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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상추가 왔어요.

농민들...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08-06-13 10:50:54
어제 늦은밤 택배가 왔네요.

정말 받아보고 기쁘기보단 왜 내가 눈물이 나던지...

글쎄 3kg라는 상추가 라면 박스크기의 상자에 가득 왔어요.

거기엔 유기농 인증마크도 달려있고 상추의 질도 물론 좋지만

포장도 차곡차곡 보고만 있어도 정말 정성이 느껴졌답니다.

이런 라면1박스 만한 양의 상추를 택배비 포함 4,900원에 팔다니...

택배비 2,500정도 제외하면  2,400원이네요.

거기다 아무생각없이 편한다는 이유로 카드로 샀는데

현금주고 살껄(수수료라도 아끼게) 하는 후회를 하게 만드네요.

열심히 농사하시는분들 힘드실것 생각하니

싸게 사서 기쁜게 아니라

그냥 이 현실이 서글픈게 주책스럽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앞으로 이 사이트 자주 이용해야 할것 같아요.



IP : 222.98.xxx.2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박퇴진]
    '08.6.13 10:52 AM (211.189.xxx.224)

    허걱 상추 잊고있었어요 오늘 주문해도 되나요 왜 이렇게 건망중인 심한지...

  • 2. 걱정가득
    '08.6.13 10:53 AM (218.237.xxx.33)

    정말 어느 분 말마따나 이러다가 우리 농촌이 없어지는 건 아닌지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 3. 꾸완사랑
    '08.6.13 10:55 AM (210.99.xxx.18)

    저두 주문했는데 아직 도착은 안 했어요

    시골에서 농사짓는 시아버님 생각이 나서 주문했었는데 ^^;

  • 4. 모범생
    '08.6.13 10:56 AM (210.94.xxx.249)

    저도 어제 받아서
    1. 주변에 나눠드리고
    2. 상추로 된장국 끓이고(시금치 된장국처럼)
    3. 간장소스로 양념해서 겉절이 만들고
    3. 데쳐서 고추장양념으로 상추나물무침 해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는데,,,,
    이걸 이가격에 이렇게 받아보니
    정말,,,
    마음이 짠해집니다..

  • 5. 22
    '08.6.13 10:59 AM (203.244.xxx.8)

    그날 주문하려다가 싸이트가 안들어가지고..
    전화도 계속 통화중이어서 포기했어요..ㅠ.ㅠ
    지금도 계속 주문 받으실까요?

  • 6. 농민들...
    '08.6.13 11:00 AM (222.98.xxx.216)

    지금은 상추가 아닌 양배추와 양파로 변경하신것 같아요.
    도와드리고 싶으신분은 양배추, 양파 구입해 주세요.

  • 7. 농촌살리기
    '08.6.13 11:02 AM (211.189.xxx.224)

    저는 옥션에서 금산에서 인삼을 제배하며 판매하신분한테서 가끔씩 수삼이나 홍삼을
    구입해서 먹는데요
    판매내용에 보면.
    농사를 포기하면 정부에서 돈을 준다고 합니다. 전자제품을 팔았으니 농산물을 수입해야한다고
    농사를 포기하라고 한답니다.
    저는, 다른건 다 포기해도 절대 우리가 먹는 농축수산물은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부들이 농사를 포기하면,
    우리의 미래는 정말 암울합니다. 우리 농촌을 우리가 살려야 합니다.

  • 8. 농촌살리기
    '08.6.13 11:04 AM (211.189.xxx.224)

    위의내용중 "제배"를 "재배"로 수정합니다.

  • 9. 산책(승원 맘)
    '08.6.13 11:06 AM (220.65.xxx.1)

    저도 주문하고파요 사이트좀 가르쳐주세요..

  • 10. 농민들...
    '08.6.13 11:07 AM (222.98.xxx.216)

    http://farmmate.com/shop/home_shop_sub.php3?bidtype=&mode=s1&lcatecode=270000...

