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적은..절대 멀리 있지 않았다....

남편... 조회수 : 683
작성일 : 2008-05-30 22:01:46
3일전 처음으로 한겨례신문을 구독 했습니다..

신문 구독한다고 하니..
남편 그러네요..
인터넷으로 보면 되지 왜 돈아깝게 그러냐고....
그래서 한바탕 했습니다....
누가 몰라서 그러냐고..
나라가 지금 이꼬라지인데...
촛불들고 나가지는 못할 말정 초치지 말라고...

그리곤 어제...
대뜸..
신문값이 얼마냐고 묻길래..
만오천원이라고 하니..
뭐가 이래 비쌰냐면서...
근데 뭐 주는거 없냐고..묻네요..
상품권이나 이런거..

저 이말에 꼭지가 확 돌아서...
무슨 벼룩 신문보다 못한 조중동이랑 같은줄 아냐면서 대판 싸우고..
신랑은 신랑대로 요즘에 신문 받으면 자전거 까지 준다는데 한겨례는 무슨 배짱으로 아무것도 안주냐 뭣이라..

절대 적은 멀리 있지 않았어요...

요즘 남편 가르치느라..
머리 꼭지가 하루에 꼭 한번씩은 돕니다..
정말...

내 남편이 이럴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정말 쓰면서도..
부끄러워요..진짜..
IP : 122.32.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고하시네요^^
    '08.5.30 10:09 PM (220.90.xxx.62)

    남편분 가르치시느라 수고 많으시네요.
    저도 요즘 남편 교육하느라 입에 침이 마를 지경입니다.
    다행히 남편 학습 잘 따라와 주네요^^
    무식하긴 해도(남편님 미얀^^) 가르치는 보람 있습니다.
    첨엔 많이 반항 했으나 지금은 양처럼 순해졌습니다.
    잘 가르치세요^^ 영광 있을 겁니다.
    차에 스티커도 잘 달고 다니구요, 처음에 제 차에 붙인 스티커 떼라고 성화였습니다.
    지금은 직장 동료들 계몽하고 있다네요^^

  • 2. 저도
    '08.5.30 10:12 PM (123.111.xxx.193)

    요즘 냉전 중입니다
    내부의 적.....ㅠㅠ

    먹고 사는 문제가 더 급한데
    어디다 신경을 쓰느냐고....

  • 3. 동네
    '08.5.30 10:21 PM (116.126.xxx.222)

    저는 오늘 회사에서 완전 변태같은 언니랑 싸울뻔 했어요
    같이 기독교인 입장에서 명박이를 믿는다고
    못먹는거 절대 아니라고
    회사에서 욕심많고 왕따처럼 최고의 이기심을 발휘하는 언니지요
    그래도 이건 까지 이러는데 정말 다들 싫어하죠
    이익만 찿아 다니는 욕심장이 여우

  • 4. 밥 먹고살기
    '08.5.30 10:25 PM (211.221.xxx.208)

    그렇죠 먹고 사는 문제가 급하죠. 다 밥 먹고 살려고 일도 하는 거구요.
    그런데 밥 먹을려는데 자꾸 사료 푸니까 짱 나는거죠.
    안 먹고 싶어도 이놈의 사료는 깊고 깊은 산에 들어가 칡뿌리 캐 먹고 살지 않은 먹게 생겼으니 이 난리죠.ㅜㅜ

  • 5. 짠순이
    '08.5.31 1:43 AM (124.111.xxx.119)

    저희 집은 반대입니다.
    돈 아까워 평생 신문 구독안 하고 인터넷 또는 남편 회사에서 보고 난 신문 가져오라고 한 제가 생애 첨으로 한겨례 구독했더니 남편이 칭찬해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86
68223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20
68223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19
68223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4
68223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696
68223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78
682231 꼬꼬면 1 /// 2011/08/21 28,393
68223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53
68222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86
68222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5
68222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44
68222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75
68222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33
68222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78
68222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47
68222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62
68222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34
68222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88
68221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49
68221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4
68221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06
68221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19
68221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098
68221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72
68221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6
68221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32
68221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2
68221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4
68220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82
68220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3
1 2 3 4 5 6 7 8 9 10 >>