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의 자신감은 근거가 있습니다

[peppermint]

18년 소리를 해도
광란의 밤을 보내도
국회의원으로 뽑아주는 대구시민.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대구에는 여성이 없나요?

[대구]

시민들은 자존심도 없나봅니다.
아...대구사는 남자들의 밤문화가 그지경 이라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서울서 자상하고 애들 사랑해서 집안일 잘 도와주던 남편이 대구로 옮겨가고 난 뒤에 그쪽 남자들과 어울리면서 집안일 나몰라라. 밤에 안들어오기.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라는 이상한 논리만 머리에 차서 돈은 벌었지만 내려온거 후회..라는 소리도 들었구요.
대구의 유명 사립초등에 첩의 자식들이 엄청많다. 라고 거기 단기 선생했던 아이가 말해주더군요. 한달에 천만원만주면 남편이 무슨짓을해도 참는다는 부인들 이야기하며...

거기가 딴나라당 표밭이 될 수 밖에 없는게,,,정신적 후진곳 입니다.

[주성영]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 주성영씨는 한나라당 x맨입니다.
자신들의 참담한 정신세계를 이렇게라도 보여 주니
나** 의원처럼 곱게 분화장하고 나와 횡설수설 하며 본색감추기 놀이하는 사람보다
훨씬 선명히 보입니다.
당장은 보기 역겨워도 이런 분들
tv에 가끔 나와 coming out 하십시오.

[에효]

이렇게 싸잡아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거기 여자들은 왜 그러고 사냐니요...
많은 수의 답답한 분들이 계셔도 적어도 82에 들어오는 대구분들은
앞으로 대구에 희망을 가져오실 분들이 아닌지요
그런 논리로 얘기하면 투표결과를 놓고 볼 때 대한민국 전체가 정신적으로 후진 곳이 되겠지요
어쨌든 이명박이를 대통령으로 앉혀놓은 건 대구만의 일이 아니니까요
정신나간 국회의원들도 다 대구에서 나온 게 아니구요.
영등포에서 누가 국회의원으로 나왔는지요...

[전..]

저렇게 내놓고 질 나쁜 주성영보다 그 서울대 교수인가 하는 타입의 인간들이 더 싫습니다.

[..]

전여옥, 정몽준, 홍정욱, 유정현. 나경원..
다 어디서 됐는지요..?
뉴타운 떡밥에 서울 거의 파랑색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딴나라놈들 압승해서 지금 나라꼴이 이모양 된거구요.
쥐박이가 말했잖아요.
선거때 자기편 많이 모아서 미친소 들어오겠다고..
다 쥐박이 계획대로 해준겁니다.


저 서울사람이고 지금 대구 근처에서 사는데,
--->정신적으로 후진곳, 거기 여자들은 왜 그러고 살죠??
말씀이 심하시네요..

[여기 대굽니다.]

저 대구 토박이고요, 곧 결혼할 남친도 대구 사람이지만, 둘다 한나라당에 표 줘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다른지역에 비해서 한나라당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점점 바뀌고 있고요, "에효" 님 말처럼,
제대로 되지 않은 정치인들이 꼭 대구에서만 나온 건 아닐텐데요.

한마음으로 촛불들고, 조중동과 정부가 제대로 하는지 지켜보자고 모인 이곳에서

정신적으로 후진곳, 대구여자들은 왜 그러고 살지요? 라는 말 심하게 불쾌하네요.

글 쓰신분은 어디에서 살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여기에 대구, 경북분들도 많은데

정말 교양있으신 분이시라면 말 좀 가려서 하세요.

대구에 대한 비판......어느 정도 수긍이 가서 보수적인 부모님들, 주변 어른들과 이야기하고

바꿔보려고 하면서 살고 있지만,

이런 글 보면 오히려 저도 특정도시 사람들의 오만함에 반감이 생깁니다.

[화내지들 ..]

마세요..
저도 부산토박이인데요
진교수가 어제 토론에서 인터넷 실명제(?)되면 한나라당이 제일 피해가 클 거라 그랬잖습니까?
그말에 상대 패널들 가만 있던데요.
알바들이 많다는 뜻일 겁니다.
저런 식으로 글 쓰는 사람들은 알바일 겁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동서화합 얼마나 잘 되고 있는데요.

[봉봉]

저도 그냥 알아서 해석들 하시겠지 하구 걍 있었는데.. 대구지역이 좀 답답한건 사실이지만 강남이나 뭐 매한가지 아니겠어요? 이럴때 유시민씨가 좀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대구, 부산 지역에 계신 깨어있는 여성들은 두배로 힘들겁니다. 격려해드려야죠.. 힘내세요!!!!!! 지치지 마세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화나고 마음에 단 댓글인데 싸잡아 비난한것으로 보이네요.
한라당에 표를 준걸 말하는것보다 여자들이 남자들의 손,발이 되어 시중들어주는걸 너무 당연히 여기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20,30의 젊으신분들 그리고 여기 댓글 다시는분들은 안그러신다는거 압니다.

