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오는 글을 보면
걱정과 불안이 엿보이는 듯 합니다... 아니라고 화 내시진 말아주세요 ^^;;;;; 제 느낌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자취를 하면서 82를 알게된 노처녀입니다...
벌써 7~8년은 된 듯 하군요... 음 멀리 보는 눈~~
결혼은 안했지만 82는 제 놀이텁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들어오는 심각한 중독 역시 7~8년쨉니다 ㅎㅎ
5월말 ... 많이 울고 불안했습니다...
많이들 아실 겁니다... 촛불집회가 공론화 되기전 일어났던 일들...
지금은 불안하지 않아요...
저희 집 조선일보 봅니다 T^T
저 아버지께 조선일보 끊자는 말 못했습니다...
10년 이상 경험이 쌓이고 나니 지쳐서요...
아버지랑 정치얘기 하면 남는 것도 없이 서로 맘만 상한다는 걸 아니까...
그런데!!! 이번에 조선일보 끊습니다... 저희 엄마가요 ^0^
미용실에서 얘기 들으셨다고 하시면서요...
100분 토론 보면서 웃겨서 배꼽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5월말 이런 거 생각도 못했어요...
공중파에서 촛불집회에 대해 토론하고 여당 국회의원의 뻘소리를 듣게 되다니요...
지금 우리는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연 겁니다...
지칠리가요.... 걱정할리가요....
이제 이렇게 살아가는 겁니다...
그동안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을 안 한 겁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멋대로 해 온 거지요...
물론 소고기 문제나 대운하 문제, 민영화 문제는 큰 문제고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하는 위태로운 단계지만요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고 나서도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정치도 경제도 언론도 바른 눈으로 지켜보는 국민이 있어야 제대로 돌아갈 겁니다...
전 이제 한 시름 놨어요... 공론화 됐으니까... 모두가 아니까...
할 맛 납니다!!!!
열심히 하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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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오는 글을
보면 조회수 : 554
작성일 : 2008-06-20 13:25:15
IP : 222.110.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
'08.6.20 1:33 PM (210.122.xxx.177)친정엄마께서 공짜로 1년 보여준다는말에 동아일보 구독했다가
아빠께 몇날 며칠 말 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친정은 한겨레신문 생기고 얼마 안되서부터 쭈욱 한겨레만 보고 있죠.
아마도 아빠가 조,중,동을 질려하시던 시점이었을거구요.
한겨레라는 신문이 처음 나왔을때 한문이 없는 신문이라고 해서
꽤 신기했었죠.
학교다닐때 한문 공부한다고 신문 오려서 열심히 팠었는데
신문에 한문이 없으니 대략난감이었다고나 할까요 ㅎㅎ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우리나라 말인 한글로 온 국민이 볼 수 있게 기사를 쓰는게 너무나 당연한거였는데...2. 민심은천심
'08.6.20 1:34 PM (59.15.xxx.48)네^^ 우리 모두가 올바른 눈으로 실천하는 국민됩시다 ^^
3. 설사
'08.6.20 1:46 PM (59.18.xxx.160)설사 이대로 촛불이 꺼진다 해도(최악의 경우) 앞으로 계속 눈 부릅뜨고 그들을 감시하다가 여차하면 또 불같이 일어설 것이라고 봅니다. 노대통령님 말따나 저런 똑똑한 국민들을 상대로 정치하기 힘들어 진겁니다.
4. 그럼요.
'08.6.20 1:49 PM (211.243.xxx.189)국민은 더 똑똑해지고 있답니다.
5. 피그말리온범칙
'08.6.20 2:40 PM (221.141.xxx.101)82 폐인 여기있습니다..
광우병 이야기 나오기 전까진 로그인 안 하고 눈팅만 햇는데
지금은 로그인 하게 되네요...한숨만
학교 다닐때 공부를 이렇게했으면 사시나 외무고시 수석으로 졸업햇을텐데..6. 지치지말고 끝까지
'08.6.20 3:21 PM (79.186.xxx.87)제가 지치지 말라고 지은 닉이에요. -_-''
님 글 읽고 또한번 희망과 용기를 충전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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