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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서 끓여먹었는데... 환상의 맛

아몬 조회수 : 4,608
작성일 : 2008-06-17 16:40:54
옥수수 유전자 변형이다, 쇠고기 파동이다,

우리집에서 제일로 먼저 끊은 음식이 <라면>이에요.

그런데 요새 게시판에 삼양라면이 맛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삼양라면이 대관령쇠고기로 스프를 쓴다기에

마트에서 삼양라면 다섯개들이 한봉지를 골랐는데(숙제하듯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맛있는라면이

그렇게 맛있다며? 농심은 생쥐머리가 나와서 말이야, 이렇게 큰소리로 말을 하며..)

방금 라면을 끓여서 우리 아들과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 삼양라면 환상의 맛이네요.

뒤끝도 정말 깔끔하고요, 면발이 너무 쫄깃쫄깃, 살짝 덜 풀리게 끓였는데

신김치랑 같이 먹는데 정말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다 비웠어요.

뒤에 설명서를 보니 좋은 야채들 많이 들어가니 따로 야채 넣을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계란만 하나 더 넣었을뿐이에요.

강추강추 합니다. 장마철엔 왠지 라면같은 따끈한 국물이 어울리잖아요.
IP : 125.187.xxx.5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했다가...
    '08.6.17 4:43 PM (58.140.xxx.116)

    삼양 짬뽕라면도 기름이 없답니다. 거의 없어요.
    농심의 전 제품은 기름이 넘쳐나서 숟가락으로 일일이 걷어내도 나중에 엄청 두껍게 뜨는데, 삼양라인은 거의 기름이 없어요. 희안해요.

  • 2. 푸후하
    '08.6.17 4:44 PM (203.232.xxx.68)

    저도 개인적으로 삼양라면을 좋아라 합니다. 예전 이백냥과 삼백냥 시절의 삼양라면은 최고수준이었죠. 라면골드도... 예술이었구요. 이제는 그런 라면을 못 먹는다는게 좀 아쉬울 뿐이에요.^^

  • 3. 삼양라면
    '08.6.17 4:44 PM (59.27.xxx.133)

    강추입니다. 저도 오늘 저녁 라면으로 슬며시 떼우고 싶은 유혹이...
    농심꺼에서 파리, 손톱 나온 사진보고는 헐~

  • 4. 저도
    '08.6.17 4:47 PM (202.30.xxx.106)

    신라면만 주구장창 끓여먹다가 이번에 삼양으로 바꿨는데요,
    이번주는 이마트에서 1개 더끼워주는 행사도 하더라구요~ 그냥 끓여먹어도 맛있구요,
    가끔 얼큰하게 먹고 싶을 땐 고추가루 한숟가락 넣고 끓여먹는데 맛있었답니다!~
    저도 앞으로 쭈~~욱 삼양라면 먹을꺼에요~ ^^

  • 5. 헉..
    '08.6.17 4:56 PM (221.165.xxx.129)

    삼양에서도 짬뽕라면 나오나요???
    한번도 못 본거 같은데..아..날씨도 꼬리한게 라면이 막 땡기네요..

  • 6. ..
    '08.6.17 5:02 PM (61.106.xxx.13)

    맛있는 라면은 생라면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 7. 새로운세상
    '08.6.17 5:12 PM (218.146.xxx.215)

    르까프 신고 kt여행사통해 여행가서 간단히 삼양 라면 먹고 좆선신문지 잔디밭에 깔고BBQ통닭 시켜 먹으면서 맥주한잔... 아~~이 좋아라

  • 8. 어제
    '08.6.17 5:13 PM (211.177.xxx.151)

    마트가서 친정 어머니 라면 사시기에...
    예전 같으면 농심으로만 종류 별로 사는걸...

    "엄마 요즘은 삼양이 대세야~!! 라면은 삼양이 맛있대!
    Msg도 안 들어가 있고!!"라면서 엄청 큰소리로 이야기 했더니.

    삼양이 그리 좋아? 하시면서 두 팩 담으시더군요..

    큰 소리로 이야기 했으나~
    이상하게 시리 우리가 살때 옆에서 라면 사는 분들 없어서..
    허탕(?) 이었어요..ㅋㅋㅋ

    (씁쓸한건 사리곰탕 좋아하시는 울 엄니~
    그걸 대체할 만한 삼양 라면이 없어서...
    곰탕 한팩은 농심것 샀어요...)

