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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편앞에선 그래도 한끝자락 내숭녀에요.

아, 정말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08-06-18 09:08:54
연애 5년 결혼 8년동안 진짜 남편앞에선 방귀도 한 번 뀐적없고
트림도 잘 안하고  뭐 여튼  다른 집안일 제대로 못해 좀 더러븐거 보여준적은
많아도  나름 내숭을 쬐끔씩은 떨고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저도 모르게  입에서 막 욕이 나와요....

어제도 뉴스보면서  어떤  쥐처럼 생긴 것이(인간이라고도 하기싫음) 나와서
인터넷의  악용된다 어쩐다 그럼서  아직도  국민들 소리를 허무맹랑한  
인터넷의  선동이라 말하는 작태를 보며  저도 모르게 막 중얼거렸습니

"c8.  저 개*끼는  입만 열면  저 지*이야.
씹*  저건 귀신도 안잡아 가나.  문디자슥.'

정말이지  저도 모르게  중얼 중얼 거리고있었어요.. ㅠ ㅠ
순간 제자신이 너무 놀래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다행히  애는 방문 선생님이랑
수업중이고  작은애는 자고..;

근데 진짜 그 얼굴 보니 무의식중에 욕이 마구마구 나옵니다.
제가 욕을 그렇게 잘하는줄 몰랐어요.  ㅡ.ㅡ

아놔,,, 그래도 남편앞에선 여적지  연약한척, 나름  생각있는 뇨자,  나름(어디까지나 나름입니다!!!!)
교양있는척했는데....
뉴스 보는 족족 욕이 튀어나오니   이제까지의 내숭이  다 사라집니다.  ㅠ ㅠ


이   정국이   저의 본모습을 확 까발려버렸어요.
나쁜노무시키.




IP : 218.51.xxx.20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6.18 9:12 AM (116.36.xxx.151)

    10원짜리를 입에 달고삽니다
    나쁜노무 쥐시키...십장생

  • 2. 맞아요
    '08.6.18 9:21 AM (222.99.xxx.153)

    저도 혼자있을 땐 개아들래미라고 마구 욕하고..남과 있을 땐 참고 참다가 "이런!!스뎅!!!" 해요.

  • 3. ㅋㅋ
    '08.6.18 9:27 AM (220.120.xxx.193)

    저두 욕이 입에 베어서..사무실에서 조차도.ㅠㅠ 이거 진급에 지장 많지 싶습니다.

  • 4. ㅋㅋ
    '08.6.18 9:28 AM (218.148.xxx.154)

    혼자 있을때만 욕 하시고...절대루 남푠에게 들켜선 아니되옵니다.ㅋㅋ

  • 5. 언제나 행복
    '08.6.18 9:29 AM (59.18.xxx.160)

    저도 뉴스 볼때마다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아 진짜 선량한 우리들을 이렇게 만든 그놈이 밉습니다. 뉴스할때 얼굴좀 모자이크 처리해주면 안될까?? 증말 보기싫어서 당최.. 아고라에서 서명운동하던데...

  • 6. 82사수
    '08.6.18 9:35 AM (125.141.xxx.23)

    저는 태교중인데도 그럽니다...

  • 7. 엊그제
    '08.6.18 9:41 AM (221.153.xxx.97)

    저 뒤쪽에서 읽었어요.
    너무 웃겨서 눈물이. 속도시원해지고

    조카 십팔색 크레파스. 조카 이십팔색 크레파스. 조카 삼십팔색 크레파스....음하하하하

    저도 막 그럽니다.
    이제 결혼한지 1년반인데 아주 욕이 막 나와서 나도모르게 헉 헉 한다구요.
    그럴때마다 남편 뜨아~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는데..민망.
    근데 어쩌냐구요. 나도 모르게 속에서 부글부글 하다가 확 나오는것을.

    오늘하루 웃으면서. 속이라도 시원하게 시작하시라고 찾아봤습니다. 전의글..ㅋㅋ
    사무실이라면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ㅋㅋ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5&sn=off&...