  • 11.
    '08.6.13 11:10 AM (122.40.xxx.51)

    저도 어제 받아서 야채칸 두 곳에 신문지 깔고 덮고 꽉꽉 채워놓았어요.
    가까운 이웃도 없어서 정말 부지런히 먹어야겠네요.
    (헬스장 사모님 조금 드렸는데 줄어든 티도 안나요.)
    같은 동네에 82 회원님 계시면 나눠드리고 싶어요.ㅜㅜ

  • 12. ...
    '08.6.13 11:14 AM (218.209.xxx.7)

    그리고 이분들꺼 왠만하면 현금으로 구매하도록 하시죠.
    카드하면 그적은돈 수수료 뗄거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워요.

  • 13. ㅜ.ㅜ
    '08.6.13 11:45 AM (61.77.xxx.43)

    맞아요. 저는 양가 부모님이 다 시골에 계시고
    농사 지으세요.
    판매하는 목적으로 농사를 지으시는 건 아니지만 식구들도 먹고
    친지들에게도 나누고 그렇게 평생 농사지으시는 거 옆에서 보면서 살았는데
    정말 농사 힘들어요.
    요즘은 비료값이니 엄청 올랐지요. 게다가 농산물 가격은 너무 떨어지지요.
    그 하나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정말 안타까워요.

    시골가면 마늘밭 사이에 싱싱한 상추가 엄청 많이 자라는데
    맛도 오이보다 아삭거리고 얼마나 맛있는지..
    예전에 너무 맛있는 상추가 장마오면 다 짓물리고 죽어버리니까
    아까워서 친구한테 보내주고 싶어 택배를 부쳤는데
    택배비로 근처에서 사먹는게 낫겠단 생각을 했더랬어요.

    사실 보냈던 이유는 근처에선 절대 그런상추 사먹기 힘들거든요.
    너무 맛있는 상추라. 그래서 먹어보라 보낸거지만

    판매하시는 분들은 정말 남는게 없을거에요. 택배비빼면...
    그거 몇천원에 팔아도 상추따고 포장하고 보내는 인력에 시간에..휴.
    안타까워요.
    농촌은 꼭 살려야 하고 우리 월급쟁이들 월급도 좀 올라서 이런 좋은거
    많이 사먹었음 좋겠어요.ㅠ.ㅠ

  • 14. 혹시
    '08.6.13 12:01 PM (222.234.xxx.241)

    가끔 여기서 이 사이트 물건을 소개하던데
    사시면서 다른 농산물과 같이 사주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전 당근이랑 같이 주문했는데 언제쯤 올지 모르겠네요.

  • 15. 부러워요
    '08.6.13 12:17 PM (211.114.xxx.233)

    저도 주문하고 싶은데 이미 다 팔리고 없더라구요..^^
    상추 넘 좋아해서 쌈한번 싸는데 밥은 쪼금 상추는 대여섯개 해서 먹는데...
    양파는 이미 장터에서 사서 베란다에 쌓아 놨고..
    양배추는 한통이면 한달도 더 가는 상황이라 주문할 수 도 없고..
    저장해 놨다가 다음에 기회 닿으면 구매 해야 겠어요

  • 16. 양배추
    '08.6.13 12:24 PM (125.180.xxx.62)

    부러워요님...양배추로 피클 담거드세요
    정말 맛있어요...ㅎㅎ

  • 17. 피클좋아~
    '08.6.13 12:27 PM (211.245.xxx.67)

    저도 상추사러 들어갔다가 상추는 없어지고, 덕분에 주말에 볼 장을 여기서 봐버렸네요. 무항생제 닭도 사고, 무농약 감자와 당근도 샀지요.
    근데 양배추로 피클담는 법은 뭔가요? 저도 좀 알려주세요. 양배추도 사야겠어요.

  • 18. ...
    '08.6.13 12:36 PM (222.233.xxx.60)

    저는 당근이랑 샀는데요 기다리고 있어요 ^^;
    SOS 메일 올 때마다 꼭 사요;

  • 19. 000
    '08.6.13 1:00 PM (211.251.xxx.130)

    카드로 산거 후회되네요..전 쌈채소 샀는데...2박스로다..택비라도 절약하시라고.
    김치냉장고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으니..

  • 20. 맛있어요
    '08.6.13 8:37 PM (211.178.xxx.23)

    너무 많아서 저도 이웃이랑 경비아저씨한테도 기분냈네요 싱싱하고 맛있어요 너무 싸서 미안하더라구요 이것저것 같이 주문했는데 다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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