[...]

주성영 뽑은 대구 분들은 지금이라도 반성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제발요.
저런 인간 득표율이 80%에 가까웠다니 .... 대구가 달리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서 대구의 촛불이 더 값지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나머지 20%의 대구분들.. 힘내세요

[연관성]

대구에 가서 보니...
성에 대한 남성들의 일반적 시각이 왜곡되었다고 할까요.

조갑제나 여기 따블제이,
모두 다 성 변태적인 표현을 즐겨 하지 않습니까?

사람의 인성은 총체적인 거라서
딴 데는 다 멀쩡한데 어디 한 군데만 이상한 법은
극히 드물더라고요.
주성영도 마찬가지이고요.

논리적인 비약일지 모르겠지만
조중동 찌라시의 창궐과
우리나라 남성들의 밤문화가 보여주는 찌질한 문란함,
요 둘 간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음이 분명해요.

[나 참,]

이런식으로 한가지 걸리면, 싸잡아서 디립다 독설을 퍼붓고서는 화난 마음에..어쩌고라니..
아~ 진짜 대구출신이고 서울 살지만, 그렇게 모진 말씀 삼가주세요.

[지역구민]

대구동구입니다. 물론 저는 저런눔~ 뽑아주지 않았습니다만...선거때도 그렇고 헛소리 해댈때마다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선거때 저눔이랑 민노당 어린후보..또 오랜기간 외국에 있어 군대는 물론 세금도 한번 안냈다는 후보3명이 나왔습니다. 민노당 어린후보는 어느학교앞에서 여친이랑 차타고 가다 학교학생을 치었다는 소문이 있었던 지라 평판 별로고 3번보도 당연 별로고...
선거날 도저히 찍을사람이 없어 기권표를 던지고 왔지만..
정말 뽑아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그넘 찍어줄것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이동네 요새 동대구역세권지정으로 개발이 될듯한 분위기입니다.
선거때 그거 이제꺼 자기가 다했다고 앞으로도 자기가 계속해야 개발이 잘 될거라는게
선거운동의 주요내용이었던듯 합니다. 그넘의 땅,,,개발이 항상 문제네요.
대체 개발은 언제 될라는지..
이제 아파트도 쫌 마니 생기고 젊은 사람도 쫌 있는데도...정말 대화 안통합니다.
현수막 혼자 걸어났다가 뜯겨나가고....열불 토하면 한때 운동권출신으로 ...
안되면 좋지만 그렇다고 나서지도 말라는게 이동네 부위기입니다.
이사가고 싶은데 못가니..82에 와서 하소연합니다....에혀..

[참..나]

바로 이런게 지역감정과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입니다.

이번 대선 총선 결과는 수도권의 책임이 훨씬 큽니다.
굳이 설명 안 드려도 아시겠지요?

그리고, 유시민후보와 주성영은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참여정부 직후 전국이 노무현 까기에 올인하던 시기에,
대구라는 딴나라 텃밭에 처음 도전한 유시민으로서 결코 적은 표가 아니었습니다.

전여옥, 정몽준, 홍정욱, 유정현. 나경원 + 최연희
보다는 나은 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의 밤문화..
대구 출신이지만 어릴 때 떠나와 잘 모릅니다.
단 서울의 밤문화가 그보다 낫다고는 절대 말 못하겠군요.

또, 대구가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곳 여성들이 낮은 지위에서 핍박받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쿠쿠리]

최연희 계속 뽑아주는 곳은 사퇴한다고 해도 그 곳 주민들이 말린다던데요..

[대구 여자]

항상 82쿡에 오면 대구라서 미안하다는 생각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
어느님이 댓글에 단 것 처럼
여기 82쿡 배운뇨자 중에도 대구여자들은 그만큼 더 힘이 듭니다.


우리 형제
우리 부모
우리 신랑
모두 한나라당 찍어준적 없으나
이렇게 한꺼번에 싸잡아 말씀하셔도
미안합니다만 이야기했지만
우리 가슴이 더 답답하다는건 알아주셨음 합니다.


이 한가운데
우리가 더 답답합니다.

[쿠쿠리]

대구 여자분님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저도 경상도라..

[mimi]

이상한게.....우리나라는 욕하면서도 또 어쩔수없이 또 뽑아요.....그렇게 뽑을사람이 없다는 얘기도 되겠죠....맨날 당하고 맨날다음엔 절대 안뽑힌다고 하면서도.....또 뽑히니...또 뽑아주닌....저렇게 될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