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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로인한끝없는부부싸움
요즘 남편과 곧잘 다툽니다.
저희 부부 다툼이야 뭐 주변에선 워낙 유명합니다.
둘 다 자기주장이 강한 편인데..
남편은 아내가 자기와 반대의견 내놓는게 무지 싫은가봐요...^^;;
어쨌든 안그래도 잘 싸우는 부부에게
MB는 무지하게 공헌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면서부터
MB냐 박모씨냐를 놓고
큰 소리나게 싸우기 시작해서
(참고로 저는 박모씨 지지자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싫어하지요.
사실 그 때도 저는 두 사람의 장단점에 대해 나름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는데
남편은 제가 자기처럼 MB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화를 냈지요)
대통령 후보가 된 뒤에 제가 절대 MB를 찍지 않겠다고 해서..
또 대통령 된다음에는 의료보험 민영화 이슈 등등 땜에
요즘에는 미국소 땜에 엄청시리 싸우고 있습니다.
4살난 아들이 살살 눈치를 봐서 왠만하면 참고 싶은데... 쩝..
아니, 어째 한나라당 지지자도 아니면서
MB에게는 일편단심인지...
이해가 도저히 되지 않네요...
요즘 저는 촛불시위에 나가고 싶어 안달입니다만...
집에는 7개월짜리 둘째도 있고..
또 거기 다녀오면 한바탕 3차 대전을 해야되기도 하고...
맘만 한가득입니다.
요새 바쁘다고 한동안 82쿡 못다녔는데
한겨레 기사엔가?
여기 주부들이 열심히 집회참석한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들러
하소연하고 갑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1. 저도,,
'08.6.3 2:39 PM (124.50.xxx.73)저희 신랑이랑 똑같네요..
울집 앞동에 소고기수입반대 현수막 달아놓은집 보고도 싫은 기색을 확 하길래..
그날도 자기집에 자기가 다는데 왜 야댠이냐 한마디 했다가
한판 했다지요..ㅠㅠ;;2. 에효..
'08.6.3 2:43 PM (222.120.xxx.192)우리집도 매일 다툼입니다.
3. 저도2
'08.6.3 2:43 PM (121.180.xxx.74)민변 청구 소송에 참여해라 했더니, 미얀마 난민이나 도우라는 남편한테
확, 정나미가 떨어졌네요.4. 우리집도
'08.6.3 2:46 PM (121.183.xxx.1)명바기 때문에 영 껄쩍지근 하네요. 저희는 부부싸움 할일이 없는 사람들인데...
요즘...대화도 잘....명박아 이놈!!5. 반대인
'08.6.3 2:56 PM (121.169.xxx.32)울집은 제가 먼저 나서서 성토하면 가만히 듣고 있다가
냄비근성 아줌마들 운운하면서 싸움이 시작됩니다.
초강력 진보인 남편은 그걸 왜 이제야 알았냐..
투표도 안한 사람들이 그걸 몰랐냐??
좀있으면 또잊을거다 아주 빠딱하게 몰상식 아줌마로
치부하는통에 남편이 너무 잘난척 한다고 싸웁니다.
그래도 이제와 알게된 게 다행 아니냐 하면 ,
ㅡ그게 얼마나 갈건데?? 합니다.
그나마 먹거리라서 온국민이 들고 일어난거지
제대로 된정치를 할려면 한참 멀었다라고
아직도 한날당 지지율이 세진보정당 합쳐도 넘지 않는거 보면 무슨
기대를 하느냐.. 전,지지정당 없음이 28%래 ..하면
견제를 할려면 반대급부 지지를 확실히 해야 힘이 나는거지
..하며 길길이 뜁니다. 한편으로 이해가 갑니다.
대통령은 지지율이 19%라도 한날당은 34%인게
정상인가요?6. 아직
'08.6.3 3:19 PM (211.192.xxx.23)기운들이 좋으십니다...
7. 왜
'08.6.3 4:01 PM (116.39.xxx.81)mb를 지지하시는건지.. 좀 논리적으로 이야기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전 도저희 이해가 안가는데.. 음..8. 아름다운그녀
'08.6.3 4:06 PM (147.46.xxx.77)어쩌나요? 저도 남푠의 MB사랑이 이해가 안갑니다만..
울 남푠이 MB를 지지하는 이유로 말하는 몇 가지는;
대학때 그사람 자서전을 읽고 뿅 갔다(그는단순한 공대생이라서...ㅠㅠ)
추진력있다, 샐러리맨의신화다, 그리고 서울시장때청계천복원및대중교통체계개선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도사람의 의리랄까 뭐 이런겁니다
뭐, 논리적이지 않죠...9. mb지지자에게
'08.6.3 4:07 PM (116.123.xxx.91)논리가 필요하겠습니까.
저만 괴로운 게 아니라는데 위안을 얻고 갑니다.10. 저희 남편은
'08.6.3 4:24 PM (121.185.xxx.158)지지자 아닌데, 소고기 광우병에 너무 느긋합니다.
11. ..
'08.6.3 5:42 PM (221.148.xxx.2)저랑 같은 분들 많으시네요...ㅠ.ㅠ
저도 이명박 지지 20%안에 드는 사람과 같이 살아 마음이 답답합니다.
근데 대화가 안됩니다.
"... 민영화 한데...""... 안한다잖아..."(그거 전문화라는 말로 말만 바꾼거라 말해도 도대체 먹히질 않아요..) 하나에서 열까지 대화가 안됩니다.
신랑 한사람도 설득하지 못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12. 결론은
'08.6.3 6:41 PM (125.178.xxx.152)그 새끼는 가정화목에도 도움 안 되는 새끼이므로
쥑이삐야 합니다,13. 저희도
'08.6.3 7:35 PM (122.40.xxx.102)부부싸움 오래갔습니다. 이제야 이사태에 관해서 조금 보이나 봄니다. 조금씩 흘려줍니다. 고 물가올라서 아이 학원도 끊었다 하고 학원 정말로 끊어버렸습니다. 앞으로 전기세니 뭐니 공과금이 많이 오르꺼니 미리 대비하겠다고요. 집도 큰데 겨울엔 거실에서만 흥부네처럼 살자했습니다. 구매대행을 자주하는편인데 (신랑옷이나 신발) 것도 명박이때문에 환율이 올라 비싸서 못해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하나씩 민감한쪽으로 흘려줍니다. 소고기는 관심밖인지라 저만 속앓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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