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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윗집아이엄마
윗집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말만듣던 층간소음
오늘 큰맘먹고 올라갔읍니다 문을여는순간 땀에 찌든 아이들3명이
문을열더군요 너희들이 노느라고 그랬구나 엄마 안계시니~ 순간 뒤에서
엄마왈 아니 그럼 아이들을 잡아놓느냐며 갑자기 아이멱살을 잡고 흔듭니다
밤이면 이렇게해서 라도 조용히 시키지만 지금 낮에 왜시끄럽다고 하냐며
남의집에 오는것이 실례라고,,소리를지르더라구요
순간 멍해서 있다가 그냥 조금 타일러달라는겁니다 죄송해요 ㅠㅠ
하고는집에왔는데요 저녁도 먹기싫고 분하고 원통합니다
그래도 윗집사람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고 ,,
앞으로 어찌해야할까요 ㅠㅠㅠ
1. 윗님.
'08.6.18 7:30 PM (58.140.xxx.116)너무 성급하셨어요. 올라갈때 떡이라도 사들고 갔어야지요. 이웃이 처음와서 인사왔다고 웃으면서 안면트고 커피마시러 내려오시라고 꼬시고,,,인사하고 이러저러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넌지시 좀 힘들더라....말해도 좋았을텐데.
윗집에 아이 세명인 장난아닌집이 이사왔어요. 주범은 쿵쿵 거리며 걸어다니는 윗집 아줌마 였답니다. 너무너무너무 시끄러워서,절구로 찧는거같은 발자국 소리만 나면 머리아파서 아스피린 먹으면서 달랬다면 이해하실까요.
그런데 이 문제가 풀렸어요.^^
이 아줌마 알고보니 여기서 몇년사신분, 내가 처음온 사람 같으니까, 일부러 무시하고 인사도 대면대면, 그래도 방긋 웃으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인사했지요. 제가 은근히 동네 아줌마들 많이 안다는걸 알고나서부터 발소리가 딱 끊겼네요. 동네 소문날까봐 조심조심 굉장히 조심을 하는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윗집 이었을때도 아랫집에 잘해주었습니다. 우리아이 천덕꾸러기 될까봐 계속 먹거리부터 대놓고 드렸습니다. 부침개,수박, 토마토..계절 과일은 다 대주었어요. 그래도 올라오기는 합디다. 그럴때마다 허리 구부러지게 인사드렸지요.
약간은 지고 들어가는게,,,,결국 이기는 겁니다. 윗집이 예전 아랫집에게 수모를 많이 당해왔었나봅니다.
윗집이 워낙에 기가세니...제가한 방법으로는 먹혀들지 않을거구요.
대걸레봉 있지요. 그거가지고 시끄러울 때마다 들고 윗천정 쾅쾅 소리 시끄럽게 쳐 대세요. 위에서 내려오면 시침 뚝 떼구요.2. iyum
'08.6.18 7:37 PM (59.6.xxx.77)헉.. 저도 그거 당해봐서 아는데.. 결국 싸우다가 윗집이 이사갔습니다.
그때 저 정말 정신병걸리는줄알았죠. 부모님이랑 같이살때여서 저는 그계기로
독립해서 나와살고요... 울아버지는 다른데 방얻어서 나가사시겠다고 하고..
아주 풍지박산이었음. 사실 싸울거면 열심히 싸우시고 소문내셔서
윗층 이사보내는게 최선입니다. 윗집도 곱게나올수 없어요.. 어쩔수없이
애들을 걸고가는 문제기땜시.. 힘든일이죠.3. 유사사례2
'08.6.18 7:45 PM (163.239.xxx.87)(오늘따라 유사사례가...-_-) 아파트이실 경우 시간과 관계없이 그냥 경비실에 전화하세요. 낮에는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시구요. 아무래도 직접 해결하시는 것은 괜히 피곤하실 것 같아요. 저는 위층 야생 아이들 및 아래층 허접한 음악 PD 틈에서 1년을 살았었는데, 주/야 번갈아가며 너무 괴롭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쓴 방법은 꾸준히 관리사무소와 경비실에 연락한 것이고, 특히 저는 신축 아파트였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건물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더니 더 신경을 써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주간에는 일하느라 나와있어서 주말빼고는 크게 문제삼지 않았었구요, 결과적으로 위층은 적절한 선에서 타협 (야간 9시 이후 소음 통제)했었고, 아래층은 그 인간이 음악한답시고 약간 귀가먹어서 소음을 소음으로 여기지 않는 어이없는 행태때문에 더 힘들었지만, 계속 관리사무소에 신고하고 경비실에 연락해서 견제했습니다.
