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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거스름돈 안줄땐 어떻게들 하세요?
비가 오는데다가 늦어서 할수없이 택시탔네요.
그런데 이 택시 아저씨
말씀이 많으시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신좀 차려야 한다면서
기름값을 지금보다 더 올려야지
웬 차들이 이렇게 많냐
수도세도 더 올려야한다.
물들 막쓴다.
전기세도 더 올려야된다.
그러더니
저보고 집이 어디냐는 겁니다.
탄데 근처라했더니
쇠고기 문제도 그렇다
촛불어쩌고 하는애들 다 고기먹을 돈도 없는 놈들이
싼고기 들어오면 고마와해야지
다 사회불평분자들이라면서
욕을 하더군요.
애기 어린이집이
모 고등학교 정문옆을 통과해서
운동장을 가로질러가야되는데
들어가줄수 있겠냐했더니
좋다하더이다.
그러더니 막상 와서는
어린이집 너무 좋다.하면서
여기까지 들어왔으니
거스름돈을 달라는겁니다.
그것도 700원을..
ㅠㅠ
진짜 어이없었는데
늦기도 했고
말섞었다간 큰일날것같아
줬습니다.
집에와서 며칠째
진짜 열받네요.
이런사람 만나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제가 바보같다 욕하지마시고
소심한 아줌마를 위한
처세술 부탁드립니다.
1. 조나단
'08.6.17 1:58 PM (121.186.xxx.179)음...저는 일단 기사아자씨가 좋으신분이면 남겨주실려고 해도 그냥 두시라고 하구요
불친절하구 막 그러면 아저씨 잔돈이요! 라고 말합니다2. 미미
'08.6.17 1:58 PM (58.121.xxx.155)돈주시면서.....미터기보고....700원 거슬러 주시면 되겠네요...그러면서 돈주세요~~~ 요새 이런 택시아저씨들 되게많아요~ 아예 그러려니하고 500원단위 이하는 아예 안주는사람도 있어요...그냥 전 기분좋게...그냥 됐어요~ 할때도있지만...진짜 주기싫은 아저씨들도 있거든요...
3. ...
'08.6.17 1:59 PM (118.32.xxx.155)택시기사분과 왠만해서는 말을 안섞는게 좋을듯 해요....
저 저번에 공산당 소리 들었던 사람이거든요.....ㅠ.ㅠ4. 민주
'08.6.17 2:01 PM (116.40.xxx.32)헐 웃기네요. 전기세도 올리고 수도세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돈 많은 분이 거스름돈엔 뭐 그리 목을 매는지? 좋은 기사님들껜 말 안해도 거스름돈 그냥 드리지만, 저런 밥맛 없는 사람에겐 당연히 받으셔야죠. 미터기 외의 돈을 요구하는 기사님은 앞 좌석에 있는 기사등록증을 보고 이름과 택시 회사와(개인택시라면 회사없겠지만)번호 뒷자리 4개 정도 외워서 신고하시면 되요.
5. 면허 번호인가요??
'08.6.17 2:03 PM (220.75.xxx.225)면허번호인가요?? 그거 적으세요.
6. 저는
'08.6.17 2:05 PM (116.36.xxx.193)일단 기사분한테 말하길
드리고는 싶으나 지금 가서 잔돈을 사용할곳이 있다고 구슬려서 받아낸뒤
차문을 아주 세게 닫는다던지 차 뒤꽁무니를 째려본다던지 하는 소심한 복수를 할거같아요
진짜 성격 나오네요 전 왜이리 소심할까요7. 당당하게
'08.6.17 2:07 PM (222.111.xxx.227)거스름돈 주세요!~ 라고 말하세요~
택시는 손님이 원하는 곳까지 가려고 타는 교통수단입니다.
미터기도 제대로 작동했을거구요~
방긋 웃으시면서 거스름돈 주세요!~ 라고 말하세요~!8. --+
'08.6.17 2:14 PM (59.9.xxx.200)전 그럴때는 택시 번호 외워서 그대로 신고하구요.
아예 거스름돈 안나오게 냅니다..9. 전 받아요
'08.6.17 2:14 PM (211.197.xxx.216)저도 그래서 택시타기 싫어요. 듣기 싫은데 왜 자기얘기 주절주절 듣기를 강요하나요.
