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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간 아들

긍정의힘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8-06-17 18:41:23
저희아들이 저번주  월요일에 논산 훈련소 갔는데 딱 8일째가 되네요
오늘 옷을 보내면서 편지가 들어있던데 음식이 너무 맛이 없답니다
닭고기와 소고기가 하루에 2끼 아니면 3끼이상 나온다고 되어있고
마시는 물도 밍밍하고 밥도 영 아니랍니다.
우리아들은 정말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얼마나 형편이 없었으면..

그리고 무얼하길래 피곤해서 편지를 길게 못쓴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몸매가 갸날픈데 이러다 병이라도 나는건 아닌지
무척 걱정스럽습니다..
전화통화는 언제쯤 할수있는지요?
IP : 61.109.xxx.1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7 6:42 PM (121.128.xxx.13)

    에효의 그넘의 소고기는 어느나라 쇠고기일지.. ㅠㅠ...

  • 2. 울아들도
    '08.6.17 6:46 PM (121.148.xxx.103)

    사년쯤 있으면 군대 가는데.... 걱정이네요
    많이 나아졌다고들 말들 하는데도 그정도니...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기대하는 답글이 아니어서 죄송해요
    그냥 걱정하는 마음이앞서서 글 올렸네요

  • 3. 알루
    '08.6.17 6:46 PM (122.46.xxx.124)

    평소보다 훨씬 몸을 많이 쓰니 무지 피곤할겁니다.
    군대 갔다온 남자들 그러잖아요, 자도 졸리고, 먹어도 배고프고, 입어도 춥다고.
    그래도 다들 몸은 더 건강해져들 돌아오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전화는 자대 배치받고도 어느 정도 짬밥은 되어야 할 수 있지 않나요? 요즘 군대는 어떤지 잘...

  • 4. 전화는
    '08.6.17 6:54 PM (116.126.xxx.114)

    훈련소 생활 마치고 자대배치 후에 된 걸로 기억해요.

    이왕에 아드님이 마음 잘 다스려 환경에 적응해야지 어쩌겠어요.

    다음에 군대카페가 있어서 처음 5주 동안 집에서 메일 보내고 아들은 읽을 수는 있어요.

  • 5. 긍정의힘
    '08.6.17 6:58 PM (61.109.xxx.107)

    군대카페에 가봐야 겠네요

  • 6. MouseKiller
    '08.6.17 7:02 PM (81.252.xxx.149)

    다들 잘 견디고 건강해져서 나옵니다.
    지나고 나면 다 좋은 추억이라고 하드라구요,,, 그 나이 때는 돌을 먹어도 소화시킬 나이죠,,

    훌륭한 청년이 되어 나올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 7. -0-
    '08.6.17 7:03 PM (122.34.xxx.27)

    이야기 들어보니..
    원래 훈련소는 짧은 기간 머물고 떠나는 곳이라 식사에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대 배치 받고 나면 그때부턴 식사가 괜찮아진다고 하네요.(남편이 장교 출신이라 그렇게 들었네요. 남편도 훈련소땐 밥맛이 정말.. 밥맛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참 .. 이건 할 말 없지만
    소고기건 닭고기건 소비가 잘 안되는 위험(?)한 품목이 좀 많이 나오는건 사실이라네요..

    제 동생이 얼마전 훈련소퇴소했는데..
    "닭은 조류독감이라 많이 나오는거 알겠는데.. 혹시 오징어랑 버섯도 문제 있었어? 맨날 나오더라.."해서 마이 웃었더랍니다...^^;;

    그래도 요즘 훈련소도 많이 좋아져서 인터넷 게시판에 글 쓰면 저녁마다 출력해서 훈련병들 나눠주고.. 예전에 비하면 엄청 좋아졌어요..(울 남편은 불만이 많답니다..^^;;자긴 고생했는데 이건 암것도 아니라나요...)
    암튼..너무 걱정마세요.

    오히려 약했던 아들이라고 해도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생활하다보면 빨랫판 복근으로 나올 수도 있답니다. 뚱뚱보들도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로 멋진 몸매로 변신해서 오던걸요..(사회 나오면 금방 도로 찌지만요..ㅋㅋ)
    전화는 일단 자대배치 받은담에 가능하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훈련소 안에서도 뭐 훈련 잘 받으면 가끔 상으로 전화통화 할 수 있기도 하다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 8. ...
    '08.6.17 7:25 PM (116.39.xxx.81)

    닭고기와 쇠고기라... --;

  • 9. 수원총각
    '08.6.17 7:31 PM (211.114.xxx.47)

    어머니 여러가지로 마음 아프시겠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경험을 말씀 드리죠. 주로 먹는 것에 관해서요.