  • 8. 아나
    '08.6.18 9:45 AM (221.162.xxx.147)

    저도 어제 KBS [쌈] 에서 하는 운하에 관련된 프로그램과 MBC [PD수첩] 보면서 막 욕이 나왔어요.
    "저건 대통령도 아니고 그냥 병shose, 쪼ㄷ ㅅ끼야. 사기ㄲ!!!"
    그랬더니 울 남편 "처남, 니네 누나 왜 저러냐? 요즘?." 이러대요. 그래서 제가 말해줬죠. "
    욕은 나쁜 거지 그러니까 하면 안되. 근데 욕도 필요는 한 거거든. 나쁜 놈 한테 좋은 말은 아까우니까. 그러라고 욕이 있는 거거든.'

  • 9. 저도
    '08.6.18 9:48 AM (222.104.xxx.56)

    막 욕해요. 결혼 16년에 연애 3년... 남편 앞에서 내숭 100단 행동해왔는데,
    쥐새끼 땜시 욕만 늘어가니, 어쩌다 막 중얼대고 있노라면 남편이 화들짝
    놀래요. 멍청한 놈이 순진한 울 마누라 입 걸지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ㅎㅎ
    야 !쥐새끼야 더러운 시궁창에 빠져 맛봐야 정신차리겠냐? 이 병신새꺄!
    재래식 화장실에 처박혀 죽일놈!~ 무개념 똥녀 마누라와 함께 처박아주마~ㅋㅋ

  • 10. ..
    '08.6.18 9:57 AM (116.39.xxx.81)

    전 요즘 신발,된장,스뎅,다시다,... 이러고 다닙니다.. -_-;

  • 11. 눈사람
    '08.6.18 10:13 AM (211.37.xxx.125)

    저요 철자 틀린것 보면 고쳐드리고 싶은데

    왜냐면 저 철자 틀린것 땜에 82에서 야단 많이 맞다보니

    이제 남의 글도 지나치지 않네요.

    길게 가는 싸움에 이제 여유가 좀 생깁니다.

    아 어제 전단지 배송 받앗습니다.

    아파트 게시판들에 붙혀야겟습니다.

  • 12. 토나와요
    '08.6.18 10:18 AM (121.169.xxx.96)

    저는 그얼굴 보믄 욕보다
    토부터 나옵니다...
    제발 혹여라두 식사시간에는 얼굴보여주시는거줌 자제하시길...

  • 13. 저도..
    '08.6.18 10:26 AM (211.105.xxx.228)

    제 이야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 14. 레이디
    '08.6.18 10:31 AM (210.105.xxx.253)

    11살짜리 제 딸 싸이에 이렇게 적었더군요.

    제목:욕설
    "현충일부터 우리 엄마의 욕설이 점점 심해진다"

    미치겠다.
    조선일보처럼 나도 삭제하라고 해보까...^^

  • 15. 진짜
    '08.6.18 10:35 AM (118.172.xxx.219)

    저도 제가 이렇게 욕을 잘하는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ㅠㅠ

  • 16. 토씨
    '08.6.18 11:06 AM (203.218.xxx.106)

    과장이 아니고 정말 그 얼굴보면 토하고 싶어요.

  • 17. ...
    '08.6.18 11:31 AM (165.194.xxx.74)

    저는 정말 정말 사람 외모로 평가 안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살면서 싫은 사람 있었지만 그 얼굴만 보면 거부감부터 이는 사람도 없었어요.
    근데 쥐박이는 뉴스에서 얼굴만 보면 마음 저 깊은곳에서부터
    확 거부감 들면서 너무 너무 싫어요.
    정말 제 자신도 신기합니다.
    어떻게 얼굴만 보면 이런 느낌부터 드는지...
    뉴스 보고 싶은데 그 얼굴 보기 싫어서 뉴스 돌려버립니다.

  • 18. @@
    '08.6.18 11:36 AM (211.237.xxx.9)

    이게다 이명박 탓입니다.

  • 19. Jey
    '08.6.18 12:00 PM (122.40.xxx.51)

    원글님 이야기에 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남편이 있거나 말거나 신발, GR이 튀어나옵니다.

    레이디님 리플에 웃고 갑니다.ㅎㅎ

  • 20. ....
    '08.6.18 1:17 PM (123.199.xxx.95)

    저두 그래요. 참 나름 교양있는 여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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