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민영화... 부산-여론수렴중이라고 기사 나서 전화해보셨더니...

[라티]

다음 부산맘의 김은경님 글 펌


어이없는 답변입니다.
주민여론 수렴중이 아니라 공무원이 나을지, 공사직원이 나을지 여론수렴중이라니.. 역시 대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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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4114(담당 임순재)

아님 국번없이 121번에서 기획예산팀 바꿔달라고 하세요



금방 통화했는데요..

행안부에서 5월에 낼온 경영합리화에 대한 것이지 민영화와 관련 있는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믿을수 없습니다.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일부 위탁하는 업무에 대한 내용(검침이나 공사등... <=이건 이미 해왔던 부분이라네요)

글고..

이상한 소릴 들었는데 제가 잘 몰라서요.

공사얘기를 하더라구요

그게 뭐냐했더니 자신들의 신분이 공무원이냐 아니냐.. 그니까 공무원에서 공사직원.

어떤것이 더 유리한지 내부 의견수렴중이래요



암튼... 여러분 많이들 전화하셔서... 내용좀 알아봐주세요(친절히 대답은 잘해 줍니다)

제가 카페에 올린다고...(아직 결정난게 아니라 내부 의견수렴중이라 올리지 말라달라더만요)

지켜보는 눈들이 많으니 제발 일좀 제대로 하시라 했어요.



글고.. 또 누구냐고 물어도 보더군요.

그래서 부산에서 수도요금 내고 사는 부산시민이라 했네요.



어제 대통령이 민영화 안한다고 뻥까더니... 이게 웬말이냐고 이러면서 서서히 민영화 수순으로 가는거 아니냐고

가득이나 살기 힘든 부산... 이렇게 까지 해야 겠냐고

인천시좀 본받으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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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은 서울시민이라서 전화를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친정 내려갔을때 친정 일반전화로 전화해도 좀 말발이 설텐데-_-
부산맘에 글 올렸더니 전화해서 물어보셨답니다...

이 어이없는 사태를-_- 어찌할런지.

공무원이란 작자들이 시민들의 생활 불편 걱정이 아니라
자신들이 공무원이 나은지, 공사직원이 나은지 내부의견 수렴... ㅋㅋㅋ
쓰러지는 세상입니다.

[라티]

경향에는 여론조사 수렴중이라고 나와있어 도대체 그 여론조사 어디서 하냐고 나도좀 해보자고 했더만 그게 아니라 내부의견수렴중이라더라구요. 어느 신문에 그렇게 났냐고 물었는데 신문 읽으며 전화하는것 처럼 보여 걍 경향이라 했는데... 괜찮을라나? ㅠ.ㅠ 이런 덧글도 다셨더라구요... 황당스럽습니다.

[...]

좀전에 전화했는데~~
너무 너무 친절하네요....

위에서 지시가 내려와서 지금 자기들도 자료를 모으고 있는중입니다 라고 하네요.
반대를 하더라도 자료가 있어야지 안되겠냐고 하면서 지금상태로 어떻게 민영화 하겠냐고
하면서 자기들도 참 힘들다고 하네요...

전화하니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한데...위에서 밀어부치면 어떻게 하죠? ㅠ.ㅠ

[말만 바꾸어]

어제보니 민영화는 계속 추진할것 같던데요..말만 바꾸어서..말이지요..민영화가 아닌 선진화라고 하면서..안한다고 하면 안해야지 말바꾸기 대회도 아니고 정말 왕 짜증이예요..

[낙동강 오리알]

지금 전화하였더니 전혀 그런일은 없고. 전화가 자주오는데 어디에서 그런 여론이 떴냐고 물어보네요.

[..]

의견수렴은 시민한테 하는게 아니고 자기들끼라 하는것 같았아요.

부산지하철처럼 수도가 공사처럼 되서 부산시에서 지분을 가지는것 처럼 해서 공사직원으로 있는게 좋은지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공무원으로 있는게 좋은지 내부의견 수렴이라고 하네요..ㅠ.ㅠ

[라티]

아까 전화 많이 오니 말이 바뀐것 같더군요. ㅎㅎ 일부 위탁건은 사실인거 같구요. 여론수렴은 자기들끼리만 하는겁니다. 공무원이냐 공사직원이냐

경향 신문에 떴다고 하시면 될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