글고 택시가 그 앞까지 가려니까 타는건데 옛달 택시들은 골목길 집앞까지도 가줬는데
요즘 택시는 아파트 입구까지 가는것도 사정해야하네요.
전 그래서 택시타는게 스트레스에요.10. 어제..
'08.6.17 2:26 PM (202.130.xxx.130)야근하고 택시탔는데요.. 강남에서 택시 타고 경기도권으로 가자고 했더니
얼마 더 주겠냐고 하더군요...한두번 겪은 일이 아닌지라..
시계(시경계) 요금 미터기로 끊으시라고 했더니..헐.. 어이없이 타자 마자 시계요금으로 기본 요금을 턱하니 세팅해 놓으시는겁니다...
제가.. 아저씨.. 여기서 시계요금을 끊으시면 어떻게 하나요? 했더니..
정말 정말 어이없게.. 시계요금을 어떻게 끊는지 몰라서 그랬답니다... 개인택시 아저씨가요..
이걸 그냥 타고 가 말아.... 고민했으나...
너무 밤도 늦고 힘들어.. 서울시 밖으로 나갈때 끊으시라고 대강 이야기 해 주고 말았어요..
정말 염치도 없으셔요들..11. .
'08.6.17 2:37 PM (220.123.xxx.68)전 택시기사분들하고 말 안섞어요 저랑 좀 안맞아요 가르치려 들고
(또 택시기사분이 부모님이신 분들 발끈하겠네요;; )
대답만 단답으로 하고 계속 말걸면 말걸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요
그리고 거스름돈은 줄때까지 안내려요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고요.12. 윽...
'08.6.17 2:45 PM (202.130.xxx.130)그러겠네요.. 택시기사님 자제분들 또 발끈하겠네요...
그렇지만.. 어제 제가 탄 기사님들은 그런걸 어쩌겠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음을 인정해야지요..13. ^^
'08.6.17 2:48 PM (222.234.xxx.205)저는 미리 미리 '잔돈 됐어요..'하는 편이라..^^;;
기사님들 거스름돈에 굉장히 연연해요.
그게 모이면 큰 수입입니다.
워낙에 수입이 팍팍한지라...
그리고 그런 말들은 '무식'이 죄지 어쩌겠어요.
저는 저럴 경우 '기사님. 그렇지 않아요.오죽하면 유모차 엄마들이
남편 밥도 안 차려주고 나오겠어요'합니다.
차근히 말하면 대개 '아, 그래요..'하거든요.14. 저는
'08.6.17 3:49 PM (218.51.xxx.18)택시아저씨 계몽하려고 말붙였다가 정말 질리도록 신세타령들었어요.
너무나도 개인적인 아침부터 짜증이 북받히더라구요.
신세타령이 머냐면 택시하는냐고 시간이 없어서 여휴시간에 잠만 잔다, 운동도 못한데 머 이런일이냐 라는15. ㅠㅠ
'08.6.17 4:09 PM (210.121.xxx.54)전 교회다니는 기사분한테 택시 탄 30분내내 설교 들었습니다.
뭐라고 하고 싶은데 남편이 그냥 두라고 눈짓을 하는 바람에...
미쳐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자기 종교가 좋으면 좋은대로 마음속으로 가지고 있으면 될 것을..쩝16. 전
'08.6.17 6:07 PM (118.8.xxx.129)몇년전에 택시탔다가 뭐 교수님들도 자기가 얘기하기 시작하면 뭐 우러러본다던가요 -_-;;;
우리나라 택시는 정말....가는 방향 반대로 택시 잡으면 길 건너서 택시 잡으라는 사람들은 왜그렇게 많아요? 아니 돈내고 가겠다는 데 유턴 좀 하면 안되나요? 불법 유턴하라는 것도 아니고 돌 수 있는데서 돌아가면되지...자식 자랑은 정말 양반이고 음담패설 늘어놓는 사람도 있고 자기 핸드폰 번호 적어주는 사람도 있고 -_-;;;; 정말 미쳐요...그 핸드폰 번호 준 사람 택시는 나중에 한번 더 탔어요 -_-;;;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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