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립시다

[*^^*]

   연일 소고기 첫불 집회의 열기로  뜨거웠고 자금도 이글 거리고 있네요.
   점점 정치적으로 변모해 가고 있어  불만 입니다.
   먹거리, 아주 중요하기는 하고 이미 우리의  의사 전달이 충분히
   되었으니  한 발 물러나  좀 가라 앉힙시다.
   알바 아니냐는 호된 질타가  주루륵 달리겠지만뭐라 생각한들
  상관 없고 이젠 질려서 그럽니다.

   정작,  밀양 성폭행, 학교 폭력, 아동학대 이럲게 우리 엄마들이
   들고 일어나야 할때에는  한두줄 언급으로 지나가면서
   소고기 수입을 빌미로한 반 MB. 에는 너무들 열 내고 있어요.

   그만 들 하고 추이를 봅시다.
    제발 정치색으로 가지 말자구요.

[정치색]

전 오히려 정치색으로 가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보 민영화, 철도 전기 수도 민영화등등 이걸 사람들이 모른척 할까봐 오히려 더 두려웠습니다.
사실 한달을 넘게 촛불을 밝혀서 푸른집 사람은 꿈쪅도 하지 않죠
잠시 당황은 했겠지만 무리가 따르더라도 수입해서 안정성을 홍보하겠다니..
대체 뭐가 우리의 의사 전달이 충분히 되었나요?

소고기 문제로 시끄러우니 뒷구멍으로 의보, 수도 민영화 입법 시키고... 이거 무슨 조삼모사도 아니고..

그리고 소고기 문제도 그래요
국민들은 20개월이하의 살코기, 특정위험물질이 있는 내장등등 절대 수입반대인데, 정부는 무조건 30개월이상 소고기 수입만 안하면 된다는 식입니다.
그럼 특정위험물질(SRM)은요?

원글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지만 전 MB를 용서할수 없습니다.
반 MB 운동을 하게 만든건 그사람 잘못이죠
저도 첨엔 그래도 이왕 뽑은건데..임기는 채워야지..했었지만 지금 하는 꼴로 봐서 절대절대 용서할수 없습니다

[언론장악 추가요]

ytn, 스카이라이프, 아이랑TV에 이어 KBS까지.. 아하하하하..
원래 문제가 많았는데 소고기가 빵! 터뜨렸죠.
소고기에 그런 문제들이 가려지는가 싶더니, 똑똑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 정권이 유지되는 한, 우리의 정치색도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지적하신 가슴 아픈 사회문제들도 많지요.
그래서 국민들이 너무 바빠요. 도대체 일을 할 수가 있어야지, 일을... -_-;
아무래도 정권을 바꿔야 이 난리가 멈출 것 같습니다.

[지금]

전 지금 쇠고기, 의료보험 민영화, 수도물 민영화, 방송국 장악...이같은 문제들이 정치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 내 가족들과 직결된 이야기잖아요.
먹는거, 물쓰는 거, 아플 때 치료 받는 거, 보고 듣는 거 등등 모두 내아이, 내가족과 직결된 문제 아닌가요?
물론 원글님께서 지적하신 문제들 중요하지요.
하지만, 지금 우리가 소고기 등의 현안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우리가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랍니다.
다시는 복구할 수 없을지도 모를 현실이 무서워 저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