  • 9. 아.
    '08.6.17 5:17 PM (61.77.xxx.43)

    요즘 라면은 삼양라면~ 먹고있는데요.
    그냥 일반 원조 삼양라면 먹어도 깔끔하고 개운하더라고요.
    신라면은 기름 범벅 이었는데... 그럼에도 습관적으로 신라면 사들고 왔었죠-- 예전에!
    지금은 무조건 삼양이지만.

    근데 삼양 맛있는라면은 또 원조라면 보다 더 맛있나봐요? ㅎㅎ
    다음엔 맛있는 라면으로 사다 먹어봐야겠어요.
    맛있는 라면은 얼마래요?

    요즘 라면값이 기본 750원.. ㅎㅎ

  • 10. 맛있는라면
    '08.6.17 5:34 PM (203.229.xxx.225)

    ㅋㅋ 거기 브로컬리도 한잎한잎 살아있던데용. 한동안 열심히 먹었드랬어요.
    울집에도 4개묶음 있는데 먹고싶다...

  • 11. 손칼국수
    '08.6.17 5:34 PM (121.129.xxx.81)

    삼양 손칼국수 라면 담백하고 쫄깃하고 암튼 강추에요
    지금두 우리애들 그거이 먹구 있어요(가끔)
    라면 안 먹는 분들도 이건 담백하다고 드시네요

  • 12. ㅋㅋㅋ
    '08.6.17 5:52 PM (203.229.xxx.253)

    쇠고기 라면도 강추~~ 가격대비 짱맛나요.. 거기다 달걀하나 탁~ 풀어버림.ㅋㅋ

  • 13. *^^*
    '08.6.17 6:10 PM (121.146.xxx.169)

    저도 생전 삼양 사지 않다가
    마트가서 농심 고르는 신랑에게 삼양이 더 맛있다고 우겨 8개묶음 2개 샀어요.
    농심은 한개 먹기가 조금 버거웠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제 밀가루 음식이 별로인가보다 햇는데 ...
    삼양은 한 개 먹어도 그런 증세가 없어요!!
    그래서 며칠째 점심은 라면으로 땜방하고 있네요.
    ㅋㅋ

  • 14. ...
    '08.6.17 6:32 PM (203.229.xxx.253)

    어제님... 사리곰탕면 비슷한 거 삼양식품 홈페이지보니까 설렁탕면 있네요.ㅋㅋㅋ 마트에서는 한번도 본 적은 없어요.
    저는 라면 안 가리고 먹었던 터라 삼양라면 먹어본 것도 많네요.
    안튀긴면, 손칼국수, 대관령김치라면, 쇠고기면, 해물짬뽕, 된장라면, 삼양라면, 맛있는라면, 짜짜로니....
    그 중에 맛있는라면은 좀 단 거 같아서 잘 안 먹고, 대관령김치라면이나 삼양라면 사먹습니다.
    안튀긴면도 퍼지지만 않으면 괜찮은 거 같구요. 손칼국수도 괜찮앗어요.

  • 15. 주말에
    '08.6.17 6:45 PM (125.57.xxx.115)

    무심코 남편이 마트가서 맛있는라면 골라잡았는데...
    아직 안먹어봤거든요.....저녁먹기전에 이글을 봤어야 하는디...헐...

  • 16. 후릅~
    '08.6.17 8:03 PM (124.54.xxx.83)

    저도 주황색봉지의 삼양라면 제일 좋아해요. 깔끔한 맛에..
    김치랑 청양고추 넣고 칼칼하게 끓여도 맛있구요..
    불을 좀 일찍꺼서 꼬들꼬들하게 먹어야 제맛이랍니다..^^

  • 17. 짜장라면도
    '08.6.18 12:44 AM (68.122.xxx.132)

    삼양의 짜자로니가 훨씬 맛이 있어요 ^^

  • 18. 옛날라면맛좀나요
    '08.6.18 9:12 AM (123.98.xxx.65)

    맛있는라면 강추 입니다!!!

  • 19. 난 원래
    '08.6.18 9:25 AM (221.165.xxx.46)

    신라면은 암먹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라면은 역시 삼양라면...이 두개에 올인한다...

    마트가서 삼양라면 집으시는 분 다시보게돼요(저분도 혹시 82쿡회원??).

    어제아침 출근길에 청소차가 앞에가는데...쓰레기 치우며 가느라 늦게가서
    짜증내면서 보니 뒤에서 쓰레기치우시는 아저씨가..앞뒤로 미국산소고기반대..쓰셨길래
    웃으면서 기다리다 왔습니다..ㅎㅎㅎ

  • 20. 밥풀
    '08.6.18 9:28 AM (121.137.xxx.156)

    전 장라면이요
    장라면 끓일때 마지막에 청양고추 하나 뚝뚝 잘라 넣어
    끓여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ㅎ

  • 21. ..
    '08.6.18 9:39 AM (218.233.xxx.119)

    저도 맛있는 라면 먹다가 브로콜리가 탱탱하게 살아있는 것 보고 '우와~' 했답니다^^
    국물도 어찌 그리 감칠맛이 나는지...^^

  • 22. ...
    '08.6.18 9:51 AM (116.39.xxx.81)

    신라면 우리집남편도 싫어합니다.

