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폐간 싫어요

[제비꽃]

어제 주부들의 조선일보 폐간 운동 뉴스를 접하고 놀라서 이 사이트에 가입했지요.
왜 놀랐냐고요?
제겐 조선일보가 알부민주사 같은 존재인데 폐간이네 뭐네 하니 화들짝 놀랄밖에요.

세상사 심드렁하여 웬만한  기사에도 무심한 제가, 그래도 조선일보의 모모한 기사를 접하게 되면 절로 두 주먹 불끈 쥐고 벌떡 일어나고 싶어지는 걸... 갱년기 접어든 이 몸에 빠른 피돌기를 확 시켜 주는 조선일보... 어찌 고맙지 않으리까.

젊은 시절, 군사독재보다 더 밉고 환멸스러운 게 조선일보였지요. 안티 조선 운동이 일어났을 때 박수를 쳤지만 그 박수소리는 보다 많은 반대편 대중들의 박수소리에 묻히고 만 것이었지요?  

이제, 도화선이 무엇이었든, 주부님들을 비롯한 대중들이 조선일보의 실체를 깨닫고 공감대를 확대시켜 가니 고맙고도 반갑습니다.

조선일보... 폐간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길 것입니다. 저들이 얼마나 교활하고 거대하고 막강한 집단인지 보통사람인 우리들은 가늠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찬찬히 하나하나 조선일보의 역사적 죄악을 온 국민이 알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운동이 조직적이고 지속적이 되어야 할 겁니다. 저들은 어떤 존재 위에서도 날 수 있는 초능력의 존재거든요.

주위 사람들을 설득할 논리를 갖추고 함께 힘들을 모아갑시다.

[행복한사람]

허걱....알부민같이 투쟁의 기운을 솟게하는 조선이라고 할 지라도
폐간시키고난 이후에 진실과 기쁨에서 알부민을 얻으면 되지요^^*
좋은 글 읽고 힘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에너지가 샘솟아요.
고마운 조선일보.

[ㅎㅎ]

그러니까요...아드레날린이 확 솟구쳐오른다니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