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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남자아이친구관계

...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8-06-19 18:41:10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반친구중에  은근히 깐죽거리는 친구가 있나 봐요 .  
슬쩍 건드리기만해도 가차없이 주먹이 나가고
발이 나오고  우리 아들  빼빼하고 약한 편입니다.
아이들 문제라 어른이 섣불리 나서기도  힘들고  그 아이를
보고 우리 아들과 잘지내라고 말했지만 이걸로 먹히지
않는것 같습니다, 주변을 돌며 계속  아들을 힘들게 하나봐요
그아이는 체격이 있는편이라  아들은  속상해 하네요.
가급적 그 친구를 멀리하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놀다보면 부딪히기도
하고 그런데   ..   어른인 네가 어찌해야 좋을지
IP : 121.163.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8.6.19 6:45 PM (210.115.xxx.210)

    속상하시겠어요.
    하교길에 원글님이나 혹은 아버님이 그 자주 때린다는 아이를 붙잡고 눈빛을 정확히 보면서
    자꾸 그러지 마라고 얘기하면 혹시 효과있지 않을까요? (말은 부드럽지만 눈빛은 맹렬히...)

  • 2. 경험맘
    '08.6.19 7:37 PM (121.178.xxx.147)

    부모님이 세게 나가셔야 해요.
    아직 어린아이라고 부드럽게 타이르면,, 만만하게 보고 계속 더 괴롭힙니다.
    윗님 말씀처럼 하교길에 그아이를 만나서 조금은 무섭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게
    효과있어요.

  • 3. 박영미
    '08.6.19 8:09 PM (222.109.xxx.54)

    제아이 반친구중에 그런아이가 있어요..그아이는 우리아이한테만 그런것이 아니라..만만한 친구들만 괴롭히더라구요.그래서 오히려 전..제아이와 함께 도서관도 데려가고 체험 학습갈때 꼭 같이 데려갔지요..물론 그 아이 엄마가 바빠서 제가 그런것을 좋아하셨어요.먼저 혼내기 보다 친해지면서 그아이의 맘을 물어보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잘못된 행동을 고쳐 주었어요.대부분 그런 아이들은 부모들이 바빠서 자유롭게 행동의 절제를 시켜주지 못해서 그런듯 하더라구요 지금은 담임보다 제말을 더 잘들어요..도서 봉사하러 자주 학교가는데..그아이와 다른 반친구들의 중재자일을 해주고 있답니다.대부분의 폭력적인 아이들은 어른들이 무섭게 혼내는것을 자주 경험했기때문에 혼낼때만 어른앞이니까 알아들은척해요 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이 상황을 복수할까 생각하죠.조언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4. .
    '08.6.19 8:19 PM (221.138.xxx.244)

    담임교사에게 말씀드리세요. 아마 주로 하굣길에 일어나는 일이겠지만 아직 어리니까 선생님께서 당부하고 엄포놓으면 좋아질거에요.

  • 5. 박영미
    '08.6.19 8:24 PM (222.109.xxx.54)

    참 제아이도 3학년이에요.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남자아이들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엄석대같은 힘의 논리에 순응하는 시기라고 하더라구요.그 친구는 그런 힘의 논리에 순응하는 친구들을 경험했다고 보이네요. 그런아이들은 상대의 당당한 모습을 두려워하는 경향도 있어요.체격하고 상관없는 기싸움이죠.아이에게 어설프게 대들거나 피하기보다는 당당하고 힘있게 말하라고 하세요. 그러면서 원글님의 양동작전...까지 있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6. 박영미
    '08.6.19 8:30 PM (222.109.xxx.54)

    앗 정정이요..요즘 이문열의 일그러진 영웅은 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를 그대로 배낀거라..말이많은데..인용까지 해서 도와주면 안되겠죠? 황석영 소설 아우를 위하여에 나오는 이영래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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