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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욕 먹은 사람입니다
다른 분도 말씀해 주셨지만
촛불의 힘은 다양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업 운동가(?)들만 거리에 나왔으면 명바기가 어땠을까요?
자신의 지지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몰려나오니까 문제가 됩니다.
시위 나가서 참 좋았던 게 대부분 우리 사회의 보통 사람들이었다는 겁니다.
명품 선글라스에 프리미엄 진 입은 아가씨.
입고 줄인 것 같은 교복 입은 중학생.
연세 지긋한 어른신.
아이들 손 잡고 나온 가족.
그리고 물론 유모차 부대.
심지어 젖소 옷 입고 퍼포먼스 하던 아가씨도 하이힐 신었더군요^^///
조선일보가 아고라 놔두고 82에 유난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정치에는별 관심없는 줄 알았던 아줌마들이 일어서니까 똥줄 탄 거 아니겠습니까?
속상하지만 이 싸움은 꽤 길 것 같습니다.
냄비가 되지 않으려면 싸움을 생활로 하는 수 밖에요.
긴 병 뒷바라지 하는 사람일수록 일상에 충실해야 하잖아요.
하지만 적극적 참여하시는 분들 보면 죄송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전 그냥 두어 번 시위 나가고, 성금 좀 내고, 전화는 떨려서 못 돌리고 ㅠ_ㅠ
무임승차하는 것 같아서 면구스럽습니다.
대신,
반드시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1. ...
'08.6.18 9:53 AM (116.39.xxx.81)우리들이 노력하면 세상은 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깥에서 큰소리로 외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물건하나라도 마음하나라도 생각하나라도 바르게 쓰고 생활해 나가는게
더 큰힘이 되고 뜻을 이룰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무임승차 아니세요~!2. ..
'08.6.18 9:54 AM (220.71.xxx.2)""속상하지만 이 싸움은 꽤 길 것 같습니다.
냄비가 되지 않으려면 싸움을 생활로 하는 수 밖에요.
긴 병 뒷바라지 하는 사람일수록 일상에 충실해야 하잖아요. ""
이 말씀에 참 동의합니다.
제가 종종 드는 두려운 생각이 이 모든 과정을 대통령은 그 눈으로 지켜보면서
언젠간 사그라 들겠지, 그 때 내 뜻대로 관철시킬거야..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거에요.
긴 싸움, 우리가 먼저 지쳐 나가 떨어지지 않도록 매일 새로이 다짐해야 승리하지 않을까요.3. 파리의여인
'08.6.18 9:54 AM (203.229.xxx.188)바로 아래에 원글님 이해하는 글 하나 올렸습니다 힘내셔용!!!
이게 조선일보가 가장 무서워 하는 82의 힘입니다4. 요리알고파
'08.6.18 9:55 AM (59.14.xxx.30)읽으면서 참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 자신을 향한 비난에도 이렇게 거뜬하게 긍정으로 녹여내는 힘이야말로 진정한 촛불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멋지시네요. 끝까지 함께 해주신다는 말씀 너무나 위안이 됩니다.^^
5. 괜찮아요.
'08.6.18 9:55 AM (58.140.xxx.116)님 글 같은것도 없으면 저 여기에 안들어옵니다. 실제로 가입인사와 정치?얘기만 있을때 며칠 발 끊었습니다. 눈으로 대충 훓다가 나가버렸다고나 할까.
뭐니뭐니해도 자게의 묘미는 옆집에 털어놓지 못할 속내 비치는 이야기가 아니겠어요. 홍홍~~6. 눈사람
'08.6.18 10:00 AM (211.37.xxx.125)저 85학번 87년 6.10에 시청앞에 잇엇어요.
2008 6-10 광화문에서
하이힐 신고 끈나시 입은 멋쟁이 아가씨들을 보고 놀랬습니다.
저 사람들이 뭘 알고 왓을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 저 사람들까지도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나
모두 함께 조금 느리지만 잡고 끌고 부둥켜 안고가야겟다는 생각이 들엇네요.
