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조중동 폐간 까페에 가니까 번쩍이는 아이디어들이 많아요
좋은글은 제가 부지런히 퍼 올릴께요
요것도 좋은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
조중동 광고주 압박 항의 전화 하는것....
일명 <오늘의 숙제>....
엄청난 분들이 하고 계시죠?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용기가 필요하죠.
그리고 항의전화 때 싸우기라도 하면 기분이 상해
하루가 꿀꿀해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짜고짜 광고하지마라며
항의를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고요...괜히 제 성질만 나빠지지..
그래서 저는 다른 방법을 씁니다..
예컨데 여행사 광고주라면...
" 몇월 며칠 어디 어디 여행갈려고 예약을 다 해놨는데, 갑자기 딸이(또는 아들이, 또는 형이 누나가 등등 자신의 신분에 맞게..) 예약을 취소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냐? 뭐 조중동 광고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인터넷을 안해 도통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뭐 이런 식으로 합니다. 아주 젊잖게 말이죠..그럼 오히려 상대방이 작금의 사태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맙니다...
다음..에는 먹는 것..
예컨데 전번에 문제가 되었던 강화약쑥 같은 경우,
전화해서는..
"지금 누가 선물을 해줘서 약쑥 잘 먹고 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선물한 그 친구가 전화해서는
먹지 말라고 하는데, 그 회사 사장이 부도덕하다나....무슨 신문에 광고를 잘못냈다다...아무튼 그래서 약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먹지 말라고 하는데..이게 무슨 소리냐...인터넷을 안해 잘 모르겠는데...이거 계속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전화했다...."
뭐 이런식이죠....상대방 무척 당황합니다...그리고 역시 상대방이 작금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맙니다...
병원의 경우....이제 패튼이 눈에 보이지죠?
그래도 설명 들어갑니다...
"나..그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데...누가(여기서 누가는 다양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병원 부도덕하다고...치료 제대로 못한다고 가지 말라고 하는데 무슨 말이에요? 신문 광고 때문에 그렇다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가야하나 말아야 하나...해서 전화 햇어요..무슨 일이에요?"
이제 대충 패튼 파악했지요?
이렇게 전화하면 뭐 상담원과 열내서 싸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단순히 광고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하면 당신네들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소문이 날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 되는 것이거든요...
이 운동 처음 시작할 때는 항의전화 하는 것이 솔직히 부담이 갔습니다.
그래도 의무감에서 항의전화 했지요...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과 언성을 높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경우, 옳은 일을 했지만 기분이 상하는 것 까지는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택했는데...
이게 아주 좋더군요..
젊잖게...품위 유지하면서...
제 나이 올해 43 입니다...
제 또래의 분들이라면...이런 방법이 아주 효과적일 것 같아...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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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숙제 아주 쉽게하기
사탕별 조회수 : 468
작성일 : 2008-06-16 17:36:15
IP : 219.254.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16 5:38 PM (58.141.xxx.146)점잖네요~, 좋은 방법...
2. 숙제 요즘 쉬워졌어
'08.6.16 5:48 PM (116.39.xxx.132)요즘은 별로 싸울일 없는데,,,무슨 일인지 대부분 아니까,,,설명 별로 필요없어요,..
나: "저 문의할게 있는데요...혹시 ....조선일보 광고하셨어요?"
(배운 여자답게 우아하고 조심스럽게...
설마 그따우 짓을 니네 회사에서 하진 않았겠지? 하는 어투로)
상대방: 아 그게요,,저희는 안하려고 했는데...
어쩌구저쩌구,,,,
구구절절 사연도 많고 변명할 것도 많아서...
(네네 추임새 넣으며 잘 들어줍니다)
나:아 그럼 안하실거죠? 윗분들한테도 말씀 잘해주세요.(믿을게요)
그리고 결정되면 홈피에 띄우세요. 안그럼 전화 계속 와요.
(팜업 보는 거 솔직히 기분 좋아서..저 변태인듯...그리고 팜업 띄우고 또하지는 못할거 같아서) 수고하셔요~!
룰루랄라 오늘도 즐거운 하루~!3. 위요...
'08.6.16 5:51 PM (116.39.xxx.132)쉬워졌어요 인데 요가 잘렸어요. 반말 안쓰는 예의녀인데 죄송T.T
4. 승아맘
'08.6.16 5:53 PM (211.215.xxx.254)굿...너무 좋은 방법같아요..아직은 너무 소심쟁이라 ,전화는 못하고 ,,인터넷 클릭만 하네요..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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