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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낳는 비법

궁금해요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8-06-16 17:59:35
제가 아는동생이 5대독자랑 결혼을 했는데요.
딸만 둘을 낳았어요.
시어머니와 남편은 은근히 아들을 기대하고 계시구...

근데 올해에 또 임신을 했는데....다들 아들일꺼라고 믿고 기대도 했었는데..
임신 5개월에 병원에서 딸이라고 한거예요...

제가 아는동생은 아들 낳을때까지 애기 낳는대요.
남편도 아들 낳을때까지 노력한다구 그러구...

전 그냥 이번까지만 낳고 그만 낳으라고 했는데...
제 말은 씨알도 안 먹혀요.

요즘 애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너무 걱정되네요..

아들 낳는 비법 어디 없나요?
IP : 211.57.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08.6.16 6:03 PM (58.140.xxx.24)

    팔자에 아들이 없나보죠. 딸만 내리 넷 낳은 예순넘은 아줌마....아들소리만 나오면 뒤집어집니다. 눈도 이상해지고 얼굴도 일그러지면서 말이 쌈으로 확 바뀌어집니다.
    그 아줌마 생각 나네요.

  • 2. 흠...
    '08.6.16 6:03 PM (210.115.xxx.210)

    같은 여자로써 안타깝구요
    배란일에 딱 맞추면 되는데..
    아들은 남편의 정가 중요한데... 부인탓도 아닌데 도대체 몇명까지 낳으시려고..
    남편분이 운동 많이 하시고, 컴터 자제하시고, 술담배도 자제하시고 , 고기도 좀 드셔야할텐데

  • 3. ..
    '08.6.16 6:08 PM (220.78.xxx.82)

    요즘 세상은 아들이 대를 잇는다는 생각도 무의미하지 않나요? 딸은 시집가면 남의집 사람
    된다고 해서 아들이 대를 잇는다고 옜날에는 생각했지만..딸이건 아들이건 부부 반반씩
    닮아 나온 소중한 아이들인데..왜 궂이 아들 딸 골라 낳으려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사도 점점 사라질거고 ..아마 지금 아이들 크면 제사 거의 유명무실해질 듯.자식들 커서
    결혼하면 독립된 인생의 시작인데 몇대 독자 이런거 이젠 별 의미 없다고 봐요.

  • 4. 제발..
    '08.6.16 6:11 PM (211.213.xxx.149)

    예전에 읽은 책에 보니까..

    사회학적으로 남녀 출생비를 놓고 따졌을 때 부유층/권력층은 아들의 비율이 높고, 프롤레타리아계급은 딸의 비율이 높더랍니다.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지만, 예로 부터 여자는 신분상승이 가능했기 때문에 가난한 집안에는 딸을 낳아서 신분상승을 노렸고, 부유층은 남자들만 권력을 가질 수 있으니 아들을 낳는 것이 아니냐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더군요.

    그 책을 읽고 나서 주변에 출산하는 집을 보면 임산부가 현실에 불평이 많으면 딸인 경우가 종종 있고, 종교 생활하면서 맘을 편하게 갖고 만족하는 생활을 하면 아들인 경우가 있는 거 같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

  • 5. 지웅이아빠
    '08.6.16 6:14 PM (222.121.xxx.64)

    딸이 좋아요. 여우짓 잘하고 이쁘고 애교 만점이고 ..큰애가 아들인데 밑에 두 여동생 신경도 안
    써요..어제는 큰딸이 오빠 불쌍하다고 그래요..왜냐고 물어봤더니..오빠 필통에 샤프심도 없고
    지우개도 없고 몽당연필만 있어서 자기가 다 새걸로 넣어 줬다네요...이런 이쁜딸들에게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 6. ...
    '08.6.16 6:16 PM (125.187.xxx.55)

    대를 잇는다는건, 그 집안의 핏줄인거지, 꼭, 남자여야 할 필욘 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 세상에 대를 잇는다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요..
    좀 다른 얘기지만,
    아기의 성별을 정하는건 순전히 남성의 염색체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신기한건... 딸만 내리 낳던 전부인말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뒤로는 아들을 낳는
    일이 종종 생기더라는 겁니다..
    신기하죠.

  • 7. 궁금이
    '08.6.16 6:17 PM (219.248.xxx.182)

    남이 아무리 필요없다 해도 내가 아들이 갖고 싶다면 그런 이야기랑은 상관없는거죠
    아직도 아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 꽤 있어요
    제 친구도 이렇게 아들을 가졌는데요
    병원가서 배란일 체크하고 배란일에 거의 정확히 밤 12시 넘어서 거사를 치르는것

  • 8. .
    '08.6.16 7:12 PM (118.91.xxx.120)

    깊숙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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