    인기있는 신라면을 왜 싫어해? 했더니 느끼하답니다..

    ^^ 그렇게 미각이 좋은 사람이 아닌데도 말이죠.
    뭐 이건 신라면 나올때부터 나온 이야기 입니다.

  • 23.
    '08.6.18 10:27 AM (123.215.xxx.56)

    댓글들 넘 잼있으시다.. 전 원래 신라면은 안먹어요...
    너구리만 가끔 먹었었는데.. 후후... 글 읽으니 삼양라면을 함 시도해보고 싶네요

  • 24. 조나단
    '08.6.18 11:01 AM (121.186.xxx.179)

    비도오고...집에 있는 맛있는라면 묵어야쥐...ㅋㅋ

  • 25. 저는
    '08.6.18 11:35 AM (118.34.xxx.6)

    애들보다 못하단생각을 요즘들어 더많이하고 살아요.

    예전부터 삼양라면이 쫄깃하고 맛있다고 진라면이 맛있다고해서

    그것들고르고 나는 왠지 신라면 먹어야 될 것 같아 사곤 했었는데

    애들 입맛이옳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하는 요즘입니다.

  • 26. 저두삼양만
    '08.6.18 12:40 PM (125.181.xxx.199)

    신라면보다 개운하고 좋아요.
    라면 먹게되면 삼양라면만 먹어요

  • 27. ..
    '08.6.18 12:58 PM (125.131.xxx.41)

    저도 마트만 가면 울남편이 눈치줘요..
    사람들만 있슴 라면하나 집으면서도 누구 들으란듯이 일부러 큰소리로 "농심꺼말고 삼양꺼 사야돼" 하거나 계란이나 두부아무거나 집는 사람들한테는 유정란써있는게 좋데요, 혹은 국산 콩인지 보셧어요? 이왕이면 gmo안들어간 브랜드 골라야돼요..하고 아는척하죠..
    그래서 울남편 나랑 가기 창피하대요..ㅡ,.ㅡ;; 이휴..오지랖 대마왕인 나..ㅋㅋ

  • 28. !
    '08.6.18 2:31 PM (121.176.xxx.168)

    다함께 오늘 저녁 삼양어때요?

    저희 집도 오늘 저녁은 삼양입니다.
    며칠전 슈퍼 진열대에서 5번들 두봉 하나는 김치라면
    하나는 쇠고기라면으로 들고 왔어요.
    보통 라면 끓이면 세개 소비하는데 오늘은 다섯개 소비할랍니다.

  • 29. 그런데
    '08.6.18 3:02 PM (125.128.xxx.159)

    요즘 삼양라면 관련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 30. 삼양좋아요
    '08.6.18 3:07 PM (220.94.xxx.144)

    삼양 '안 튀긴면' 강추합니당
    칼로리도 낮고(3백 몇칼로리였어요) 개운하면서도 면발은 가는 스파게티면 비슷한 느낌이예요(튀긴게아니라 건면이라서 )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좋아요
    남편이랑 둘 다 동시에 어~? 맛있네, 괜찮은데~ 했어요
    제가 원래 다이어트용으로 나온 면 종류 정말 싫어 했거든요 맛이 없어서..
    근데 이건 국물맛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시원합니다. 절대 뭔가 부족한 맛 이런거 아니예요 물론 제 입맛에요 ㅎㅎ

    그리고 주황색 삼양라면에 김치만 약간 넣고 끓여서 드셔보세요
    정말 개운하고 맛있어요
    원래 라면 자체가 맛이 강하지 않고 시원하고 담백해서 (신라면에 비해서)
    김치를 같이 넣었을 때 맛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농심꺼 습관적으로 사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저는 최근에 농심이 괘씸해 지기 전부터 삼양라면을 먹고 있었어요 순전히 맛때문에요
    삼양 홈피에 들어가 보고서 많은 종류의 라면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구요

  • 31. 라면
    '08.6.18 4:04 PM (168.248.xxx.41)

    요즘 유난히 삼양라면얘기가 많네요..
    진짜 진심으로 추천해주시는것인지..궁금하네요.. 우리엄마는 농심라면만 맛나다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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