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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땜시 삼양라면 사러갑니다

책임지자 조회수 : 552
작성일 : 2008-06-20 11:09:5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9&articleId=173...

라면 안 좋아해서 라면까지는 안 살라했더니
조센일보땀시 삼양라면 한 박스 주문하러 갑니다.~
농심은 영원히 안녕, 바바이니까 억울하면 조센한테 따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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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또디 님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8&sn=on&s...



<원문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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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의 역사적 과업수햏에 깊흔 나머지 이 싸훔이 널리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한 것 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조선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조선일보는 광고없으면 못 삽니다.

농심은 소비자 없으면 못 삽니다.


우리는 조선일보가 없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는 농심이 없어도 삼양 먹으면 행복합니다.

- 되고송 만들려다 잠시 미룬 1인 -





1. 이 승부가 흥미진진한건 사실이다




조선일보가 공지를 통해 82쿡 사이트에 "광고 중단 전화"를 중단하라고,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막지 말라고 협박하고,

네티즌들의 광고 중단 요구에 아랑곳 하지 않은 농심은 "1등언론에 광고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으로 네티즌으로 부터 비판을 받고 있고, 삼양라면은 조선에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하여 조선일보가 "우리도 한 놈만 패!!" 이러면서 삼양라면에서 나온 너트에 대해 하이에나처럼 물어 늘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자, 네티즌들은 삼양라면과 조선일보의 악연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삼양라면의 기업史까지 궁금해한다.

82쿡 사이트에서 삼양라면에 대한 공동구매 대대적 실시와 제품의 질에 대한 우호적 평가와 삼양라면의 역사까지 알면서 삼양에 대한 애정이 생기면서 대치전선이 격화되는 상황이 어제 오늘 전개되고 있다. 정말 대단한 네티즌들이 아닐 수 없다.

조선과 맞짱 뜨면서 삼양라면 역사도 공부하고, 농심과 조선일보를 듣보잡 시킬 이론적 무장과 네티즌 개별적 주체간 동맹을 통해 조선과 농심의 역공에 재역공을 펼치고 있다.





2. 네티즌 vs 조선일보  전면전과 공성전의 동시상영

조선의 업무방해 경고 vs 네티즌들의 광고중단 및 소비자 불매운동이 농심과 삼양의 라면대결이라는 번외경기로 번진것이다. 삼양과 농심으로 공성전을 벌이고 있다.




"한 놈만 패!!"라는 전술도 똑같다.

네티즌들은 조중동 중 한 놈인 조선일보 패기에 열중하고 있고, 조선일보도 이에 질세라 광고를 중단한 기업중에 삼양라면 "하나만 패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광고를 계속 내겠다고 배짱 부리는 기업중에 하나로 농심을 골라 "한 놈만 패고"있다.

바야흐로, 네티즌과 삼양 vs 조선일보와 농심이 한 판 대결을 펼치고 있다. 안쓰러운것은 이 전쟁에 삼양과 농심은 볼모처럼 되었다는 것이다. 전쟁의 원인은 조선일보니, 전쟁배상은 조선일보한테 청구하기 바란다.

승부의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적당한 타협의 여지는 현재 없어보인다. 네티즌들은 악질 신문 조선의 폐간을 주장할 정도로 사생결단이고 그 도구로 광고중단이라는 무기를 꺼냈다.  

조선도 광고없이는 못 산다. 죽기 아니면 까물어치기다. 오죽하면 불특정다수인 네티즌들을 상대로 협박공문를 보냈을까. 이 참에 광고중단한 기업들에게 확실한 경고를 보내지 않으면 위기를 돌이킬 수 없는거다. 삼양은 한 번 제대로 밟은 적도 있다. 또 다시 밟아주마!!


3. 네가티브와 포지티브

네티즌들은 조선일보 광주중단이라는 네가티브와 한겨레, 경향 보기라는 포지티브로 1차전을 벌인 바 있다. 예상치 못한 기민함과 광범위한 참여를 무기로 가볍게 승리하는 듯 했던 1차전은 조선의 대응이 본격화하는 지금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가벼운 잽으로만 알았던 조선이 의외로 타격이 크자 전열을 재정비하고 업무 방해 협박 공문으로 1차전을 응수하며 곧바로 2차전에 돌입하였는데, "광고실시" 기업중 농심을 골라 살리기에 나서는 포지티브 공세를 펼치고, "광고중단"기업중 삼양라면을 골라 하이에나처럼 물고 늘어지고 있다. 이로써 조선일보는 1차전에 대한 대응과 2차전 포지션을 구축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네티즌들은 조선의 네가티브 공세의 희생기업인 삼양라면 공동구매로 맞대응하면서 이번 전쟁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있는 듯 하다.

광고중단을 통해 일정 성과를 거둔 반면, 광고를 하지 않은 기업의 기업활동 위축도 나몰라라 할 수 없는 일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행동도 더욱 사려깊고 조직화돼는 양상이 1차전을 무색케 할정도로 강화되고 있는데, 그것이 삼양라면 공동구매로 나타난 것이다. 1차전은 탐색전이었던 거다. 조선이 그냥 당하고만 있을리 없잖아.

소비자의 요구(권리)에 의해 광고를 하지 않은 기업에 대하여 소비자의 구매(의무)가 따라 줘야 했고, 이에 응한 것이다. "배운뇨자"라는 말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 없다.




4. 이 전쟁의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네티즌의 패배를 가정하면, 조선일보 광고중단이라는 네티즌들의 전리품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고, 소비자 권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조선일보는 "음메 기살어!!" 할 것이고 "네티즌. 니들이 그럼 그렇치. 한순간의 감정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꺼 같아?"라는 조소가 세상에 회자될 것이다. 네티즌들에게 치명적 트라우마를 안길 것이다.

조선일보의 패배를 가정하면? 전리품은 상상할 수도 없다. 나라의 기틀이 다시 서고, 정치가 달라지고, 역사가 달라질 수 있다. 무어라 정리하고 말고 할 것도 없다. 6.10 항쟁을 능가하는 역사의 기적을 목격하게 된다. 조선 폐간의 명분을 확실히 갖게 되고, 차기 정부에서 언론개혁을 통해 조선 폐간이라는 연기시켜 둔 전리품을 확실히 챙기는 개가를 올릴 가능성까지 생긴다. 이메가가 폐간 시키겠어? 아니, 설사 폐간 시킨다고 하더라도 이메가한테 그런 영광을 줄 순 없잖아?  조선 폐간은 네티즌들이 해야 하는거다. 즉, 국민이 해야 하는거 아니겠어?

자. 전장은 온,오프를 막론하고 벌어졌다.

시청광장도 좋고, 코엑스로 상징되는 강남도 좋다.

자. 돈질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누구라도 이 전쟁의 결과를 상상할 수 있다면 참전하라!!



닥치고 참전!!
IP : 211.253.xx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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