼를 다 하고 낳아서 좀 힘들었는데요..생각해보니 애 낳고 기르는게 더 힘들던데요...^^;
14. 자주감자
'08.6.21 2:55 PM (58.236.xxx.241)저는 일욜날이었는데, 첫애 낳다가 출혈이 심했고 그날따라 병원의 피가 모자랐고..
간호사가 못 자게 얼굴을 때렸어요.. 혈압이 50/30? 내려 갔었다는데 자면 죽는다고..
결국 아이를 어떤 기계로 꺼냈는데 머리가 툭 튀어 나왔더군요. 지금은 정상입니다.^^
암턴, 그런 고통 아이를 안는 순간 싹 사라집니다. 그런 기쁨 때문에 또 아이를 생각하지요.
진통이 넘 심해서 죽고싶은 마음 들 때가 있으나, 지나고 생각하면 참을만은 했다는..^^15. ㅎㅎ
'08.6.21 3:03 PM (118.37.xxx.249)서른시간동안 진통했는데요, 간격이 있잖아요. 좀 덜 아플땐 깜빡깜빡 졸다가 또 막 진통 시작되면 너무 아파서 깨요.
윗분 말씀처럼 낳는것 보다 키우는게 더 힘들어요. 낳는건 순간이잖아요.16. 너무
'08.6.21 3:18 PM (124.59.xxx.81)아파 기절할 정신도 없어요
그러나 큰 고통 속에 기쁨이 있다고 하죠? 아기를 보면 다 잊어요 ㅋㅋㅋㅋ17. ..
'08.6.21 3:20 PM (116.39.xxx.55)전 엄마가 형광등이 노랗게 보이면 아이가 나온다....... 는 말만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하얗게 보여도 아이낳았습니다~. 아이낳을적에 배가 아픈사람, 허리가 아픈사람 두 종류가 있던데 허리는 무지무지 아프다고 하는데 전 다행이 배가 아팠어요. 아이를 낳은지 좀 되어서 가물가물 하지만 배탈났을때 아픈거 * 10배정도...... 그리고 진통 간격간격 사이에 잠이 무지 와요.
18. 하얀이슬
'08.6.21 3:35 PM (121.130.xxx.57)저요. 첫아이 낳다가 의사말이 머리가 보이니 한번만 힘주라는 말까지 듣고 그대로 기절했네요. 의식이 돌아와 깨어보니 수술대에 덩그마니 혼자 있더라구요. 정신차려 병실로 올라가니 아기는 벌써 먼저 와 있더군요. 시간은 2시간 정도였어요. 그래서 뒷일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그냥 거뜬하더라구요. 그런데 둘째때는 아기낳고 뒷처리, 후진통 무척 아프고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차라리 기절한게 덜아프고 깨끗했던 기억이...ㅎㅎ
19. ㅎㅎ
'08.6.21 3:59 PM (218.237.xxx.181)저도 일 년에 한 번 정도 생리통 너무 심해서 구역질, 설사 동반한 복통으로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거의 기절상태로 한 두 시간 정도 지내는지라 아기낳기 전에 정말 걱정 많이 했어요.
진통은 생리통보다 몇 배나 더 아프다는데 그러면 전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았거든요.
근데요...
평소 워낙 심한 생리통을 겪어 봐서인지 의외로 진통은 견딜만하더이다.
뭣보다도 간격이 있으니까 숨을 돌릴 수 있고,
막판 간격없이 진통할 때는 무조건 힘줘야 한다는 그 일념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후딱 지나가더군요(제 경우에는요)
제 경우에는 정말로 견디기 힘든 진통은 마지막 30분 정도였는데,
그래도 기절할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게다가 아기낳으면 바로 고통이 싹 사라지더군요.
평소 심한 생리통 겪어보셨으면 오히려 에이, 별거아니네 하실 거예요^^
순산하시길...20. ...
'08.6.21 5:30 PM (220.120.xxx.148)운동과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진통이 덜 하고 빨리 낳는다네요.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임산부는 아기 낳을때 근육이 약해서 힘을 못주기 때문에 엄청 힘들고 아이 낳는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린다고 유명한 의사 선생님이 말씀 하셨어요.21. 쿨맘
'08.6.21 6:54 PM (119.64.xxx.114)저희 친정 어머니요....
몇번 까무러치셨다 하더라구요.22. 희망
'08.6.21 8:55 PM (222.109.xxx.161)사항으로 기절 해보고 싶어요?? tv에서 많이 봤는데 가족들이 난리^^^
23. 제 친구
'08.6.21 11:48 PM (59.21.xxx.37)는 기절을 세번이나 해서 난리가 났었대요. 친구들 중에서 제일 먼저 결혼하고 애기 낳았는데..
전 친구 출산했던 병원에 갔다가 너무 놀래서 난 절대로 애 안 낳을거야...했었습니다.
친구의 병상 옆에 산소호흡기통이 가스통만한 게 2개나 있고 수혈도 3통이나 하고
기절한 것도 문제지만 하혈을 너무 많이 해서..친정어머니가 엄청 우셨어요.
남편도 놀래서 절대로 둘째 낳지 말자고 했었구요.24. ㅎㅎㅎ
'08.6.22 2:13 AM (222.98.xxx.175)많이 걸으세요. 1,2월에 바람 쌩쌩불때도 하루에 4~50분씩 걸었던거 생각하면...ㅎㅎㅎ(솔직히 순산보다 몸무게가 너무 많~~이 늘어서요. 9개월때 20키로 넘게..ㅠ.ㅠ)
덕분에 금방 낳긴했는데...
기절할 틈이 없겠던데요...그리고 소리지르면 간호사들이 협박(?)합니다. 엄마가 너무 몸부림치면 애가 몇배는 더 힘들다고요.
그런 소리 듣고 기절하겠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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