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수 꼴통들은 파시스트들이다.

[자전거]

어제 엠비시 앞에서 취재하는 진중권 교수님과
한겨레기자, 그리고 엠비시취재기자에게 폭행을 일삼고
촛불시위에 나선 이들에게 막말로 무지를 여지없이 드러낸 보수세력들을 보면서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다스려야 했는데요......
오마이뉴스에 실린 한 댓글을 퍼왔습니다.
그들의 억지논리를 시원하고 명쾌하게 까발린 글이 무척이나 공감이 갑니다.


'한국의 보수 꼴통들은 파시스트들이다'


한국의 보수들은 참 독특한 것이 있다.
뭐냐면 유럽같은데 보수들을 보면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주의 성향을 보이는데 한국의 보수들은 외세 의탁형이라는 것이다.
미국을 큰 형님으로 모시고 일본을 작은 형님으로 모시면서
제 민족인 북한은 찢어죽일 적으로만 여긴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것은
외국의 보수들은 자신들의 국익이 최 우선인데
한국의 꼴 보수들은 미국의 국익이 우선이다.
오히려 하는 짓을 보면 국익을 해치는 일만 한다.

시커먼 사제 군복 맞춰입고 설치는 저넘들은
유럽수준에서 보면 보수가 아니라 파시스트에 가깝다.
저넘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봐라.
빨갱이는 찢어 죽여야 된다니 뭐니 하면서
폭력을 일삼고 다닌다.

저런 수준이면 유럽같은 데서 죽은 히틀러를 흠모하면서
군복 단체로 맞춰입고 다니면서 외국인에게 테러나 일삼는
소수의 극우 파시스트와 다를 바 없다.

저들이 무슨 보수 집단인가.
세상 물정 모르는 무뇌아 극우 파시스트 집단이지.

[...]

우리나라의 극우는 보수 집단이 아닙니다. 우리 나라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미 일제때 친일에 앞장을 섰기 때문에 절대로 민족주의와 가까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반공을 내세우는 겁니다. 그들의 기득권과 파워를 존속시키는데 가장 잘 먹히는 이념이 반공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어려서부터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반공의 이념에 세뇌되면서 큰거지요.
어제 뉴스에 초등학교에 반공관련 책자들이 뿌려졌다고 하더군요. 그들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코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시대를 읽지 못하는 지도자와 정권은 국민들에겐 해악와 불행만을 가져올 뿐입니다.
우리가 정권 퇴진을 외치는 진정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

그들이 오히려 좌파지요.. 친일,친미.. 이런 집단이 어찌 국익을 우선하는 우익이라는
말을 쓸수 있는지...
역사의 죄인들이 아직도 설쳐대고 있습니다.
노무현정부시절 저들을 쓸어내지 못한것이 노정권의 큰 오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