    일단 논산은 대한민국 군 훈련소의 표본 같은 곳 입니다. 제일 잘 관리되고 제일 잘 메뉴얼 대로 굴러가는 곳 이죠.

    식단도 월단위로 급량대의 영양사 자격증 있는 장교가 짜놓고 지시한 레시피 대로 조리해서 제공되지요.

    그런데 식사의 관리의 주안점은 맛 보다는 위생~ 식중독 등 예방이 최우선 입니다. 따라서 마실 물도 끓였다가 식혀서 주지 그냥 안 줍니다. 날 더워지면 두부도 기름에 살짝 튀겨서 배송하고 그 살짝 튀긴 두부가 찌개나 국에 들어 갑니다.

    쌀은 보통 2년 정도 묵은 쌀 입니다. 보통 큰 다라이에 2말 정도 넣고 바가지로 일어서 커다란 찜통같은 밥짓는 보일러에 넣고수증기로 밥을 짓습니다(짬밥). 잘된 밥 나오기 어렵죠. 부스러져 떡지거나 푸슬푸슬하거나...대략 뭐 그렇습니다.

    반찬이나 국-찌개로 육류와 생선이 매끼 제공되지만, 재료는 거의 다 '강'냉동상태로 옵니다. 그리고 충분히 해동하여 조리하기 보다는 조리하면서 해동하는 게 일반적 입니다.

    쉽게 말해 김치찌개 끓인다면 얼린 돼지고기를 넣고 끓이는거나 이면수 구이라면 얼린 이면수를 기름팬에 올리고 익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맛 팍팍 합니다.

    그래도 부식(반찬이 아니라 간식을 군대에선 부식이라고 부릅니다) 하루에 한 번, 주말엔 두 번 챙겨 줍니다. 주로 빙과류나 초코파이 같은 낱개 포장 된 과자류 1개씩. 가끔은 컵라면 주기도 하고. 우유는 작은 팩으로 매일 주고요.

    그래도 논산은 훈련 중 휴식시간 칼 같이 지켜 주고, 구타는 이미 90년대에 근절된 곳 입니다 .

    한달에 두 번 정도 주말 아침에 군대리아 햄버거 주는데, 속설이 사실이라면 지금 상황에선 차라리 안심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군대 갔을 때는 그 패티 닭대가리 갈아서 만든다는 게 정설이었거든요.

    암튼...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에 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밍밍하다는 건 맞을 겁니다. 조미료(특히 화학조미료)안 넣고, 소금이나 기타 양념 많이 안 들어가니까요.

    요즘은 전화는 대략 입대하고 4주~6주 정도 경과하면 한 번 올 겁니다. 애가 한 번, 중대장이나 행보관이 한 번.

    경험의 소치를 두서없이 적었으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10. 논산..
    '08.6.17 7:55 PM (211.221.xxx.165)

    차라리 논산이 나은 듯 해요. 제 남편은 강원도 어디로 갔는데.. 화장실 가는 시간, 밥먹는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정해놔서.. 도저히 정해진 시간에 줄서서 볼일을 못봐서 화장실 안 가려고 다들 물은 거의 안 마시고 밥도 적게 먹고.. 다른것보다 화장실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다네요.

  • 11. 울 아들
    '08.6.17 8:07 PM (123.111.xxx.193)

    며칠 전에 첫 휴가나왔다 갔는데
    평소에 닭요리를 좋아하던터라 해줄까 하고 물어봤더니
    최근 1~2개월 사이에 평생 먹을 닭을 다 먹은 것 같다고 하더군요 -_-::
    시중에 도는 말이 유언비어가 아니었다는.....

  • 12. ^^
    '08.6.17 8:11 PM (122.46.xxx.124)

    82에 남자분들이 늘어나니 이런 생생한 정보를 듣게 되는 좋은 점이 있네요.

  • 13. 나우
    '08.6.17 8:17 PM (59.14.xxx.63)

    하나밖에 없는 사촌 남동생이 오늘 입대를 했어요...ㅠㅠ
    저두 너무 걱정되고 그러네요...사촌동생인데도 맘이 이리 짠한데,
    원글님은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네요...ㅠㅠ 힘내세요...