긴 싸움이 될 것 같아요.7. 한뜻이 중요하죠
'08.6.18 10:00 AM (218.55.xxx.215)시위만 나오건 성금만 내건 혹은 전화만 거는 부대원일지라도^^
우리가 한뜻으로 같이 이길을 간다는게 중요한거죠.
전 요즘 이명박 퇴진을 간절히 원했는데 제가 보긴 그 인간
알아서 내려올 인간이 아닌데다 억지로 끄잡아 내리기도 현 헌정 질서에
맞지 않는 듯해서 오히려 현실적인 방법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조중동 폐간 시키고 한나라당 뻘짓못하게 감시하면서
각자 맡은 바 내할일에는 최선을 다하자고요.
지금 외환 보유고도 바닥을 드러내려 하고
이메가 국민세금으로 중국가서도 지 생색을 다내고 이 와중에 친 재벌적 그리고
상위 1%를 위한 정책에는 변함없는 자세를 보이더군요.
어쨌든 길어야 5년후에는 지금의 그의 뻘짓을 낱낱히 기록하여 반드시 죄값을 치르게 해야합니다.
님 말씀처럼 긴 싸움이니 지치지 말고 우리 모두 질기게 함 지켜보아요.^^8. 참고로
'08.6.18 10:02 AM (116.39.xxx.81)시위중에 정말 멋지고 이쁜 아가씨들 많이 봤습니다.
저도 좀 이쁘게 하고 올것을.. 하고 탄식했다지요 ^^9. 님은
'08.6.18 10:05 AM (125.177.xxx.5)..님은 멋지신 분!!
소통이 뭔지를 아시는 분^^
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될듯합니다...10. 우린 아줌마잖아요!
'08.6.18 10:09 AM (220.75.xxx.244)우린 아줌마잖아요!! 공돈 당연히 좋아합니다!!
이젠 욕하고 욕먹는것도 익숙한 대한민국의 아줌마들입니다.
힘내세요~~11. with
'08.6.18 10:10 AM (58.230.xxx.21)시위대 진압이 좀 심각 했을적에 고가인 구두들이 광장에 많았다고 하드라고요
명품 가방은 손에 찼으니 괴안았을텐데 말이죠..
오늘은 비가와서 애를 데려가나 마나 아님 누가 돌봐 줄 수 있을지를 연구 해야 합니다.
자는 애들 들춰 없고 행진하니 목소리는 두배 그리고 덜 힘들기 까지 했습니다.
근데 현수막 둘렀더니 땀이..ㅎㅎ
더 많이 노력 해야 할거 같아요..
끝까지 하겠습니다.오늘도 화이팅~!!12. 저도
'08.6.18 10:20 AM (118.172.xxx.111)다양한 모습이 녹아 있어서 82쿡을 더 좋아해요.
원글님 멋져요. ^^13. 언제나 봄날
'08.6.18 10:23 AM (59.18.xxx.160)아고라도 그렇고 여러싸이트들 다들 뜻은 한마음입니다. 누가 시위 많이 참가하고 누가 전화 많이 하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뜻이 같고 다같이 조금씩 본인이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죠. ^^
14. 30대
'08.6.18 11:09 AM (211.237.xxx.131)저두 처음 집회 혼자 나간날...퇴근하면서 그냥 갑자기 시청에 나간터라
좀 많이 파진 하늘하늘 니트에 하이힐에 주렁주렁 귀걸이,목걸이 하고 나갔어요..
한손에는 엠모 손가방 들고 다른 한손에는 주식투자책 들고..^^;;;
살짝 창피할려고 했는데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어린 요자분들이
핫팬츠 입고 오셔서 제 차림은 그야말로 눈에도 안 띄던데요..15. @@
'08.6.18 11:18 AM (211.237.xxx.9)원글님. 전화도 하셔요,
저도 무지 소심해서 전화하는거 많이 떨렸는데
한두번 해보면 별거 아니예요.
얼굴 보지 않고 한는건데요.뭘
또 전화번호 뜨지 않게 하는 법도 있구요.,16. ⓧ이루자
'08.6.18 12:59 PM (59.12.xxx.40)저도 끝까지 함께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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