정말 심각한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도 가능하신 것으로 알지만 저도 해보지는 않아서....-_-;;
위층 분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으신 것같은데 (그리고 글쓴이 님은 상대적으로 온화하신 분 같고), 약간 까칠하게 지내실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신 경우 조치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힘내세요~~4. ...
'08.6.18 7:52 PM (121.183.xxx.1)풍비박산 ^^;;
5. 다음에
'08.6.18 7:56 PM (61.84.xxx.134)과자라도 사가지고 가야하나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날일이 있을텐데
무서워요 인사를해야하는지 저보다 무지 어린 아이엄마인데
어찌그리 살벌한지 ,,엄마말씀이 예전 아랫집에서 하도 말을들은듯하다시는데
윗분들 말씀읽고나니 조금 안정이됩니다,,6. 풀빵
'08.6.18 7:56 PM (61.73.xxx.31)흠... 저도 유사사례가... -.-;;;
비록 한 달만에 여차저차 이사나와 면피했지만
사는 동안엔 관리사무소와 경비 아저씨 신세를 많이 졌어요.
경비 아저씨가 개념 충만하셔서 자꾸 이러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까지 알아서 하시더군요.
아저씨 다녀가신 후 보복(5분 조용하다 한 시간 가량 미친 듯 쿵쿵거리기)도 당했지만
반복되니까 나름 학습효과를 보이더이다.7. 뭘..
'08.6.18 8:38 PM (218.159.xxx.91)사가지고 가는 것도 사람봐가면서 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갔더니
우릴 위해 윗층이 조용히 해야하는 건줄로 알던데요. 나중에 후회했어요. 차라리 댓발에
큰소리나 쳤으면 병이나 안생겼지...어휴..진짜 정신병 걸리는 줄 알았었요.8. ..
'08.6.19 1:03 AM (58.77.xxx.6)에궁... 그분 거칠어서 상대하기 힘드실거 같아요. 첫대면에
아이한테 그렇게 하는 거 보니 상대해봐야 앞으로 더 마음만
다치실거 같아요. 애들 3명에 사람도 거칠고 통제가 어렵겠어요.
저도 전에 살던 옆집이 그랬는데 저희가 그냥 이사 나왔어요.9. ...
'08.7.11 5:30 PM (211.108.xxx.38)저도 똑같은 고민거리로 거의 정신병 걸리기 직전상태입니다.
윗집에서 하도 뛰어서 먹을거리 사들고 올라가 제발 조용해달라고 사정을 했지요.. 그랬더니, 이 아줌마 왈 "미운넘 떡 하나 더 주네요." 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다 안하더랍니다. 내 그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 뒤로 뛰지 말아달라고 사정한게 몇번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찾아가도 문도 안열고 "알았어요!" 하고 소리치는게 답니다.
속상하지만 그것때문에 이사 갈 수도 없고... 전 기도합니다..
그집이 그집과 더도 말고 똑같은 윗집 만나 괴롭힘 당하라고 말입니다.ㅋㅋㅋ10. ...
'08.7.11 5:35 PM (211.108.xxx.38)저도 똑같은 고민거리로 거의 정신병 걸리기 직전상태입니다.
윗집에서 하도 뛰어서 먹을거리 사들고 올라가 제발 조용해달라고 사정을 했지요.. 그랬더니, 이 아줌마 왈 "미운넘 떡 하나 더 주네요." 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다 안하더랍니다. 내 그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그 뒤로 뛰지 말아달라고 사정한게 몇번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찾아가도 문도 안열고 "알았어요!" 하고 소리치는게 답니다.
속상하지만 그것때문에 이사 갈 수도 없고... 그래서 전 기도합니다..
그집이 그집과 더도 말고 똑같은 윗집 만나 실컷 괴롭힘 당하다가 지쳐 이사가게 해 달라고 말이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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