  • 14. 정말
    '08.6.17 8:25 PM (59.14.xxx.63)

    남자분들 많아지니 82에서 군대에 관한 생생한 정보도 듣게 되네요~~ㅎㅎ

  • 15. **
    '08.6.17 9:13 PM (218.232.xxx.185)

    이제 8일째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겠네요.
    처음부터 힘들진 않지만 갈수록 강도있는 훈련을 할거예요.아마..
    그러나 군대에 갈 정도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봐요.
    육군 커뮤니티가 있으니 논산훈련소 관련 카페나 여러 커뮤니티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아드님의 옷이 오면 주소를 알게되니
    그 주소에 해당되는 싸이트에 들어가 편지를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있으면 신병사진보기가 될테니
    해당소속 연대를 찾아서 들어가면 보고팠던 아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답니다.
    훈련소에 있는 중엔 원칙적으로 전화가 불가하지만
    드물지만 경우에 따라 통화가 가능하기도 합니다.(훈련우수,종교활동...)
    또, 편지쓰기가 어려운 것은 입대전처럼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긴 편지를 쓰거나 편지쓸 여유가 잘 안생기나 보더군요.
    5주 후면 전화가 너무 자주 와서 귀찮을수도 있답니다.

    먹는일, 건강관리..모두 누구나 다 적응할 만 하답니다.큰 문제는 없는것 같더군요.
    울아들도 자대배치 받은 후 만나보니 근육이 많아지고 건강미가 확 풍겨서 보기 좋았습니다.
    잘 적응하여 멋지게 군대생활 할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인것 같아요.
    그리고 구타나 언어폭력은 없다고 하네요.
    다만 공동생활이고 상하가 뚜렷한 곳이니까 그런 면에서 처음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응하려 노력해야 할 일이겠지요. 군대경험 중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지요.

    일반적인 사회가 아니란 것을 일단 인정하고 나면 한결 이해가 쉬워진다고 봐요.
    강한 남자로 거듭나는 시간들이기를 바랍니다.

  • 16. 울아들
    '08.6.17 11:19 PM (59.3.xxx.6)

    우리 큰아이도 6월2일날 광주에 있는 31사단에 입대 했어요.
    일주일후 편지가 왔는데 첫 일요일에 훈련없어 교회 갔는데 쵸코파이랑 커피 얻어먹고
    눈물날만큼 맛있다고 하는데 짠한 마음에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평소엔 잘 먹지도 않던건데....

  • 17. 반찬걱정
    '08.6.18 12:12 AM (121.179.xxx.190)

    원글님 걱정되네요.
    전 아들 군대간 날 만세 불렀습니다. (휴학하고 대기하는 동안 어찌나 미운 짓을 하던지)
    훈련 끝나고 4박 5일 휴가 (요즘 없어졌다는 말도 있던데)왔을 때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보내고 나서 터미날 문잡고 얼마나 통곡을 했던지요....
    군대 보낸 날보다 첫 휴가 마치고 가는 날이 더 고통스럽습니다.(우울증 백배)
    두번 째 휴가는 9박10일!

    덜 괴롭습니다. 왜냐하면 돈이 너무너무 많이 들거든요.
    17킬로 빠진 아들, 맞는 옷이 없어서 죄다 사입혀야죠.
    학과 방문하니 수련회간다고 해서 따라가버리죠.(얼굴도 며칠 못봤네요.)
    수련회장에서 또 돈 부치랍디다.

    몇 달 있으면 또 휴가 올텐데 쬐금 겁나요. 울 아들 그럽디다.
    "학과 행사 맞춰서 휴가 올까?"
    으이그, 눈 뜨면 미운 놈, 잘 때는 그저 이쁜 놈...(지 애미 애비 생일은 관심 전혀!)

  • 18. 반찬걱정
    '08.6.18 12:28 AM (121.179.xxx.190)

    윗 글 웃자고 썼습니다.
    아들 보고자퍼서 쓰면서 눈물바람 했네요.
    강원도 홍천, 최전방 - 너무너무 춥대요.
    보병인데 포반이랍니다.(포반에 밑줄 좍 - 포병은 차로 이동, 포반은 보병이라서......
    보병이라 잘못 말하면 울 아들 바로바로 시정 들어가더군요.
    "내겐 민감한 부위니까 정확히 발음해주셩!" - 억울하다 이거죠.

    그나저나 이명박 군대 갔었나요?
    또 그 사람네 아들은요? 아들 없다던가 있다던가....
    원체 그 남자, 매력이 없어서 사생활을 모르니...

  • 19.
    '08.6.18 7:29 AM (124.50.xxx.177)

    조카도 군대에 갔네요.

    그런데 지금 전의경 엄마들은 국민들이 폭력시위를 한다고 난리를 치시니..
    전의경들도 주면 주는대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생각하면 지금 김경태의원에게 뭐~라고 해야 할 것이 아니고 촛불을 들고 제일 앞에 나서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하여튼 이런 저런 생각에 답답합니다.

  • 20. 오늘도맑음
    '08.6.18 8:33 AM (116.127.xxx.240)

    이 놈의 정부는 대통령부터 내각에, 아들들까지 모두
    희안한 문제들로 면제 또는 중간에 왔던데
    군인들 신경 쓰겠습니까
    지들도 군생활 똑바로 안해봤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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