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이라는 말...

[나도천민]

천민민주주의란 말을 들으니 엄청나게 기분나쁘고 화가 나더군요.
입에서 고운말이 안나오고 쌍욕이 저절로 나오고요.
솔직히 말해 진정이 안되요.
속이 부글부글합데다.

국회의원이면 귀족이고 양반이고 훌륭한 인간입니"까?
대체 누굴 보고 천민이라고 하는 겁니까?


뽑아달라고 굽신대며 얼굴에 간사한 웃음.너그럽고 인자한 얼굴로 가식을 떨던 때가 언젠데
이제 와서 수입미국쇄고기가 불안해서 못먹겠으니 수입철회해달라고 간청하는 국민들에게 천민이라니요?

진작에 의견을 참고해서 반영해주면 될 것을 못들은 척하니 할 수 없이 거리로 나선건데
오죽하면 유모차까지 대동하겠습니까만...


근데..천민이 나쁜 것도 아닌데
왜..천민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걸까요?
아마도 우리 의식속에 은연히 천민을 무시하고 천대시하는 뿌리깊은 뭔가가 있나봅니다.

[저는...]

천민이라는 말이 기분 나쁜 게 아니구요, 그런 치졸한 사람한테 천민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게 기분 나빠요. 그런 인간들이 어떤 의미로 했는지 아니까.

[바다맘]

천민이라 불렀던 사람들의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하는데.
한나라당이 또 공천을 하겠지요? 헛.

[저두]

이해가 됩니다.천민이 기분 나쁜게 아니라...
그런 치.졸.한. 인.간.에게 ㅊㅓㄴㅁㅣㄴ 이란 말 들었다는게 더 기분나쁩니다.

정치일을 한다는게 무슨 특권층이 되는 일인줄 아나봅니다.

[^^]

촛불든 시민들이 천민이면
정치한다는 인간들은 불가촉천민입니다.
저도 어제 백토보면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씩씩...

[..]

진짜 같잖은 것이 누굴보고 천민이라는거야???
대구분들 저 인간 다음번에 꼭 낙선시켜주세요!!!

[에 효~~]

뭐 눈엔 뭐만 보이니 양식있는 우리가 이해해야지 뭐 어쩝니까 몇년전 대구서 그 난리 치고 아직 붙여 놓은 사람들 후회하길 바랍니다 당신들 보고 천민이랍니다 ...

[ㅡㅡ;;]

정권 퇴진운동을 하는 것이 천민민주주의라고 했던 밤문화~~주모의원이 한말로...그런 단어는 없습니다..그럼...참여정부때 한나라당이 한 정권퇴진운동은 뭡니까?그네들 스스로 천민입을 인정한다는 거죠?ㅎㅎㅎ

[천민한테]

선거철마다 뽑아달라고 절은하는지.......

[천민이란]

백과사전에는 "일반적으로 노비를 가리키지만, 그외 사회적으로 천시받았던 화척(禾尺) ·재인(才人) ·백정(白丁) ·광대(廣大) ·사당(社堂) ·무격(巫覡) ·창기(娼妓) ·악공(樂工) 등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하지만 조선 전기 《경국대전》의 용례에서와 같이 법제적인 의미에서 엄격하게 사용한다면 천민은 곧 노비를 말하는 것이었다. 노비는 신분적으로 주종관계에 의해 소유주에게 예속되는 매매 ·상속 ·증여의 객체를 말한다..... " 라는 군요...

전 "머슴"이 저를 포함한 국민을 위해서 머슴처럼 열심히 일하겠다는 건 줄 알았는데
제가 노비였나봐요? 전 정말 몰랐어요. 저와 제 자식이 노비인 줄은..

생긴 것도 어쩌면 그리 쥐새끼처럼 생겼는지.. 뻔뻔스럽고 간사스러운 얼굴이네요.
말도 느려터져서는..

[정말]

절로 욕이 나옵디다.
법문 외운거외엔 세상사는 지혜도, 세상에 대한 이해도 없는 주제에
그야말로 천박한 사고는 누가 가지고 있는데 누구더러 천민이라는 건지...츠암나...

[가진자들의]

오만과 독선을 지대로 보여주시더군요.
나 1%야... 어따데구 데모질이냐는 식의....
그러니 조선에서도 82에 그따위 공문을 보낸거겠죠.
모두 또~옥 같습니다.

[....]

아는 만큼 보인다
지가 무식하니 남도 그렇게 보이나봐요

[천민]

하늘천
백성민
하늘의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