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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니를 빼고 엉엉 운 아들래미..

아들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8-06-13 23:53:00
어제 아랫니를 뺐습니다,..
많이 아파하고 흔들려서 피도 나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늦게 갔더니 새 이가 올라오고있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은 다 컸다고 말 많이 해주고  이 잘뽑았다고 칭찬 많이 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다 컸구나..싶었는데,,
워낙에 무뚝뚝하고 표현이 없는지라 그려려니 하는줄알았는데 아이는 많이 서운했나봐요,,
치과에서는 기념으로 치아모양 플라스틱에 아이 치아를 넣어주었는데 굉장히 애착을 가지데요..
그러더니 오늘 저녁 다시 보고싶다고 하더니 엉엉 우는거에요..서럽게
왜우느냐고 물었더니 새 이가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고..지금 열심히 자라고 있다고 했더니..
자긴 믿을수가 없데요,,구멍이 뻥 뚫려서...
저는 그만 웃고 말았네요...
감수성이 풍부한건지..어떤건지...다 큰줄 알았는데 아직도 아이인가보다 싶고 너무 예쁜거 있죠..
저 고슴도치 엄마인가요?ㅎㅎㅎ
IP : 125.187.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6.13 11:58 PM (124.50.xxx.137)

    님 아이 정말 귀엽네요..
    전 아이에게 뺀 이빨을 베게밑에 넣어두면 이빨 요정님이 가져가시고 얼마의 용돈을 넣어주신다고 했더니 빠질때마다 무지 좋아했어요..^^
    아이 잠들면 1천원 2천원식 베게밑에 넣어두었거든요..

  • 2. ㅋㅋ
    '08.6.14 12:18 AM (221.163.xxx.243)

    그러게요 엄청 귀여워요~
    글구 저두 어렸을때 이뽑고나면 (엄마가 그러셨겠죠?) 베게밑에 100원씩 있어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 3. ㅎㅎ
    '08.6.14 12:54 AM (59.10.xxx.130)

    정말 너무 귀엽네요...
    저두 이빨요정 추천이요.. 찰리와 롤라 라는 책에도 그런 내용이 나와 있어요..
    달래주시길 발요 ^^

  • 4. 엉뚱
    '08.6.14 1:15 AM (218.38.xxx.183)

    우리 둘째는 소리소문도 없이 혼자 첫니를 빼고
    그후로도 혼자 이를 뺍니다.
    콩알만한 녀석이 참 당돌해요.ㅋㅋㅋ

  • 5. 알루
    '08.6.14 1:47 AM (122.46.xxx.124)

    오... 귀여워라. 아드님은 잇몸이 아니라 마음에 구멍이 뻥하고 뚫린 것같아요.
    서양 아이들은 이빨요정 이야기대로 잘 따르죠.
    우리네 방식으로 지붕으로 던지고 싶어도 요즘은 지붕있는 집이 별로 없어서 아쉽구요.

    그나저나 엉뚱님네 아이처럼 당돌하게 혼자 이 빼는 녀석도 멋진걸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이 빼는 게 무서워서 요렇게 혼자 빼주면 고맙겠다는^^;;)

  • 6. 야매로
    '08.6.14 9:57 AM (203.235.xxx.31)

    전 동네 야매 치과의사였어요
    저희 아이들은 다 컸고
    아파트 우리라인 꼬마들이 이 빼러 오곤 했어요 ㅎ~

    아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이 빼고 나선 엄청 띄어주고

    아직도 우리 집에 오던 꼬마의
    불안하면서도 날 의지하던 눈빛이 기억나네요

    나중에 작은 선물을 들고오기 까지
    도구는 휴지 두 장!
    젖니 빼는데는 실도 필요없고 휴지로 잡고 지긋이~~

  • 7. ^^
    '08.6.14 10:27 AM (121.88.xxx.251)

    이는 지붕위로 던져야 하는 줄 알았는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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