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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왈 "내주위엔 한명도 없는데 촛불시위 나가는 사람 다 누구야?"

스파티필름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8-06-16 20:37:52
참고로 지도교수님이십니다

저는 대학원생이구요



어제 논문심사 끝나서, 수정하는  중이구요..,.



오늘 대학원생 모여서 식사하는데 딱 저렇게 말씀하시데요



그래서 다들 가만히 있는데



저 그랬어요 논문 아니었으면 집회 나갔을거에요 제 주위엔 나가는 사람 아주 많은데요? (사랑하는 님들 ㅎㅎㅎㅎ)



어 그래 하고 대화는 끊겼지만 아놔...



지난 번 모임때도



권양숙 영부인이 한복을 안입는게 참 문제다. 전통복장을 갖춰입어야하는데 맨날 양장한다



그땐 반박 못했어요 영부인 옷에 관심두고 본 적이 없어서...



집에 오자마자 검색했더니, 한복 무지 많이 입으셨두만요



(다른 영부인도 그랬는지는 모르지만)한복 담당 따로 있구요



이제껏 입으신 한복 사진이랑 행사 모습 쫙 포스팅 되어있는 블로그였는데



블로그 주소 메일로 보내려다가 참았어요 -.-;;; (욕하려면 잘 알고나 욕하든지...아놔 )
IP : 121.88.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6.16 8:42 PM (118.91.xxx.120)

    내주변엔 mb지지 하는사람도 없어요.. 누가 지지해서 아직도 7%지지율을 받고있는지..ㅉㅉㅉ
    그리구 한복안입는것보단..
    무균병실 들어갈때 마스크 안하구 들어가는게 더 해롭지 않나요? 정말 한복이야 입던지 말던지..

  • 2. 82사수
    '08.6.16 8:44 PM (125.141.xxx.23)

    지도교수님께...
    그리 말씀하시다니...
    님 쫌 짱 인듯~!

  • 3. 자마노
    '08.6.16 8:51 PM (121.153.xxx.70)

    제 주위에도 나가는 사람 많아요... 전에 우리 강사님도 제가 회식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에 민영화에 bbk에 얘기했더니 저더러 반동이라더군요 그 후로 강사님이 달리 보였다는....조중동 세뇌가 세게 되셨는가 봐요

  • 4. ...
    '08.6.16 8:52 PM (211.187.xxx.197)

    훌륭하세요..^^*

  • 5. 저 오늘
    '08.6.16 9:00 PM (121.88.xxx.149)

    이비인후과 동네병원가서 의사샘한테 진료끝나고 악질 조선 보지 마시고
    경향이나 한겨레 보시라고 했더만 주저리 뭔말씀을 하시려고 해서
    절 설득하려고 하지 마시고 요즘 조중동 죽이기 하는 거 아시죠? 했더니
    안다고 그럼 동참하세요. 했더니 그러잖아도 생각하시고 있었다고 그래서
    얼능 결정하세요 하고 나왔어요.

  • 6. Ashley
    '08.6.16 9:02 PM (124.50.xxx.137)

    전 어제 첨으로 그 교수님 같으신분 두분 만났습니다..
    정말 얘기 듣는데 속에서 열불이 나서..ㅡ.ㅡ;;
    아무 이유없이 100일밖에 안된 대통령 일못하게 국민들이 지랄이다(딱 이표현)만 밀어붙이는데..
    그간 문제가된 민영화와 갖은 문제들을 그냥 하게 그럼 두냐니..
    제대로 하는지 못하는지 일단 해보게 해야지 국민들을 너무 풀어줘서 그렇다고 우리나라 인간들은 더 잡아야한다구 막무가내로 나오는데..
    생일집에 가서 밥상 확 엎을래다가 참았네요..ㅡ.ㅡ;;
    생각할수록 열받아..ㅜ.ㅜ;;

  • 7. 호우산
    '08.6.16 9:21 PM (58.230.xxx.49)

    여기 개념을 외박 시키신 분이 또 있으시구나....제 주변에는 없는데...오히려 한나랑 당원이었던 사람도 함께 촛불집회에 갔었는데...앞으로 한나라당 찍으면 성을 갈게다고 하면서...

  • 8. 사회적 지위와
    '08.6.16 9:46 PM (220.122.xxx.155)

    인격과 지혜와의 상관관계 전혀 없다는 거 아시죠. 교수는 교수로서 그래 나 오늘 너 한테 하나 배운다 정도로만 만나면 될것 같아요. 존경할 구석이 전혀 없는 교수들은 말이죠.

  • 9. 스파티필름
    '08.6.16 10:09 PM (121.88.xxx.127)

    글쓴이 입니다. 여러분들의 답글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또 울컥하네요
    미국 생활을 오래하셔서 그런가 청소년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서 그런가
    계속 이해해보려고 생각해봐도 이해불가
    그런거 아시죠? 관심도 별로 없는데다가 어른들이(교수님의 아버지 뻘?)
    뭐라고 하면 비판적 사고 없이 수용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비판적 사고는 지식인의 기본 아닌가요? - 전 아직 지식인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에 김용철변호사의 양심선언때, 가만히 잘 있는 삼성 왜 건드리냐 (검찰 수사할때)
    삼성없으면 우리나라 망한다(는 뉘앙스의 말)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걸 보고 속으로 정말 허걱했던 기억이 나네요

    또 하나,
    이번 촛불 집회가 뉴스에 나올때 저희학교 깃발이 펄럭였습니다
    저는 뉴스보면서 감동했구요 ^^;;;(함께하지 못함에 미안함과 죄책감도 함께)

    그런데 같은 화면을 보신 교수님
    학교 욕하려고 의도적으로 학교 깃발을 내보냈다는 식의 발언!!

    그냥 말 않기로 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소망교회 다니시네요....어어...예....알겠습니다

  • 10.
    '08.6.16 10:42 PM (125.176.xxx.60)

    http://bbs1.agora.media.daum.net:80/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

    이거라도 일단 한번 보여드리심이.. 라고 쓰려다 보니 교수님이 소망교회 분이시군요(...).
    소망나라 국민이려니 해야 하려나 봅니다.

  • 11. 님...
    '08.6.16 11:54 PM (122.36.xxx.116)

    정말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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