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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구하기

조회수 : 594
작성일 : 2008-06-18 10:57:13
전세 만기가 6월 25일입니다.
5월초에 집주인을 만나서 어떻게 하실거냐고(전세 유지를 할건지 매매로 내놓을건지) 했더니
전세금 안 올리고 전세로 유지 할거다.
만약 매매로 내놓는다 하더라도 전세끼고 매매로 내놓을거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맘 편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6월 15일) 집주인이 전화해서는
집을 내놓았으니(매매) 집을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유기간은 주겠다면서..
그래서 어제랑 그제 집을 알아봤습니다.
걱정했던것과 달리 다행스럽게도 전세 내놓은 집이 꽤 있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집도 있고 들어갈 날짜도 다 이달 말일까지 들어갈 수 있는 집들이구요.
부동산에 다녀온 후 어제저녁에 집 주인에게
이달 말까지 들어갈 수 있겠는데 전세금을 빼줄수 있냐고 했더니
매매 될 때까지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매매 될 때까지 살면 안되겠냐고 그러네요.
매매가 언제 될지도 모르고 지금 맘에 드는 두 곳을 봐 놓은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IP : 221.165.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참
    '08.6.18 11:10 AM (218.209.xxx.141)

    이기적인 주인이네요. 자기 맘대로 살라고 했다가 나가라고 했다가..
    근데 전세 끼고 매매 놓으면 이사 안가도 되는데 이사가라고 한건 주인이 그냥 팔겠다는 뜻인가요? 님 계약이 이달 말 만기인데 주인 사정 봐줄 거 없으세요.
    주인이 나가라고 한거니까 계약 때까지만 살다 나간다고 전세금 달라고 하세요.
    막말로 주인 사정만 봐주다 나중에 집 팔려 이때 잔세집 구했는데 날짜가 안맞거나 전세값이 오르거나 맘에 드는 집이 안 나오면 주인이 물어준답니까?
    님이 계약 기간 어긴것도 아니니 계약대로 한다고 하시고 전세금 달라고 확실히 말씀하세요
    주인이 빌려서든 대출을 받아서든 돌려줘야할 의무가 이쓴 거니까요
    주인에게 이끌려다니실 필요 없어요

  • 2. 전세만기때
    '08.6.18 11:17 AM (58.140.xxx.116)

    나가겠다고 하시고요. 그때 잔금 다 달라 그러세요. 그러면 주인도 다 줘야 합니다.. 사실 이거는 법적인 이야기이고, 현실로서는 어찌안되지요.
    집주인의 횡포가 바로 이겁니다. 이것땜에 마음 졸이고 속상한게 한두번이 아니고요. 이런 마음고생 돈고생 땜에 집을 억지로라도 가졌습니다.

  • 3. ```
    '08.6.18 11:30 AM (221.143.xxx.106)

    현실적으로는 집주인이 돈이 생겨야 전세금을 받을 수 있으니
    대부분은 집 팔릴 때까지는 할 수 없이 살지요.
    (가압류하거나 하면 등기부등본이 지저분해지니 매매하기 어렵겠죠.)
    그러나 못참겠다, 내 돈 제 때 받겠다시면
    전세만기에 이사나간다고 전세금 돌려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내세요.
    불이행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하시고요.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거나 전세금반환청구소송을 하셔야죠.

  • 4. 저도 같은 경우
    '08.6.18 5:14 PM (119.64.xxx.77)

    깜짝 놀랐어요~ 저랑 같은 경우이시네요~
    전세만기일이 지나면 자동갱신된답니다. 그건 부동산에서도 다 알고 있는데 부동산쪽에서는 집주인하고의 문제때문에 자기들이 불리해질까봐 말은 안한답니다. 자동갱신이 되면 주인이 전세값을 올릴수도 없고 그냥 2년을 더 살게 되는 거지요. 그후에 나가라고 한다면 이사비용, 복비 다 물어줘야 하구요~ 전세만기일이 아주 많이 남아있다면 플러스 알파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20평대는 200만원, 30평대는 300만원정도(저는 용인이에요) 그렇게 받을수 있다고 부동산에서 실토를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주인한테는 저희한테 200만원에 합의보겠다고 했었다네요~ 나쁜...... 저희는 똑같은 경우였는데 전세만길이 지나고 난뒤 집주인한테 자동갱신이 되었으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했더니만 길길이 날뛰고~
    하지만 부동산들 다 알고 있으니 겁먹을 필요 없답니다. 전 지금도 집주인한테 시달려요~ 제발 나가달라구요~ 하지만 이 주변에 전세값 다 올랐구요~ 거기다가 전세도 별로 없어요. 제가 나가겠다고 했을때 빼줬으면 저희 싼값에 갈수 있었거든요. 저희는 저희집 전세로 빼겠다고 해서 다른 분이 집 보러 와서 계약하겠다고 하는 것을 집주인이 파기해버렸어요. 그냥 저희보고 집 팔릴때까지 있다가 팔리면 그때 나가라고 하면서요~ 새로운 전세입자가 들어오면 자기가 더 힘들다나요? 그리고 자기는 집 빼줄 돈 없다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왔었어요~
    흐유~ 그런 집주인이 아주 똑같은 집주인이 또 있다니..... 혹시 같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었네요~

  • 5. 추가로....
    '08.6.18 5:17 PM (119.64.xxx.77)

    지금도 사실 나가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자기 집 팔게 되면 나가달라고 하는거에요~ 언제 팔릴지 모르는 집 저희가 지키고 있으면서 계속 집 보여주다가 팔리면 그때 집 알아보고서 나가라고 하는거지요.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지..... 전세끼고 팔면 잘 안나간다나요? 그냥 팔아야 잘 나간다고 그러면서요~ 그리고 부동산분들 너무 믿지 마세요. 여기저기 잘 검색해보시고 아는척 하셔야 부동산에서 정보 다 가르쳐 줍니다.

  • 6. 추가로....
    '08.6.18 11:16 PM (119.64.xxx.77)

    집주인과 울 신랑 또 실강이..... 결국 제가 검색해보니 전세금이 주변 시세와 많이 차이가 나면 전세금의 5% 정도만 올려주면 된다고 하네요. 여하튼 저도 내일 또다시 부동산에 가봐야 합니다. 정말 정보가 필요한 세상이에요~
    참 그리고요~ 1577 - 3399 전월세 지원센터라고 하네요. 거기 전화걸면 도움 준다고 해요. 저도 내일 전화해보려구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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